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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카로스의 날개
실력, 리스크 관리, 비효율성, 시간생각들

이카로스의 날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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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GT3RS
2025.03.31조회수 46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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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GT3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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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brid Theory
볼록거울> 이카로스의 추락 | 연합뉴스

투자에 관한 열정은 흡사 이카로스의 날개와도 같다는 생각을 자주 해본다. 모두 다 아는 유래일 수도 있지만, 어릴 때 읽었던 그리스 로마 신화의 기억을 더듬어 보면, 옛날 옛적에 다이달로스라는 천재 발명가가 있었다고 한다. 옆나라 크레타의 왕은 다이달로스에게 고민상담을 하게 되는데, 자기네 나라에 반인반우(半人半牛)의 괴물이 태어나서, 그를 가둬둘만한 미로가 필요하다는 것이었다. 그 괴물이 바로 그 유명한 미노타우로스다.


다이달로스는 자신의 천재적인 재능을 발휘해, 절대 빠져나올 수 없는 미궁인 라비린토스(Λαβύρινθος)를 만들어주었고 그 덕분에 크레타의 왕은 미노타우로스를 가둬두는 데 성공한다. 크레타의 왕은 평소 사이가 안좋았던 옆나라 아테네의 인질들을 주기적으로 미궁으로 보내 미노타우로스에게 제물로 바친다.


그러나 이 관습을 차마 두고볼 수 없었던 아테네의 영웅 테세우스가 미노타우로스를 죽이기 위해 미궁에 몰래 잠입하는데, 이 과정에서 크레타의 공주인 아리아드네를 만나게 된다. 아리아드네는 테세우스에게 반해서 그가 안죽고 미로를 탈출할 방법을 궁리하게 된다.


아리아드네는 결국 미로의 설계자인 다이달로스에게 찾아가 "어떻게 하면 미궁 라비린토스에서 다시 살아서 나올 수 있는지"를 묻게되고, 다이달로스는 테세우스에게 실타래를 건내줘서 들어온 길을 그대로 나갈 수 있게 하라고 알려준다. 훗날 이것이 그 유명한 아리아드네의 실타래라는 속담으로 구전되었다.

알리스타 - 나무위키

결국 테세우스는 아리아드네의 실타래 덕분에 미노타우로스를 죽이는데 성공하여 아리아드네와 야반도주(ㅓㅜㅑ)를 하게되고, 이에 극대노한 크레타의 왕은 다이달로스를 잡아들여 아들 이카로스와 함께 라비린토스에 가둬버린다. 그러나 천재 다이달로스는 다시 한 번 꾀를 내어 새들이 떨어뜨리고 간 깃털과 미궁 곳곳에 생겨난 벌집을 이용해서 날개를 만든다. 다이달로스와 이카로스는 탈출을 위해 미궁에서 열심히 비행연습을 한다.


시간이 가고 탈출의 날이 되어 비행하기 직전, 다이달로스는 아들 이카로스를 앉혀놓고 단단히 주의를 준다.

아들아, 잘 들어라. 너무 높게 날면 태양열로 날개의 밀랍이 녹아 추락할 수 있고, 너무 낮게 날면 바다의 습도로 날개가 무거워져서 추락할 수 있으니 반드시 조심해야 한다.


