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드를 처음 쓸때만 해도 나오는 작업물이 너무 허접했다. 대체 왜 사람들이 그렇게 열광하는지 알 수가 없었다.
클로드를 이용하면서 뭔가 새로운 걸 할 생각은 없었다. 지금 하고 있는 일을 대체하고 싶었다. 그래서 평소에 하는 일을 맡겨보거나, 아니면 얘를 활용해서 지금 하던 것을 좀 더 잘 할 수 있는 방법들을 모색해 보았다.
왜 앨런 튜링도 수학을 1도 모르는 가정부에게 하나하나 단계별로 가르쳐서 다변수미적분을 풀게 가르치기도 하지 않았나 (디테일 측면에서 다른 내용 있을 수 있음) 나도 꾹 참고 얘를 하나하나 가르치면서 작업을 해 보았다.
그러다 보니까 얘를 어떻게 써야 하는지 대충 알 것 같았다. 클로드는 약간 정신이 이상한데 아주 똑똑한 초등학생 같은 느낌이다. 몇몇가지는 너무 멍청하지만 몇가지는 가르쳐 놓으면 놀랍도록 잘한다.
가령 현재 하고있는 반복 비슷한 업무는 cowork 을 구축해 놓고 하나하나 시켜보고, 결과물 보고, 정답 가르쳐주고, 다시 시키고 하면서 교육을 시켜놓으니 맥락이 쌓이고 메모리가 쌓이면서 점점 잘하게 된다. 무역 관련된 작업관리나 서류 작성같은건 여기저기에 정보들이 흩어져 있어서 직접 작업하려면 상당히 (귀찮다)빡센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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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히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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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라는 건 누구에게도 요구하지 않는 것, 누구에게도 기대하지 않는 것, 그리고 누구에게도 의존하지 않는 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