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년은 내게 뜻 깊은 해다.
전과 비교해 투자의 세계에 더욱 깊게 몸을 담구기 시작했고, 더 열심히 공부하고 ValC에 참가해 우승까지 하게 됐다.
남의 아이디어만을 갖고 투자를 하던 내 스스로 아이디어를 만들고 컨텐츠를 생산하고 주체적인 투자를 하기 시작했다.

올해 이뤄낸 총 자산 성장률은 약 100%, 갓 전역했던 23년 10월의 자산과 비교하면 400% 성장했다.
시작 시드가 작아 대단한 성과라고 보기는 어렵다. 그럼에도 레버리지 없는 플레이로 이 정도로 성장한 모습은 뿌듯하다.
25년은 더 많은 리스크를 지고, 더 많은 투자를 집행했다. 더 열의를 갖고 게임에 임한만큼 아쉬움도 크고, 배운 점도 많다.
25년이 되어 자산관리에서 가장 크게 변화한 부분은 이제 노동소득으로 투자 손실을 메우기 아주 어려워진 점이다.
아이러니하게도 다른 분들의 9월은 반도체의 불을 뿜는 상승으로 가파른 기울기의 상승을 보였지만 내 계좌의 고점은 9월 초에 달성해 그 이후로 점점 내리막을 걷고 있다. 손실분을 월급이 나오는대로 쌓으며 만회하려고 노력하지만 점점 어려워지고 있음을 뼈저리게 깨닫고 있다.
25년의 투자는 더욱 다양한 걸 시도해봤다.
다양한 산업에서 '촉매'에 집중하며 비교적 단기적인 시점에 이익을 보려는 이벤트 드리븐? 이라고 하기엔 조금 모자른 투자를 여러번 했다.
메인 종목은 그대로 가져가되, 시장에서 조명하는 종목들을 공부하고 괜찮아보이면 매수하는 방식을 여러번 써본 것 같다. 그래도 회전율은 30% 언더이지만 좀 더 공부한 산업이 많아졌다.
올해 기억에 남고 아쉽거나 얻은 것이 있었던 매매를 복기해보려고 한다.
SK 하이닉스
하이닉스는 내게 정말 큰 아쉬움을 안겼던 종목이다.
https://www.valley.town/space/@ancks_2/articles/67f2a3648f6b60b57f05ee45
매수 시점 자체는 가히 예술에 가까울 정도로 저점에 잘 잡았다. (15~17만원) 매수 이유도 너무나 완벽했다. 4월의 관세 전쟁에서 반도체 관세 이야기가 나오며 하락했고, 그러나 디램 스팟 가격이 계속 상승 중이라는 사실을 발견했다. 하이닉스의 향후 이익 대비 밸류는 5~6배 정도로 기회라고 생각했다. (또 월가아재님의 칼럼을 통해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었다. ) 또한 국장에서 자주 일어나는 반도체 흡성대법에 대한 헷지 개념으로 생각하며, 올 한 해동안 지킬 생각이었다.
그러나 8월에 들어와 반도체 업황에 대한 팔로우를 ...






아름다운 수익 축하드립니다! 예스아시아홀딩스 관련 글 흥미롭게 읽어서 오늘 예스아시아홀딩스를 매수하였는데 혹시 이 주식의 근황도 알려주실 수 있으신지요...?

바뀐게 전혀 없고 회사는 잘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ㅎㅎ

축하드립니다! 요즘 Vip자산운용 공동대표 2인이 작성한 『한국형 가치투자』를 읽고 있는데, 장기적 낙관론과 종목에 대한 회의주의(종목분석시 엄밀한 검증)를 철저히한 주식을 샀다면 뷰를 유지하고 오랫동안 보유해서 큰 수익을 낼 수 있다~라는 내용이 있습니다. 천천히 선생님께서도 마찬가지지 않을까요 ?

제가 존경하는 분들이죠.. 열심히 해야겠습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