그렇게 둘은 미궁을 탈출하는 데에 성공하지만, 어린 아들 이카로스는 하늘을 날고 있는 스스로의 모습에 취해 점점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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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에 관한 이야기는 필연적으로 정치 이야기로 흐르게 되어서 펠로우 게시판에도 쓰기가 조심스럽네요. 그래도 여긴 제 블로그니까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을 한번 적어보고, 제가 주식도 잘 모르지만, 부동산은 더 모르는 초년생이다보니 제가 잘못 생각하거나 곡해하고 있는 부분들은 인생 선배님들의 조언을 듣고 싶어서 한번 글을 써봅니다. 며칠전에 슈카월드를 보니까 미분양 아파트 대책 마련으로 취등록세 감면과 같은 세제 혜택을 검토중이라고 본 것 같았는데, 조금 착잡했습니다. 주식시장에서는 잃으면 투자자 책임인데, 부동산은 이상하게 투자에 참여하지 않은 사람도 모두가 나눠서 그 짐을 지게되는 현상이 발생하는 것 같습니다. 물론, 사회에는 복지차원에서 내가 수혜대상이 아닐지라도 지불하게 되는 비용들이 더러 있습니다. 노인이 아님에도 노인장기요양보험료를 우리는 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집값 부양은 엄연히 이러한 필수적인 복지를 위한 지출과는 다른 부분이라고 생각되기에 조금 더 반발심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물론, 주식과 부동산이 삶에 있어서 지니는 그 무게가 다르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저번에 펠로우 게시판에 집을 산다는 것에 대한 생각들이라는 글을 적으면서 제가 너무 부동산을 자산관점에서만 바라보는 바람에, 고점에 주택을 매수하신 분들을 마치 무작정 탐욕에 눈이 먼 사람처럼 편협하게 생각하고 있었다는 것을 깨달은 이후로 반성을 많이 해보았습니다. 주식은 필수재가 아니기에 그 누구도 총을 들고 사라고 협박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부동산은 의식주 중 하나인 필수재이기 때문에 직장, 출산과 자녀교육 등의 외부 변수에 의해 "내가 원치 않아도, 비싼걸 알고 고점인 걸 알고도, 하필 그 때 살 수 밖에 없는" 사유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당장 저희 조카도 어느새 올해로 다섯살이 되어서 조금 있으면 모든 부모님들의 고민 시작점이라는 초등학교에 진학하게 됩니다. 처형과 형님은 벌써부터 고민이 많으시더라구요. 어느날 이야기를 나누는데, 제가 사는 지역에서 가장 비싼 동네로 올해 중에 이사를 가야할 것 같다고 말씀을 하셔서 깜짝 놀라 여쭤봤습니다. "형님, 59㎡를 그 가격에요?? 뭐 때문에요? 지금 사시는 곳도 초등학교 가깝잖아요?" "동서, 내가 아이를 키워보니까 요즘 말하는 학군은 초품아(초등학교를 품은 아파트)를 이야기하는게 아니야. 초품아는 당연한거고, 주변에 우리 퇴근시간까지 뺑뺑이를 돌릴 학원들이 있냐를 기준으로 학군을 따지더라구" 들어보니 이런 이야기였습니다. 초등학생들은 대부분 점심먹고 나면 학교 수업이 끝납니다. 그 이후에는 돌봄교실이나 늘봄교실이 운영되는데, 요즘은 맞벌이 부부가 대부분이다 보니 점심시간 이후에도 아이들을 학교에서 봐줄 수 있는 그런 수업들의 경쟁률이 너무나도 치열하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늘봄이나 돌봄교실을 신청하지 못한 아이들은 하는 수 없이 부모님들 퇴근시간까지 소위 "학원 뺑뺑이"를 돌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근데 안전문제 때문에 이 학원들이 밀집된 학원가는 초등학교에서 최대한 가까워야 부모들이 선호하고, 이 학원가들은 높은 확률로 지역내에서 가장 아파트가 비싼 지역에 밀집되어 있는 것이지요. 결국, "도대체 이 지방에 N억씩 주고 저 동네에 왜사는 걸까? 누가 저 가격대에서 수요를 받쳐주는 걸까?" 라는 질문의 답은 바로 자녀가 어린 부부들이었던 것입니다. 저는 그 순간 이후로 부동산을 고점에서 샀다고 누군가를 비판하면서 공허한 우월감을 느끼는 것을 멈추기로 했습니다. 형님도 저 못지않게 재테크에 진심이신 분입니다. 그럼에도 아이들을 위해 지금 부동산이 고점이든 뭐든 이성적으로 생각했을 때는 절대 내릴 수 없는 결정을 하시는 것을 보면서, 참 '부모란 쉽지 않은 존재구나' 라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이런식으로 부동산은 단순히 투자의 관점에서만 설명할 수 있는 자산은 아니라는 것은 분명합니다. 그럼에도, 우리나라가 부동산으로 대표되는 가계부채를 다루는 태도와 그 부작용을 해결하는 방식에 대해서는 참 여러모로 아쉽습니다. 주주친화적이지 않은 국내 주식시장 환경은 물가상승으로부터 내 가계자산을 지키기 위한 노력들을 주식시장에서 지쳐 이탈하게 만들었습니다. "주식은 하면 패가망신한다.", "우리나라에선 가치투자가 통하지 않는다" 끊임 없는 계열사 물적 분할과 신규 상장으로 주주가치가 훼손되어 주주들은 지쳐 떨어져나가서 급등주와 단타만이 성행했고, 갈 곳을 잃은 가계 투자자금들은 부동산으로 흘러갔습니다. 그 결과 "부동산은 불패(不敗)다"라는 인식이 우리나라에 팽배해왔고 이런 인식은 더 큰 부동산가격 상승과 FOMO로 인해 가계부채를 일으키는, 조지 소로스가 말하는 재귀성 이론에 의한 편향을 만들었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GDP대비 가계부채 비율, 한국은행] 결국 모두가 지겹도록 아시다시피, 우리나라 가계부채는 한때 100%선에 육박했으며 이는 선진국 중에서도 손에 꼽습니다. 작년말 가계빚 1천927조원 ...

