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예측대회
투자분석
아카데미
커뮤니티
Valley AI 시작하기시작하기
Valley Space인기
근 2년간 주인장님이 시키는 대로 살았습니다.
실력, 리스크 관리, 비효율성, 시간생각들

근 2년간 주인장님이 시키는 대로 살았습니다.

avatar
911GT3RS
2025.01.20조회수 114회
avatar
911GT3RS
구독자 2,121명구독중 111명
Hybrid Theory

[2023.03.15] 당장 오늘부터 투자해야할 최고의 투자처


"만일 본인에게 연 5%가 넘는 대출이 있다면, 그 대출을 갚는데 모든 돈을 써야만 합니다.

아마 요즘 청년분들 중에서는 9~11% 신용대출을 끼고 있는 분들도 많으실 것입니다.

혹은 주식을 신용/미수금으로 하는 분들도 많으실텐데, 금리 한번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네, 부끄럽지만 바로 제 얘기였습니다.


코로나-19 저금리 시대에 1%대 변동금리로 대출한 신용대출과 마이너스 통장은 미국이 기준금리를 올리기 시작한 2021년도 말부터 5%가 넘는 금리가 되어 돌아왔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신용대출도 신용대출인데, 마이너스 통장이라니 ㅎㅎ 진짜 눈이 돌면 보이는게 없었네요.


주인장님이 항상 매매할 때 반대편에 이 거래를 받아주는 누군가가 있다는 걸 명심하라셨었죠. 사람이 참 웃긴게, "금리 5.5%짜리 예금(무위험 ...

회원가입만 해도
이 글을 무료로 읽을 수 있어요.

Basic 7일 무료 체험 시작하기
이미 계정이 있으신가요?로그인하기
댓글 27개
생각들 카테고리의 다른글

2025-01-09

내가 지금 이 고통에 시달리는 것은 그 누구의 탓도 아니고, 그저 내 실력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내가 정말 능력이 있고 실력이 있어서 누군가에게 필요한 사람이라면, 구애하는 공작처럼 제발 일하게 해달라고 온갖 구애를 하기도 전에 누군가가 먼저 나를 데려가려고 혈안이 되겠지. 내가 뽑는 사람이어도 인성에 문제가 있는 사람이 아니라면, 당연히 실력을 보지 뭘 보겠는가? 나를 포장하기 위해 아무리 나머지 부수적인 미사어구들을 갖다붙여도 의미가 없다. 그러니, 오롯이 내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내가 노력하는 길 밖에 없다. 지금 이 치욕도 내가 을(乙)인것도 전부 내가 실력이 모자라서임을 기억하자. 내 실력으로 가치를 증명하는 것. 그것말고는 이직에 있어 아무것도 의미있는 것이 없다. 그저 내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생각들
2025. 01. 09
23
13
14

