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매일지] TSLA 매수진입 (2025-02-10)

[매매일지] TSLA 매수진입 (2025-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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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GT3RS
2025.02.12조회수 37회

매매내용

  • 2025-02-10 TSLA 360.99 매수진입

  • 2025-02-11 TSLA 331.17 매수진입


진입근거


1. 주가지수와의 괴리의 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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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빨간색 = 지난 1년(250일)간의 테슬라 가격 Z-Score

  • 초록색 = 지난 1년(250일)간의 S&P500 가격 Z-Score

  • 파란색 = Z-스코어간의 차이

쉽게 요약해서, Z-스코어로 표준화한 테슬라의 가격이 지난 1년간의 주가지수 대비해서 얼마나 아웃/언더 퍼폼하였는가를 시각화해주는 지표라고 할 수 있다. 크게 의미가 있다기 보다는, 시장대비 상대강도를 대략적으로 측정하기 위해 만들었던 지표이다.


현재 테슬라와 주가지수간의 Z-스코어 차이는 -4를 넘어서고 있는데, 이정도 괴리는 지켜본 결과 역사적으로 자주 벌어지는 현상은 아니다. 물론 모든 것을 숫자로 나타낸다고 해서 그것이 통계가 되는 것은 아니다. 엄밀한 통계적 검증이 뒷받침 된 것은 아니지만, 이것이 매매의 주 동인이라기 보다는 역사적으로 어느 레벨에 와있는지를 가늠하기 위한 하나의 체크리스트의 역할이었다.


2. 밸류에이션의 관점

2-1. 오토파일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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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파일럿 상으로는 가장 최근에 했을 때보다 많이 떨어졌는데, 집단지성 점수는 더 높은 걸 보니 내가 어느 포인트에선가 더 박하게 준 것인지도 모르겠다. 내가 가장 애정하는 회사중 하나인 만큼, 편향이 없도록 하기 위해 최대한 보수적으로 한 부분도 있긴하다.


개인적으로 오토파일럿과 재무제표 스캐닝은 그 자체에서 알파를 얻는다기 보다는, 정말로 사면 안될 기업을 거르는 용도가 크다고 생각한다. 사실 소형주도 아니고 시가총액 Top10안에 들어가는 종목이 재무적으로 크게 망가졌을 확률이 낮기 때문에 여기에 너무 의미를 부여하기보다는 통과의례 차원에서 한번 체크해 보았다.



2-2. 리버스 DCF

사실 Full DCF를 하기에는 운용리스 비용과 R&D 비용 자본화를 반영한 재무제표 보정에 대한 스킬이 아직 부족하다는 느낌이 많이 들었다. 마침 간소화된 방법으로 리버스(Reverse) DCF기능이 론칭한 기념으로 현재 테슬라 가격에 내포된 테슬라의 성장성에 대한 뷰를 알아보았다.


이를 위해선 네가지 인풋이 필요한데,

  • 최종 연도 순이익률

  • 최종 연도 잉여현금흐름 전환비율

  • 최종 연도 목표 P/FCF

  • 할인율

아직은 직접 추정하기가 어려워서 분석팀 피와 땀이 담긴 스튜디오 밸리의 기업 딥다이브 테슬라 심화편의 낙관적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거인의 어깨를 빌려 추정해보기로 했다.


[최종 연도 순이익률] 38,572/293,396 = 13.1%

[최종 연도 잉여현금흐름 전환비율] 22,817/38,572 = 59.1%

[최종 연도 목표 P/FCF] 현재도 가장 고평가되는 인기 주식 중 하나이고, CEO의 밈에 가까운 상징성과 팬층으로 인해 10년 뒤에도 여전히 고평가 인기주의 위치를 고수한다고 가정하여, 최댓값인 FCF의 100배를 부여

[할인율] = 9.47%

  • 가중평균 자본비용(WACC, Weighted Average Cost of Capital)

WACC=Ke×EE+D+(1t)×Kd×DE+DWACC=K_e\times\frac{E}{E+D}+(1-t)\times K_d\times\frac{D}{E+D}
  • 자기자본 비용(Ke)(K_e)

    • 자산가격결정모형(CAPM) 사용

      Ke=Rf+β×(RmRf)K_e=R_f+\beta\times(R_m-R_f)
    • 무위험수익률(Rf)(R_f) = 10년물 국채금리 과거 1년 평균값 4.49%