트럼프 취임 후 드는 알 수 없는 답답함에 대해

작년 연말부터 다시 시작한 매매는 아직까지는 성공적이지만, 1월 20일 트럼프 취임 이후로 뭔가 모를 답답함으로 인해 설 연휴때부터 투자공부가 손에 안잡히는 약간의 슬럼프 상태에 빠진 것 같아 원인을 생각해보고자 함. 원인 바이든 임기 말기에는 사실상 재무부와 QT, 즉 시장 유동성이 핵심이어서 지준금 상황과 머니마켓의 스트레스 등을 중점적으로 체크하면서, 경제지표에 대한 뷰는 Valley AI 칼럼들의 도움을 받으면서 현재 매크로를 살펴나갈 수 있는, 다소 정량적인 숫자로 판단할 수 있는 부분들이 시장판단의 주를 이루었었음. 근데, 트럼프 취임 이후로 현재 시장이 어느 정도의 불확실성을 내포하고 있는지 정량화가 굉장히 어려워졌다는 생각이 듦. 한마디로 여러 지표들보다도 당장 트럼프의 말한마디, 트위터 한줄이 시장에 더 큰 영향을 미치는 시장상황에 돌입했음. 가령 어디에 얼마나 관세를 때릴지, 이걸 협상의 레버리지로 쓰기 위함인지, 부과 자체로 인한 세입확보가 목적인지 등 속내를 파악하는 것은 시장예측의 영역이 아니라 정치의 영역에 가깝다고 봄. 거기에 심지어 관세의 영향 또한 여러가지 추정을 통해 예측하고자 하는 주장들이 있지만 단발적 관세가 아니라 점진적으로 관세를 부과할 경우 그것이 미국 경제에 미칠 영향을 모델링하는 것에는 더 큰 불확실성이 따른다고 함. 생각하건대, 수많은 주체들의 총합으로 이루어지는 각종 매크로 지표들보다도 '도널드 트럼프'라는 개인 한명의 행동을 예측하고 확률을 계량화 하는 데에는 더 많은 불확실성이 따른다고 생각됨. 조금 다르지만 굳이 비유하자면, 마치 주가지수보다도 개별주식의 향방을 예측하는 것이 더 힘든 것과 마찬가지라는 느낌이 듦 대응 박종훈기자님의 지식한방이 전반적인 내용을 1차적으로 파악하기에 이해하기 쉽게 설명되어 있으니, 이를 통해 현재 트럼프와 관세를 중심으로 한 현재 화두의 흐름을 대략적으로 파악 캐나다 멕시코에 25% 관세 폭탄, 트럼프의 진짜 속셈은? 트럼프 관세 폭탄과 타이타닉호 침몰의 상관관계는? 관련 매크로 팀 칼럼 정독 트럼프의 귀환, 미국만을 위한...
생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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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 2년간 주인장님이 시키는 대로 살았습니다.