투자 철학 중간 점검 ① - 내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매매

커뮤니티에 섬세한 대파님께서 올려주신 글을 보면서, 내 투자철학이 무엇인지에 대해 되물어보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다. 1. 기본적인 성향 나는 비관론자적인 기질이 다분하다. 근데, 웃긴건 주식을 처음 시작할 때에는 낙관론자였던 것 같다는 것이다(ㅋㅋㅋ). 이름하야 비자발적 비관론자라고 하겠다. 일을 시작하면서 사람들에게 상처를 많이 받다보니 화도 많아지고 사람이 싫어지고, 투자로 돈도 잃어보니까 세상이 다 싫어지고... 그것이 반복되다보니 딱히 긍정적이지는(?) 않은 사람이 되어버린 것 같다. Valley 시작 이후로 많이 치유되어서 지금은 이정도지만, 2년전을 생각해보면...정말 어두웠다. 비관주의는 약간 중2병스러운 면이 없잖아 있다. 비관주의는 남들이 다 오른다고 했을 때, 나 혼자 "틀렸다"고 외쳐서 진짜로 내 말이 맞아 하락했을 때 드는 그 특유의 우쭐함(?) 같은 것에 중독되는 것 같다. 그러면서 오른다고 이야기하는 사람들을 마치 탐욕에 눈이 먼 사람이고, 나는 냉철하게 현실을 바라볼 수 있는 위인이 된 것 같은 선민사상으로부터 오는 묘한 뒤틀린 만족감이 있다. 그리고 자신이 엄청나게 알아보고 공부해서 낸 결론이 맞는 것 같은데, 아무 생각없이 무지성 엔비디아나 코인 몰빵으로 두배 세배 열배 수익을 낸 주변 사람들을 보며 "그렇게 두 세번만 더해봐라, 그 끝은 0원이다"라고 중얼거리면서 자기가 진 것 같아서 겉으로 티는 못내고 혼자 부글부글한다. (제 얘기입니다 ㅎㅎ) 근데, 사실 그 사람들이 뭐 대단히 잘못한 것도 아니다. 오른다고 무지성 몰빵하는 사람들도 나랑 하나 다를 것 없이 돈을 벌려고 여기에 왔을 뿐이다. 그리고 나 역시도 불과 1~2년전까지, 그 사람들과 하나도 다르지 않았다. 그 동안 공부 조금 더 열심히 했다고, 머리 조금 컸다고 다 같은 사람들에게 적대감을 가져가면서 있지도 않은 가상의 적을 향해 쉐도우 복싱을 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생각해보면, 나는 시장에 무언가를 입증하러 나온 것이 아니다. 당신들이 탐욕에 눈이 멀었고, 틀렸고, 내가 맞다고 입증하러 나온 것이 아니다. 나 역시도 돈을 벌러 왔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시장에서는 철학은 있어야겠지만 신념을 내세울 곳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낙관론자는 수익을 얻고 비관론자는 명성을 얻는다고 한다. 나는 주식시장에 무엇을 얻으러 왔는지 생각해보면 낙관론자가 되어야 하는 것이 자명하다. 적어도 스스로가 비관론자인 것을 메타인지하고, 비관론자들이 주의해야할 것이 무엇인지 끊임 없이 상기해서 균형있는 시각을 가져가고자 끊임없이 노력해야 할 것 같다. 2. 높은 기댓값 얼마든지 패를 거를 수 있고, 얼마든지 기다릴 수 있다는 점은 개인적으로 꼽는 개인투자자의 최대의 강점이라고 생각한다. 그 누구도 나에게 지금 당장 베팅하라고 칼들고 협박하지 않는다. 처음에는 이 점 때문에 개인투자자가 기관들보다 유리한 면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에이 어떻게 개인이 기관보다 유리햬? 말도 안된다"라고 생각했다. "기관들은 블룸버그 같은 고가의 터미널도 있고, 자금의 우위도 있으며 여러가지 정보를 빠르게 취합할 수 있는데 어떻게 개인투자자들 보다 불리한 점이 있는가?" 라는 생각을 했었지만, 조금만 생각해보면 일선에서 고군분투하는 운용역분들의 나름의 고충이 있다. 거래의 규모가 커서 시장 충격과 슬리피지 같은, 개인투자자들은 거의 고려할 필요가 없는...
생각들
2025. 01. 04
29

???: 선이...보인다...

"사람들이 많이 볼 것 같은 가격 기준은 결국 가로 지지/저항과 추세선인데, 현재 러셀은 너무 명확하게 교과서적인 선이 보인다." 라고 글을 쓰려다가 갑자기 옛날에 대학생 때 재밌게 보았던 만화가 생각났다. 공의 경계라고 주인공이 만물을 자를 수 있는 선이 보이는 마안을 가지고 있다는 컨셉인데, 중2병 감성이긴 해도 나름 재미있었는데.. 벌써 이것도 오래전 일이 되어버렸다. 하... 시간이여 현실 이번주는 연중에 못 쓴 연차를 몰아쓰는 기간이라, 와이프 출근시켜주고 오전 운동 다녀와서 글을 쓰다가 이런 이상한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ㅋㅋㅋ
생각들
2024. 12. 27
12
6
44