    • 베타(β)(\beta) = 유사기업 Unlevered Beta 평균값에 부채/자본의 비율을 곱해준 값 0.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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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식 위험 프리미엄(RmRf)(R_m-R_f) = 2025년 2월 12일 현재 S&P500 Implied ERP 5.59%

      image.png
    • 최종 자기자본비용 = 4.49%+0.9×5.59% = 9.521%

  • 타인자본 비용(Kd)(K_d)

    Kd=무위험 수익률 + 부도 스프레드K_d = \text{무위험 수익률 + 부도 스프레드}
    • 무위험수익률(Rf)(R_f) = 10년물 국채금리 과거 1년 평균값 4.49%

    • 부도 스프레드 = 다모다란 교수님의 Synthetic 신용등급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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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슬라의 TTM 이자보상배율 = 20.22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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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당 구간 부도 스프레드 = 0.59%

    • 최종 타인 자본비용 = 4.49%+0.59% = 5.08%

  • 최종 WACC = 9.521% × 1,060/(1,060+8.21) + 5.08% × (1-0.25)×8.21/(1,060+8.21) = 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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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수 당시 종가인 350달러를 기준으로, 이 주가를 정당화하는 연평균 매출 성장률은 13.16%, FCF 성장률은 22%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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짙은 파랑색의 매출액 컨센서스와 비교해보면 꽤나 비슷한 양상으로 비현실적이게 추정한 것은 아닌 것으로 확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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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FCF 성장률의 관점에서도 컨센서스보다 살짝 낮게 추정한 것을 보니 너무 터무니없는 추정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2028년도 전망치가 유독 낮게 튀는 현상이 발생하는데, 이는 2028년에 테슬라가 기업차원에서의 큰 전환 이벤트가 있을 것으로 추정한 것인지, 컨센서스값 오류인지는 조금 확인해볼 필요가 있어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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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지 마음에 걸리는 것은 테슬라의 P/FCF 추이를 추정하기가 어렵다는 점인데, 테슬라가 10년 뒤에도 인기있는 주식이어서 고평가 되어 있을 것이라는 가정으로 P/FCF배수가 100배로 추정한 것이 적정하다는 가정하에서는 지금 가격이 매우 터무니 없는 가격은 아니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그리고 그 근거는 밑의 정성적 리서치와도 이어진다.


3. 정성적 리서치의 관점

여기서부터는 일개 자동차를 좋아하는 사람의 입장에서 쓴 주관적인 생각에 가깝다. 사실, 테슬라가 성공한 전기차 제조사가 될 것인가? 라는 질문에 답하기 전에, 보다 조금 더 근본적으로 아래 질문을 반드시 하지 않으면 안된다.

"과연 전기차가 미래가 맞는가?"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이 Yes가 아니라면, 테슬라가 성공할 것인가에 대해 묻는 것은 의미가 없다. 일론머스크는 테슬라라는 기업을 만든 시점부터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이 Yes라는 확신을 가지고 여정을 시작했을 것이다. 머스크는 그 확신이 없었다면 테슬라를 창업하는 시도조차 하지 않았을 것이다.


대부분의 내연차 제조사들은 전기차가 "시대의 흐름"인 것은 인정하면서도, 이 질문에 대한 대답에 확신을 가지지 못하고 있다. 내연차를 대표하는 세계 1위 토요타(TOYOTA) 조차도 이 질문에 Yes라고 쉽사리 대답하지 못했다.

토요타는 모든 총력을 하이브리드 차량(PHEV)에 집중시키고 있다. 이건 조금 편한말로 표현하자면 "캐삭빵"에 가깝다. 지면 캐릭터(회사)를 삭제하기로 하고 러시안 룰렛을 하고 있는 형국이다. 둘 중 하나가 틀리면, 틀린 쪽은 정말로 높은 확률로 망할 수가 있다. 만약 토요타가 틀렸다면, 현재 토요타가 출시하고 있는 완전 전기차(BEV)의 수준들을 보았을 때 이미 테슬라와의 격차를 좁히기 전에 토요타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질 정도로 이미 많은 격차가 벌어졌다. 토요타는 지금 "절대 틀리면 안되는 길"을 걷고 있다.

흔히 독3사로 불리우는 BMW로 대표되는 스텔란티스 그룹, 폭스바겐·아우디 그룹, 메르세데스 벤츠 모두 내연차 시장에서는 항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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