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냅스 독서모임 20회차 - 25년 8월 31일 일요일 저녁 8시

시냅스 독서모임 20회차 - 25년 8월 31일 일요일 저녁 8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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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
2025.09.14조회수 43회

날짜: 2025년 8월 31일 (일) 저녁 8시
참석자 : 유연, 골드브루, Apricity, 서운로 하마

진행자 : 유연

들어가기에 앞서

공통책 통섭과 투자 토론은 지난 시간을 마지막으로 마무리하였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오랜만에 각자 읽은 책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지난 공통 책이였던 통섭과 투자, 안티프래질, 금융 투기의 역사, 지능의 기원, 스켑틱 5월호 등 다양한 분야와 주제의 책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여러 주제에 대해 각자의 다양한 생각들을 나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주요 토론 내용


1. 유연 - 김상욱의 양자역학 (김상욱), 열두 발자국 (정재승), 통섭과 투자 (마이클 모부신)

  • 책 내용 및 느낀 점 : 최근 읽은 양자역학·열두 발자국·통섭과 투자에서 카오스/프랙탈/복잡계의 개념이 중복해서 등장함에 주목함. 카오스의 두 가지 특성은 1. 초기조건에 민감한 계 2. 비선형성 으로 나눌 수 있음. 따라서 작은 차이가 큰 결과로 증폭되는 예측이 어려운 복잡계 구조. 프랙탈은 미시 구조가 거시로 반복되어 자기 유사성을 가지는 패턴을 갖는 구조를 의미함. 이 두개념을 연결시키면서 카오스계가 프랙탈적 성격을 갖기 때문에, 미시 구조의 변화가 결국 거시 구조의 변화를 만들어내므로 초기 조건에 민감하다는 것을 깨달음.

    금융/사회 현상 또한 이러한 복잡계 성격이 강해, 작은 신호가 큰 흐름으로 연결될 수 있음. 이를 대응하는 전략을 통섭과 투자에서 찾았는데, 1. 다양한 시뮬레이션을 통해 여러 대안을 예상, 2. 정보원을 다양화하여 약한 신호(weak signals) 중 중요한 신호를 포착 → 이러한 weak signal이 결국 큰 변화를 일으키게 될 것 3. 예측 불가능한 게이므로 내 능력 범위(Circle of competence) 내에서 판단.

    양자역학 책에서도 이러한 카오스와 프랙탈에 대해 설명하는데 흥미로운 것은 양자역학은 행렬 형태의 선형 이론이므로 복잡계가 아니라는 사실이었음. 그렇다면 양자 역학은 완전히 예측 가능한 계인가, 그럼 전자의 분포 등을 확률적으로 나타내는 것은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지? 위치를 확률로 나타낸 다는 것이 예측이 불가능하다는 뜻이 아닌가? 라는 고민을 하면서, 역시 이해할 수 없는 걸 억지로 이해해서는 안되는 건가 라는 생각을 함.

    Q) 이 책은 어떻게 읽게 된 것인지?

  • 유연 : 저자가 TV에 자주 등장하는 유명인이라서 알고 있었는데, 서점에 그 분의 책이 있길래 앞부분을 읽고 재미있어서 사게됨. 반도체 연구를 하니까 어느 정도는 일에 도움이 되겠지 싶어서 산 것도 있음. 책의 초반부에 양자 역학이 태동하는 시기의 역사에 대해서 설명하는 부분이 재미있었음. 또 열두발자국이라는 책에서도 양자역학 이야기가 나오는데 양자 역학이 받아들여지게 된 계기는 고전 역학 하는 사람들이 먼저 죽고, 양자 역학하는 사람들이 살아남아서 이어지게 된 것이라고 세상은 원래 이런 식으로 변화하는 것이라고 설명하는 부분이 흥미로웠음.

  • 골드브루 : 테리스미스의 책에서 "세상에는 마켓 타이밍을 할 수 없는 사람과 자신이 마켓 타이밍을 할 수 없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 두 분류가 있다"라고 했는데, 유사하게 "세상에는 양자역학을 이해할 수 없는 사람과, 양자 역학을 이해할 수 없단 사실을 모르는 사람 두 분류가 있다”라고 할 수 있을 듯.


2. 골드브루 - 1) 안티프래질 (나심 탈렙)

  • 책 내용 및 느낀 점 : 안티프래질을 필사하며 읽는 중. 불확실성을 예측하지 않고 대응하는 방법을 설명하는 책. 저자의 책인 스킨 인더 게임과 행운에 속지 마라도 읽었는데 그 두 책은 밑밥이고 이 책이 본론을 이야기하는 책. 이 책을 읽으면서 이제까지 읽었던 여러 개념들이 통합되며 지적인 흥분 상태에 빠지게 됨. 책을 읽으면서 직접 투자 경험을 하면서 얻는게 아니더라도 투자 거장들이 말하는 명제들에 스스로 설득이 될 때 기분이 좋아짐. 어떤 일이 일어나더라도 내가 망하지 않게 하방 제한 + 사회에서 일어나 변동성에 노출 시켜서 상방을 열어두는 것이 핵심 메시지.

    Skin in the Game: 이 책에서는 개인/조직도 잘못하면 자신이 손해를 보게 설계해야 진심으로 일하게 된다고 주장. 예를 들어 공공정책이 실패해도 관료가 손해를 보지 않으다면, 전력을 다하지 않기 때문에 사회 뿐만 아니라 관료 자신에게도 손해가 발생함.

    Via negativa : Skin in the game의 마음가짐으로 일에 전력을 다하기로 했으면 중요한 일이니까 일이 잘 되어가는 지를 계속 파악해야함. 특히 어떻게 하면 일이 잘못될까?를 고민하면서 그런 문제가 발생할 수 있는 부분을 빠르게 수정해나가는 것이 Via negativa. 이를 통해 하방을 계속 보완해 나갈 수 있음.

  • Apricity : 예전에 이 책을 읽으려하다가 antifragile이라는 단어를 가지고 이렇게 두꺼운 책을 어떻게 썼지 궁금했던 적이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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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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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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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게 너무 많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