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 25. 04. 27. 일요일 저녁 8시 30분
참석자 : 유연, 서운로 하마, 골드브루
진행자 : 골드브루
들어가기에 앞서
이번 모임은 제가 사정상 늦게 참석 하게되어 골드브루님이 대신 진행을 맡아주셨습니다. 도움에 다시 한번 감사 드립니다. 이번 모임은 개인별로 다른 책을 읽고 느낀 점을 공유하고 질의 응답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주요 토론 내용
서운로 하마 - 철학은 날씨를 바꾼다. (서동욱)
책 내용 및 느낀 점 : 남들은 재미있다고 하는데 읽기에 어렵다고 느껴져서 자괴감이 들었지만, 어떻게든 완독함. 왜 다른 사람들이 재미있다고 했을까 생각해봤는데, 헤겔이나 칸트처럼 책을 어렵게 써서 일반인들에게는 욕을 먹더라도, 당대의 철학자들에게는 칭송을 받는 그런 경우라고 생각함. 서동욱이라는 한국 철학자가 본인이 연구하는 철학자의 말들을 하나의 주제로 묶어서 설명한 책. 예를 들어, 산책, 죽음, 사랑의 말 등이 있음. 일부는 공감 되지만 대부분은 집중력이 떨어지는 챕터가 많았음.
골드브루 - 어려운 책을 한번씩 읽을 때마다 내가 얼마나 집중력이 떨어져있는 지를 깨닫게 됨. 독서와 공부는 인간의 본능에 역행하는 행동이기 때문에 의식적으로 어려운 책을 읽지 않으면, 읽고 해석하는 능력이 퇴화됨. 이를 극복하기 위해 한번씩 어려운 책을 읽어주는게 좋은 듯함.
Q) 어려운 챕터 사이에서 그래도 공감가는 챕터가 있었는 지?
서운로 하마 - 5개의 챕터 중 위안의 말이라는 챕터가 공감이 많이 감. 다른 챕터와는 다르게 사람의 감정에 대한 편안한 이야기가 주를 이룸. 예를 들어 혼밥의 묘미같은 내용.
Q) 이 책을 읽으면서 얻은 것이 있는 지?
서운로 하마 - 지식적으로 내용을 얻어갔다기보다는 문장을 읽으면서 해석하는 훈련을 할 수 있었음.
Q) 위안 챕터에서 얻은 내용은 없는지?
서운로 하마 - 서로의 차이가 우리를 보호한다. 라는 내용이 기억에 남음. 우리는 서로 차이가 있기 때문에 위계가 없고, 서로 존중할 수 있다. 그렇지 않으면 수직적인 사회가 될 것이라는 부분이 인상 깊었고, 차이의 효용에 대해서 알게 됨.
골드브루 - 스스로 편향과 선입견이 강한 편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래서인지 독서토론에서 다른 사람의 의견을 들으면 차이를 느낌. 차이가 크지 않으면 줄을 세울 수 있다는 부분에 공감.
유연 - 차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최근 궁금했던 부분이 생각남. 요새 사회는 우리에게 개인의 개성을 발휘할 것을 요구함. 그러나 학교에선 아이들에게 개성을 살리기보다 규율을 중시할 것을 먼저 교육함. 그리고 나서 대학생이 되자마자 갑자기 자유롭게 원하는 대로 살 것을 요구함. 이런 점이 굉장히 모순적이라고 생각함. 개성을 존중하는 것은 중요하나, 성인이 된 아이들이 마주하게 될 혼란이 너무 크다고 생각함. 그러면서도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