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심스럽게 종목분석에서 종목탐색으로 제목을 바꿨습니다
실전편 강의에서도 나오는 내용이지만 초과수익을 낼 수 있는 기회를 발견하는 단계는 종목탐색단계라고 생각합니다
종목탐색단계에서 좋은 투자기회라고 생각하면 종목 조회, 정성적 리서치, 가치평가를 진행합니다
투자 아이디어를 검증하고 투자 논리를 더 예리하게 가다듬는 단계인것이죠
(★)1. 시장이 정확하게 어떤 부분을 잘못 파악하고 있는가?
2.그 점이 해소되려면(시장의 오류가 정정되려면) 어떤 트리거(계기)가 일어나야 하는가?
이렇게 파악한 정보와 사실을 기반으로 얼마만큼의 자본을 투입할지, 얼마만큼의 수익률을 기대할지,투자 후 예기지 못한 상황 발생 시 어떻게 대처할지 생각하는 것이죠
그런 의미에서 종목분석은 너무 투자의사결정과정 전체를 의미하는 것 같아서 종목탐색으로 제목을 바꿨습니다 ㅎㅎ
그럼 이번에 뒤집어볼 돌은 Oracle입니다
Oracle을 선택한 이유는 Gloria님의 톡 때문입니다
강력한 DB 해자와 AI 수주 모멘텀이 살아있는 AI 주도주임에도 현재 과매도(NTM PE 27배)된 상태이므로, 시장 투심에 따른 변동성은 있겠으나 NTM PE 30~35배 리레이팅을 목표로 충분히 승부를 볼 만한 '손익비 높은' 진입 구간이다
라는 힌트를 주셔서 이 기회에 살짝 들여다볼까 합니다
Gloria님의 ValC 작품 읽었던 적 있었는데 읽었던 당시는 솔직히 이해를 잘 못 해서 투자기회를 날려버렸었는데 지나고보니 아쉬운 기회였습니다 ㅜ
그럼 시작해보겠습니다

차트상으로 고점대비 40% 하락한 상태로 중요한 지지선에서 반등이후 50주이평선위에 안착
1월 - 2월
딥시크(DeepSeek) 충격
1월 말, 중국 AI 기업 딥시크(DeepSeek)가 훨씬 저렴한 하드웨어로 효율적인 AI 모델을 훈련할 수 있다는 벤치마크를 발표
주로 엔비디아에 타격을 주었지만, 오라클 주가 역시 1월 말 약 14%의 동반 매도세
투자자들은 AI 모델 효율성이 급격히 개선될 경우 오라클의 GPU 클러스터에 대한 수요가 증발하여, 회사에 값비싼 감가상각 하드웨어만 남을 것을 우려
3월 6일
시장조정(무역전쟁 우려)
주가 변동: -6.6%
분류: 거시경제 (Macroeconomic)
촉매 분석: 3월 6일, 미국 시장 전반이 하락하며 나스닥 종합지수가 2.6% 급락
주요 원인은 무역 전쟁에 대한 불안감이 되살아난 것
기술주가 하락을 주도
엔비디아와 테슬라가 5% 이상 하락했고, AI 하드웨어 섹터에 높은 베타 계수를 보이는 오라클은 6.6% 하락
투자자 패턴: 이 움직임은 투자자들의 인식 속에서 오라클이 방어적인 소프트웨어 주식에서 경기 민감형 하드웨어 대리투자처(proxy)로 전환되었음을 보여줌
관세가 오라클의 공격적인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한 매출원가(COGS)를 증가시켜, 매출이 실현되기도 전에 마진을 압박할 것이라는 우려
3월 10일-11일
3분기 실적 실망
주가 변동: 변동성 확대; 장중 약세 후 안정화.
분류: 펀더멘털 (Fundamental)
촉매 분석: 오라클은 전환 과정의 마찰을 보여주는 2025 회계연도 3분기 실적을 보고
실적 미달: 매출은 141억 달러로, 애널리스트 예상치인 약 145억 달러를 하회. 주당순이익(EPS) $1.47 또한 기대에 미치지 못함
매출 부진에도 불구하고, 회사는 잔여 이행 의무(RPO)가 전년 대비 62% 급증하여 1,300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보고
시장 해석: 시장 반응은 부정적인 쪽으로 엇갈림
RPO 성장은 부인할 수 없었지만, 매출 미달은 오라클이 수주 잔고(backlog)를 인식 매출로 전환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확인.
