#단상 클로드가 이제 좀 쓸만하다.




클로드를 처음 쓸때만 해도 나오는 작업물이 너무 허접했다. 대체 왜 사람들이 그렇게 열광하는지 알 수가 없었다.
클로드를 이용하면서 뭔가 새로운 걸 할 생각은 없었다. 지금 하고 있는 일을 대체하고 싶었다. 그래서 평소에 하는 일을 맡겨보거나, 아니면 얘를 활용해서 지금 하던 것을 좀 더 잘 할 수 있는 방법들을 모색해 보았다.
왜 앨런 튜링도 수학을 1도 모르는 가정부에게 하나하나 단계별로 가르쳐서 다변수미적분을 풀게 가르치기도 하지 않았나 (디테일 측면에서 다른 내용 있을 수 있음) 나도 꾹 참고 얘를 하나하나 가르치면서 작업을 해 보았다.
그러다 보니까 얘를 어떻게 써야 하는지 대충 알 것 같았다. 클로드는 약간 정신이 이상한데 아주 똑똑한 초등학생 같은 느낌이다. 몇몇가지는 너무 멍청하지만 몇가지는 가르쳐 놓으면 놀랍도록 잘한다.
가령 현재 하고있는 반복 비슷한 업무는 cowork 을 구축해 놓고 하나하나 시켜보고, 결과물 보고, 정답 가르쳐주고, 다시 시키고 하면서 교육을 시켜놓으니 맥락이 쌓이고 메모리가 쌓이면서 점점 잘하게 된다. 무역 관련된 작업관리나 서류 작성같은건 여기저기에 정보들이 흩어져 있어서 직접 작업하려면 상당히 (귀찮다)빡센데, ...




아아 진정한 병목은 게으른 나의 육신이지...

오픈클로로 클로드 써도 되지 않나요?

네. 저도 클로드 api 연결해서 써보고 그랬는데...역시 문제는 가성비더라고요 ㅋㅋ 그리고 그냥 좋은 모델을 쓰는 것보다 (정확히 설명하긴 능력이 딸려서 어려운데) 모델을 어떤 구조에서 어떻게 쓰는지가 더 중요하더라고요. 하네스? 뭐 그렇게 이야기 하던데, 클로드가 모델도 모델이지만 그것을 이용하는 구조가 괜찮은듯 해요.

초반에 셋팅없이 바닐라로 쓰기엔 어렵고 쓰면서 개인 최적화 해놓으면 아주 쓸만하다고 봅니다!

맞아요...AI도 가르치는 과정이 필요하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