[2023.03.15] 당장 오늘부터 투자해야할 최고의 투자처 "만일 본인에게 연 5%가 넘는 대출이 있다면, 그 대출을 갚는데 모든 돈을 써야만 합니다. 아마 요즘 청년분들 중에서는 9~11% 신용대출을 끼고 있는 분들도 많으실 것입니다. 혹은 주식을 신용/미수금으로 하는 분들도 많으실텐데, 금리 한번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네, 부끄럽지만 바로 제 얘기였습니다. 코로나-19 저금리 시대에 1%대 변동금리로 대출한 신용대출과 마이너스 통장은 미국이 기준금리를 올리기 시작한 2021년도 말부터 5%가 넘는 금리가 되어 돌아왔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신용대출도 신용대출인데, 마이너스 통장이라니 ㅎㅎ 진짜 눈이 돌면 보이는게 없었네요. 주인장님이 항상 매매할 때 반대편에 이 거래를 받아주는 누군가가 있다는 걸 명심하라셨었죠. 사람이 참 웃긴게, "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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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지금 이 고통에 시달리는 것은 그 누구의 탓도 아니고, 그저 내 실력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내가 정말 능력이 있고 실력이 있어서 누군가에게 필요한 사람이라면, 구애하는 공작처럼 제발 일하게 해달라고 온갖 구애를 하기도 전에 누군가가 먼저 나를 데려가려고 혈안이 되겠지. 내가 뽑는 사람이어도 인성에 문제가 있는 사람이 아니라면, 당연히 실력을 보지 뭘 보겠는가? 나를 포장하기 위해 아무리 나머지 부수적인 미사어구들을 갖다붙여도 의미가 없다. 그러니, 오롯이 내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내가 노력하는 길 밖에 없다. 지금 이 치욕도 내가 을(乙)인것도 전부 내가 실력이 모자라서임을 기억하자. 내 실력으로 가치를 증명하는 것. 그것말고는 이직에 있어 아무것도 의미있는 것이 없다. 그저 내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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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wizard
2025.03.31

저도 하루, 일주일, 한달 계획을 매일 강박적으로 세워 놓고 고봉밥 마냥 꽉꽉 눌러담아 지 혼자 더 어렵게 사는 스타일입니다 ㅠㅠ 최근 집가서 투자공부 없이 강제 일주일 휴식을 취했는데 괜히 번 아웃만 오고 쓸모없고 의미없게 하루를 보냈구나 하는 자책감도 함께 밀려오더라구요.. 저도 인생을 바닷물에 닿게 저공비행하거나 태양 바로 근처에 닿으며 살아왔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는 W+E+Q하면 바로 과열모드 화염방사기로 변할 정도 수준을 균형점으로 삼고 본인의 삶도 즐기며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한 것 같습니다. 911GT3RS님도 휴식기 즐길만큼 즐기고 새로운 인사이트, 상식적이고 안정적 시장 분위기가 되면 다시 돌아오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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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GT3RS
작성자
2025.03.31

항상 WEQ 과열 대기모드라니 너무 좋습니다 ㅋㅋㅋ 말씀대로 준비된 상태로 기회를 기다리다가, 킬각 나올 때만 적재적소에 풀딜을 때려박는 전략이 좋을 것 같아요. Bewizard님도 점진적으로 회복해 나가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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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교사
2025.03.31