4월 3일-4일
해방의 날
주가 변동: -6.5% 분류: 거시/투기 (Macro/Speculative)
촉매 분석: 변동성이 심했던 3월에 이어, 4월 초 시장은 "미니 패닉"을 경험했습니다.
고용 보고서 불안: 4월 고용 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끈질긴 인플레이션"과 연준의 고금리 유지 가능성에 대한 불안이 위험 회피 심리를 자극했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100 선물은 크게 하락했습니다.
공급망 비용 증가: 오라클이 공격적으로 구축하고 있던 AI 데이터센터에는 수많은 해외 부품(반도체, 서버 랙 등)이 들어감. 전면적인 관세는 오라클의 데이터센터 구축 비용(Capex)을 급증시켜 이익률을 훼손할 것이라는 공포가 지배
6월 11일-12일
4분기 실적 & 구글 계약
주가 변동: +13.3% 분류: 펀더멘털 (Fundamental)
촉매 분석: 이는 상반기 중 상승 론자들에게 가장 중요한 하루. 오라클은 2025 회계연도 4분기 실적을 발표
총매출은 11% 증가한 159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더 중요한 것은 클라우드 인프라(IaaS) 매출이 52% 성장
경영진은 AI 훈련 용량에 대한 수요가 "무제한"이며, 수요 제약이 아닌 "공급 제약" 상태라고 선언
전략적 파트너십: 오라클은 구글 클라우드와의 획기적인 멀티 클라우드 파트너십을 발표했습니다. 이미 마이크로소프트 애저와 파트너십을 맺은 상태에서 상호운용성의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한 것입니다. 이는 오라클이 하이퍼스케일러를 파괴하려는 것이 아니라, 그들 아래의 고성능 하드웨어 계층으로서 공존하려 함을 시사
7월 - 8월
여름 랠리
주식은 잠재적인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의 주요 수혜주로 재평가
애널리스트들은 수천억 달러 규모의 RPO 수치를 전망하기 시작했고, "AI 버블" 심리는 최고조
8월 19일
내부자 매도 경고
주가 변동: -5.8% 분류: 투기/심리 (Speculative)
촉매 분석: 여름 유포리아가 절정에 달할 무렵, 규제 당국 제출 서류를 통해 상당한 내부자 매도
공동 CEO 클레이 마구이크(Clay Magouyrk)가 승진 직후 약 40,000주를 매도
8월 29일
마진 논란
주가 변동: -5.9% 분류: 펀더멘털 (Fundamental)
촉매 분석: The Information의 탐사 보도
내부 문서를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오라클의 AI 클라우드 사업(엔비디아 서버 임대)은 단 14%의 매출총이익률만 발생
이는 소프트웨어 기업의 전형적인 70% 이상의 마진이나, AWS 및 애저의 30-40% 마진과 비교해 충격적으로 낮은 수치
오라클이 가격 결정력이 거의 없는 원자재 임대업자(commodity landlord)에 불과하며, 엔비디아 비용에 약간의 마진만 붙여 넘기고 있다는 것
9월 9일-10일
RPO 충격 & 사상 최고가
주가 변동: +11.5% (장중 변동폭 >30%) 분류: 펀더멘털 (Fundamental)
촉매 분석: 오라클 2026 회계연도 1분기 실적은 올해 가장 충격적인 데이터 포인트를 제공
잔여 이행 의무(RPO)가 359% 폭등하여 4,550억 달러를 기록
이 수치는 어떤 애널리스트 모델보다 수십 배 컸다
이는 오라클이 대규모 OpenAI/마이크로소프트 클러스터(스타게이트 관련 추정)에 대한 장기 계약을 확보했음을 사실상 확인
매출 vs. 수주 잔고: 현재 매출(149억 달러)은 예상치에 부합하거나 소폭 하회했으나, 수주 잔고는 향후 10년의 성장을 약속
시장은 이 미래 현금 흐름을 반영해 주가를 격렬하게 재평가하며 사상 최고가
10월 17일
밸류에이션 디레이팅
주가...

저도 고민중인 종목인데 분석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