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 연재] 3월, 써클(CRCL): 시장은 무엇을 본 걸까?(1)

[시리즈 연재] 3월, 써클(CRCL): 시장은 무엇을 본 걸까?(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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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천히
2026.03.17조회수 37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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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가치투자를 지향하지만, 주가의 움직임에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주가는 그 자체로 시장 참여자들의 심리라는 정보를 제공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그 움직임의 진폭보다 한 가지 방향으로 움직이는 추세를 중시합니다. 추세는 투자자들의 심리에 편향을 만들 수 있고, 펀더멘탈이 뒷받침된 추세는 더 강력한 결과를 이끌어낼 확률이 높아진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추세의 변곡점이 가장 큰 수익을 낼 수 있는 기회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이 기업을 보기 시작한 이유는 주가가 오르기 시작했기 때문이고, 추세의 변곡점이라고 볼만한 여지가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그 자체만으로는 의미없는 정보입니다.


이 글은 확신없는 리서치이고, 결론이 어디로 이어질지는 모르겠습니다. (물론 포트에 편입된 상태입니다.)


이러한 정보를 인지한 상태로 글을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 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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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 직후, 주가가 튀고 난 이후 하락추세를 이어오다가, FY2025 4Q 실적 발표 이후 거래량이 터지며 모인 이평선을 뚫으며 돌파.


최근에는 양봉만 나오는 것으로 보아, 매물대를 이겨낼 매수 주체가 있는 것으로 파악.


4분기 실적은 가히 충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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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성장의 절대량 뿐만 아니라 성장률이 가속화, YOY 77%

조정 EBITDA는 YOY 412% (감가상각이 커서 영업이익률 자체는 낮음)


후에 자세히.

2. 기업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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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DC를 발행한 상장사. EURC, USYC도 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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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DC란?

미국 달러와 1:1로 가치가 연동된 스테이블 코인 실제 달러, 국채를 준비자산을 기반으로 발행함. 코인베이스와 써클이 공동 설립함. 이더리움, 솔라나 등 여러 체인(거래, 계약, 데이터를 기록하고 실행하는 디지털 인프라)에서 사용 가능.


1 USDC = 1 $


1) 매출 구분


  • 준비금 이자

대부분의 매출이 준비금 이자에서 발생(했었으나 좀 달라지는 중) 발행된 EURC, USDC의 시장 시가총액에 준비금 이자율 (3개월물 SOFR과 비슷한 수준)을 곱하여 산출이 가능하다. 고객이 이용하기 위해 스테이블 코인을 이용하기 위해 달러를 예치하면, 그걸 운용하여 수익을 만든다.


심플한 비즈니스 모델. 금리 변화에 큰 영향을 받는다.


USDC는 후발주자였기에, 코인베이스의 도움이 필요했다. 그래서 USDC는 공동 설립되었고, 써클에 불리한 조건으로 계약되었다.


코인베이스 플랫폼 내에서 발생하는 USDC 수익의 100%를 코인베이스가 챙겨가고,

그 외 플랫폼에서 발생하는 수익의 50%도 배분 받는다. 코인베이스와 같은 유통 플랫폼에 보관만 되어 있어도, 그에 비례한 이자수익을 뜯겨야 한다.


그래서 써클은 이자수익을 On-platform과 Off-platform으로 나누어 발표한다.


써클 On-Platform(Circle Mint, Arc)의 성장이 핵심이며, On-Platform의 성장은 비용을 낮춘다. 25년 4분기 자체 플랫폼 비중이 전체의 17%로 3분기 14% 대비 증가했으며, 그에 따라 마진이 상승했다.



  • 기타 수익

써클이 준비금 의존을 줄이기 위해 다각화하는 영역.

  1. 구독 및 서비스 수익: 인프라 제공 및 네트워크 파트너십 기반으로 돈을 번다. 블록체인 네트워크(*L1/L2)나 기업과 제휴하여 USDC를 해당 네트워크에서 사용할 수 있게 해주고, 그 대가로 초기 통합비용과 API 사용료, 계정/결제 인프라 사용료, custody 등 지속적인 사용료를 받는다.

  1. 트랜젝션 수익: 서로 다른 블록체인 간의 USDC 전송을 지원하는 CCTP 사용 시 전송량의 0.03%~0.1% 사이의 수수료.

  2. 토큰화 자산 수수료: 써클의 자산화된 머니마켓펀드(USYC)의 운용수수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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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천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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