오랜만에 롤 캐릭터를 보니 육아 이후 봉인했던 피오라의 칼 맛이 그립군요. 0/11/2 롤에 투자를 비유하니 딱 맞는 거 같아요. 칼챔(단기투자)으로 하드캐리하면 그 짜릿함을 잊을 수 없지만 결국 쉬운 승리는 0/2/5 탱커가 하는 ㅎㅎ 쉽지 않은 삶입니다. 그래서 더욱 재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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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상과 사색
2025.03.31

롤에 투자를 비유하니 딱 맞고... 투자를 인생에 비유해도 딱 맞으니, 고로 롤은 인생이다?! (죄송합니다...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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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GT3RS
작성자
2025.03.31

정말, 어려운 챔프라고 반드시 캐리력이 높진 않은 것 같습니다 ㅋㅋㅋ 그 캐리력이 나오려면 한참 높은 숙련도가 필요하기에... "내가 할 수 있냐"는 또 다른 영역이 맞는 것 같아요. 저도 그 옛날 시절, 이젠 추억이다 못해 틀딱이 되어버린 마린 피오라 하이라이트 보고 감명받아서 피오라를 해봤다가 쌍욕을 먹고 /mute all을 시전했던 아픈 기억이 있습니다 ㅋㅋㅋㅋ 말씀대로 결국 쉽게 이기는 건 가렌 (0/4/9)가 진리인 것 같습니다. 쉽게 이길 수 있다면 무조건 쉽게쉽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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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상과 사색
2025.03.31

원래 인생과 주식은 닮아있고, 차트 지표 중 오실레이션이 있듯이 인생에도 오실레이션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이카루스 비유 너무 멋지네요!! 감사합니다

(수정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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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GT3RS
작성자
2025.03.31

주식을 하는 입장에서 오실레이션이라니 이해도와 신뢰도가 팍 올라가네요 ㅎㅎ 감사합니다. 논문 발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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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yru
2025.03.31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모든 게임이 무엇이든 인생을 닮았다고 생각하는 사람으로서 난이도가 높은 플레이에 대한 리턴이 생각보다 높지 않을수록 결국 중요한 것은 기본기라는 생각이 드는 것 같습니다. 물론 15분에 탑 1차 포탑을 민 2.5코어 칼챔이 탑에서 내려온 순간부터 그 판은 참 끔찍하고 처절한 상황을 많이 포함하게 되겠지만 아무리 잘하는 사람이더라도 그런 식으로 잘 크는 것은 쉽지 않다는 생각이 듭니다. 투자도 마찬가지로 암만 실력이 대단한 사람도 확신할 수 있는 영역이 제한되어있고 리스크와 리턴을 동시에 키울 경우 대부분 손익비를 깎아먹으면서 수익률을 높이는 것이 되니 난이도를 높이는 것에 비해 리턴이 생각보다 높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결국 무엇이든지 기본기가 어느 정도 수준이 넘어가는 사람은 난이도가 높은 픽의 장점을 십분 발휘할 수야 있겠지만 오로지 기본기만을 갈고닦은 국밥 플레이만 할 줄 알아도 티어를 올리기에는 충분하다고 생각할 수 있듯이 투자의 역사에 한 획을 긋고 싶지 않은 이상에야 기본기에 충실한 투자만 하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갑자기 든 생각인데 Valley에 롤 대회 같은 소규모 활동이 있다면 어떨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소 커뮤니티의 성격과는 맞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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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GT3RS
작성자
2025.03.31

오... 안그래도 월가아재님도 가끔씩 야스오(0/7/0)를 하시는데, 롤과 투자가 비슷한 점이 많다고 나중에 Valley배 롤대회 같은 걸 추진해볼 계획도 있으시다고 하셨습니다 ㅎㅎ 열리면 정말 재미있을 것 같아요. 저는 심해라 관전만 해도 재미있을 것 같은 ㅋㅋㅋㅋ 맞습니다. 내 챔프가 잠재력이 있더라도, 내가 그 잠재력이 나올 때까지 키울 수 있냐는 또 다른 문제인 것 같아요. 내가 잘 할 수 있는 챔프로 기본기와 CS만 잘 먹어도 엄대엄은 갈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겠습니다 ㅎㅎ 귀중한 말씀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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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GO
2025.03.31

