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는 2022년에 1기로 참가해서 지금까지 밸씨를 한번도 작성한 적이 없다.
그동안 밸리의 컨텐츠들은 나름 착실하게 소비하긴했지만 내 스스로 나름의 엄밀한 분석을 해본 적이 딱히 없다.
밸씨 작품들을 읽으며 괜찮다고 생각하는 종목을 그냥 무지성으로 매매했을 뿐이다 (반성한다..)
그렇게 매매한 종목들이 나름의 괜찮은 수익을 내자. 이런게 바로 퀄리티 투자이구나 하면서
어줍잖게 분석도 제대로 안해보고 그냥 좋을 것 같다는 생각에 레딧을 괜히 큰 포지션으로 들어갔다가 오지게 맞는 중이다..
최근에 이렇게 갑작스러운 손실을 보게되면서 오히려 큰 교훈을 얻은 것 같다. 월가아재 말마따라 부정적 에너지를 통한 긍정적 에너지로 승화시킨달까.
또 생각해보면, 이 하락장을 포지션없이 보냈다면 분명히 신경안쓰고 지나갔을 이벤트이기 때문에,
오히려 이렇게라도 실패하면서 배운 것이 잘됐다는 정신승리도 하게된다.
그동안은 밸씨 그냥 읽어보고 내러티브 좋고, 재무제표 좋아보이는게 내 고개를 끄덕일 수 있으면
가벼운 포지션으로 들어가보았는데, 너굴아재가 이야기하는 잘못된 투자자 사례처럼
"펀더멘탈이 좋으니까 장기적으로 들고있으면 오를거야."라는 막연한 생각만 가지고 있었다.
그러다보니 오르면 오른대로 어떻게해야할지 모르고 내리면 내린대로 그냥 물린채 손실의 크기만 키운듯 싶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고는 물타면서 평단가를 낮추는 것이었는데, 매우 잘못된 선택이었다.
앞으로는 너굴아재 표현처럼 장기적으로 돈을 벌어다주는 좋은 투자원칙의 집합을
잘 꾸려나가기 위해서 부단히 노력하고 공부해야겠다.
너굴아재로부터 배운 투자원칙 중에 가장 먼저 습득해 체화시킬 놈은 다음과 같다.
앞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