주식시장을 자동차라고 가정해보자

매크로 작동 매커니즘을 어떻게 직관적으로 이해할까 고민하다가 문득 떠오른 비유인데, 잊어버릴까봐 적어 놓는다. 전혀 정확하지 않은 굉장히 러프한 비유이므로 실제 원리와 부합하지 않는 부분이 훨씬 많음에 유의. 주식시장을 자동차라고 가정해보자 엔진회전: 고용-소비-생산의 순환 엔진 온도: 물가 액셀: 유동성 브레이크: 금리 엔진회전 (고용-소비-생산의 순환) 고용, 소비, 생산중에 무엇이 먼저인지를 여러번 고민해 봤는데, 이건 답이 안나오는 문제인 것 같다. 다만 고용을 가장 중시하는 이유는 연준의 양대 책무(Dual Mandate)는 완전고용과 2%대의 물가이기 때문에 고용을 먼저 주시하는 것이라고 배웠다. 고용이 좋아지면 개인소득이 늘어나 소비가 늘어나고 그럼 기업의 실적이 개선되고 다시 고용이 좋아지고... 어디가 먼저인지는 모르지만, 이 세가지가 자동차의 엔진처럼 지속적으로 회전하면서 ...
생각들
2024. 12. 12
13
8

'그렇다고 믿고 싶은 것'과 '실제로 그러한 것'은 다르다

가끔씩 주위 사람들과 대화를 하다보면 '그렇게 믿고 싶은 것'과 '실제로 그러한 것'을 동일시 하는 경우가 있는 것 같다. "보고 싶은 대로 본다"라는 말과도 같은 의미이다. 친한 형이 "코스피 요즘 엄청 떨어지길래 레버리지를 들어갔어, 바닥 같아서"라고 말했다. 나는 진심으로 어떤 근거로 그런 판단에 이르게 된건지 흥미로워서 종종 되묻게 된다. 무슨 근거 때문에 그렇게 생각하는지에 대해 단계 단계 천천히 묻다보면, 결국 마지막에는 "그냥 감이야, 그냥 그럴 것 같아"라는 말로 상대의 대답이 끝날 때가 있다. 근데 내가 '그렇게 믿고 싶다'고 해서 '실제로 현실이 그러한 것'은 아니지 않은가? '바닥인 것 같은'거지, 정확히는, '바닥이었으면 좋겠는'거지, 실제로 바닥이라는 근거가 없으면 기우제랑 뭐가 다르단 말인가... 그냥 그렇게 믿고 싶은 것 뿐... 이것은 누군가를 위로하고 응원할 때에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일 지언정, 적어도 투자의 세계에서만큼은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말이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상대방에게 이런 이야기를 전부 할 수도 없고 하지도 않는다. 첫째로 본인도 이미 속으로는 알고 있지만 너무 힘들고 절박해서 그렇게 믿고 싶을 뿐인 지도 모르고, 둘째로 이 이야기를 처음부터 설명할 엄두가 잘 나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손실을 본 사람들은 수도 없이 겪었겠지만 시장은 내가 간절하다고 수익을 주지 않고, 내가 이미 돈이 많다고 손실을 주지도 않는다. 결국 오늘도 내 판단의 근거를 찾아 헤맨다.
생각들
2024. 12. 09
22
2
16
29
투자 철학 중간 점검 ① - 내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매매
???: 선이...보인다...
29
주식시장을 자동차라고 가정해보자
26
avatar
Gloria
2025.01.20

고생 많으셨습니다

avatar
911GT3RS
작성자
2025.01.20

이제 그동안 뒤쳐진거 만회할 일만 남았습니다 ㅎㅎ (정상적인 방법 내에서)

avatar
50평아파트
2025.01.20

축하합니다. 🥹

avatar
용산아재
2025.01.20

넘 고생 많으셨고 앞으로 에스컬레이드 쇼퍼드리븐으로 운용하실겁니다. 성투하세용^^

avatar
커다란곰
2025.01.20

축하드립니다!

avatar
리먼서바이벌
2025.01.20

아내분의 드림카가 '에스컬레이드'라니! 너무 매력적인 부인을 얻으셨네요 ㅎㅎ

avatar
이민석
2025.01.20

이야....그동안 정말 고생하셨습니다 ㅠㅠ

avatar
brightperson
2025.01.20

대단한 이정표 하나를 세우셨군요!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부채없는 기업은 위기에 강하죠. 험난한 시장에서 우뚝 서시길 바랍니다.

avatar
Discipline
2025.01.20

오 축하드립니다. 이제 올라갈 일만 남았네요.

avatar
테오
2025.01.20

고생많으셨습니다

avatar
아라리
2025.01.20

축하드려요! 의지가 대단하시네요 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