쉬어가는 기간 마저도 아주 잘 보내고 계시는 것 같네요. ㅎㅎ 저는 천성이 그래서 그런지 맞고 때리는 것보다 오라넣고 치료해주는 것 좋아합니다. 이러면 투자회사를 차려야 할라나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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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GT3RS
작성자
2025.03.31

어쩐지 항상 힘이 되는 말씀을 해주시는 걸 보면 ILGO님은 타고난 서폿체질이신것 같습니다 ㅎㅎ 나중에 VC를 차리셔도 잘하실 것 같다는 생각이 문득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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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코
2025.03.31

너무 멋진 글입니다. 저는 계속 두들겨 맞다가 왕귀하는 챔프를 좋아하는데 (팀원들 ㅈㅅ..) 생각해보니 투자성향과 비슷한 면도 있는거 같네요 ㅎㅎ 911님의 블로그에서는 항상 많은걸 배워가는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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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GT3RS
작성자
2025.03.31

오... 왠지 나서스 장인이실 것 같은 느낌이 물씬 ㅋㅋㅋ 저는 스택쌓는 챔프와는 연이 없는 것 같습니다. Q로 막타 쌓고 있다보면 성격이 급해서 욕구불만이 막... ㅋㅋㅋ 연재해주시는 옵션글 보고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마무리까지 험난한 여정이시겠지만 잘 마무리하시리라 믿습니다!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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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성
2025.03.31

쉬어가는데 롤이라뇨.... 서폿 필요하십니까? 잠시 내려놓고 둘러보는 시간도 좋아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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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GT3RS
작성자
2025.04.01

한 1~2주 둘러보니까 또 스멀스멀 단조로움이 올라와서인 것 같습니다 ㅋㅋㅋ 협곡은 너무 에너지소모와 스트레스가 많을 것 같아서 친구와 가볍게 칼바람의 나락만 열심히 돌리고 있는데, 와 정말 모르는 챔프가 너무 많네요 ㅋㅋㅋ 반 이상이 초면인 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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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리
2025.03.31

근성장에도 휴식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듯이, 이 세상 모든 것에는 일정 정도의 휴식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ㅎㅎ 지금까지 글들을 보면 911님은 적절한 휴식을 통해서 투자 근육을 크게 성장시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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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GT3RS
작성자
2025.04.01

슬럼프가 지나가고 나면 뭔가 확 공부에 가속도가 붙는 순간이 있던데, 저도 이번이 그 순간이었으면 좋겠습니다ㅎㅎ 한결같이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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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른다
2025.04.01

탑신병자 논리 제가 예전에 그림판으로 발번역해서 만든 짤중 하나인데 아직도 돌아다니는걸 보니 뿌듯하군요.... (유일한 업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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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1GT3RS
작성자
2025.04.01

아니 ㅋㅋㅋㅋㅋ 저걸 만드신 분이 이런 누추한 블로그에 어찌... 대학생때 저거 처음보고 친구들이랑 엄청 써먹었었는데 이리 뵈니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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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J2
2025.04.06

저는 한 분야에 인생을 불태울 정도로 열정을 가지고, 정말로 한계까지 몰아붙인 경험이 너무 부럽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좋아하는 분야를 찾고 미친듯이 전념해 보고 싶었지만 학생 때 그것을 찾지 못하고 최근 들어 찾게 되어.. '잠'을 중요시하고 매일 제가 좋아하는 분야(투자)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저한테 상기의 글은 저를 돌아볼 수 있게 해주는 귀감이 되었습니다.. '균형'을 중요시 생각하여 오랫동안 지속할 수 있는 차가운 열정을 가지는 것... 제가 미처 생각하지 못한 부분을 일깨워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