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쓰다보니 13000자인데 강조표시만 봐도 충분하실듯합니다 ㅜㅜ)
이번에 뒤집어볼 돌은 netflix!
지금 WBD 인수 때문에 시장에서 아주 핫한 종목이다
이번 ValC에 아주 훌륭한 작품 덕분에 관심있게 보고 있었는데 최근 조정을 받고 있는 모습이다

고점대비 25%하락했으며 2022년 지옥의 하락이후 꾸준히 상승하던 채널의 상단에 위치해있다
2025 1월 22일
+14%
구독자 순증 1900만명 기록(컨센서스 약 800만 명 상회)
"무임승차" 집단이 높은 비율로 유료 전환됨을 확인
광고 요금제의 입증 - 경영진은 광고 요금제가 있는 시장에서 신규 가입의 50% 이상을 차지한다고 밝힘
넷플릭스가 $15.49 구독자를 $6.99 구독자로 바꾸는 것이 아니라, $0 (무임승차자)를 $6.99 + 광고 수익(종종 총 ARM >$15)으로 교환하고 있음
2025년 4월~6월
강한 상승랠리
(1)1분기 실적: "숫자(가입자)보다 돈(이익)이다" 증명 (4월)
매출 $105.4억(+12% YoY), EPS $6.61(예상치 $5.68 대폭 상회)
(2)광고 시장의 승리: "업프론트(Upfronts)" 효과 (5월)
넷플릭스는 광고주 대상 설명회(Upfronts)에서 광고 약정 규모가 전년 대비 2배 증가했다고 발표
자체 광고 기술 플랫폼(Ad-tech)을 런칭하며 마이크로소프트 의존도를 줄이고 마진을 높였다
시장은 이를 두고 "넷플릭스가 구글/메타의 광고 파이를 뺏어오기 시작했다"고 평가
(3)콘텐츠 기대감: "오징어 게임 3" 랠리 (6월)
6월 주가는 6월 27일 공개된 '오징어 게임 시즌 3'에 대한 기대감으로 사상 최고가를 향해달렸다
2025년 7월 18일
-5%
광고 기술(Ad-tech) 및 라이브 인프라 투자 비용 증가로 인한 하반기 영업이익률(Operating Margin) 가이던스 하향 조정
2025년 10월 22일
-10.0% 일회성 세금 이슈
브라질 소급 과세 합의와 관련된 6억 1,900만 달러의 일회성 세금 비용
경영진은 이를 비경상적 사건으로 일축했으나, 시장의 반응은 두 가지 이유로 격렬
영업 마진의 취약성: 세금 타격으로 영업 마진이 예상치 31.5% 대비 28%로 하락
PER 40배에 거래되는 주식에게 "마진 확장" 내러티브에 대한 위협은 치명적
지정학적 선례: 브라질이 소급 디지털 세금을 성공적으로 징수한다면 EU, 인도, 인도네시아도 뒤따를 수 있지 않을까? 글로벌 "디지털 서비스세" 리스크 프리미엄을 가격에 반영하려는 시도로 해석
구독자수 비공개로 바꿨으나 실적으로 증명하면서 주가는 계속 상승함(광고요금제의 성공, 광고시장 개척,대박 친 컨텐츠)
현재는 사상최고가 근처에서 여러 노이즈(영업이익률 가이던스 하향, 일회성 세금) 과 우려(WBD 인수)로 하락.
1. '넷플릭스 플라이휠(Netflix Flywheel)'에 기반한 압도적 규모의 경제
선순환 구조: 넷플릭스는 단일 OTT 플랫폼 중 유일하게 3억 명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로 인한 막대한 구독 수익을 다시 콘텐츠 제작에 재투자
더 풍성해진 콘텐츠는 다시 새로운 구독자를 불러오고, 이 거대한 트래픽은 광고 수익이라는 새로운 기회를 창출
자본력의 격차: 넷플릭스는 2025년 기준 콘텐츠에만 약 180억 달러(약 24조 원)를 쏟아부을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는 경쟁사들이 감당하기 힘든 규모
2. 치킨 게임의 최종 승자: 경쟁사들의 '항복'과 콘텐츠 독점력
경쟁사의 배급사 전락: 과거에는 디즈니나 워너브라더스(WBD) 등이 자사 OTT(디즈니+, Max)의 경쟁력을 위해 넷플릭스에 콘텐츠 공급을 중단했었음
그러나 현재는 수익성 악화를 견디지 못하고 다시 넷플릭스에 인기 콘텐츠(예: 그레이 아나토미, 밴드 오브 브라더스 등)를 라이선싱
플랫폼의 권력화: 넷플릭스는 단순한 경쟁자가 아니라 모든 콘텐츠가 모이는 '최종 목적지'가 되며 시장 지배력을 강화
3.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넷플릭스는 오리지널 및 라이선싱 콘텐츠의 시청 시간, 완주율, 검색어 등의 데이터를 독점
흥행 예측, 알고리즘 구축, 가격 정책 결정 등에 핵심적으로 사용되며, 외부 경쟁자들은 알 수 없는 넷플릭스만의 성공 비결
4. 강력한 가격 결정력
넷플릭스는 독점적 지위를 바탕으로 가격을 인상하면서도 성장을 유지하는 강력한 '가격 결정력'을 보유
스마트한 요금 정책: 프리미엄 요금제의 가격은 지속적으로 인상하여 수익성을 높이되, 가격 민감도가 높은 소비자를 위해서는 경쟁사(디즈니+, 피콕 등)보다 저렴한 '광고형 요금제($7.99)'를 유지하여 방어막
이는 가격 인상에 따른 이탈을 막고 오히려 광고 수익이라는 새로운 매출원을 창출하는 전략
운영 레버리지 효과: 넷플릭스의 비용 구조는 대부분 고정비(콘텐츠 제작비) 성격입니다. 따라서 매출이 성장하면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매출보다 더 큰 폭으로 증가하는 '운영 레버리지' 효과가 발생하며, 영업 마진은 18%에서 27%로 매년 개선
5. 미래 성장 동력: 단순 스트리밍을 넘어선 '종합 엔터테인먼트'
라이브 스포츠와 이벤트: WWE(프로레슬링) 독점 중계, NFL 크리스마스 경기, 복싱 매치(제이크 폴 vs 타이슨) 등 라이브 이벤트에 진출하여 전 세계 시청자를 동시에 끌어모으고 광고 효과를 극대화
IP 확장: <오징어 게임>, <기묘한 이야기> 등 강력한 IP를 바탕으로 테마파크(넷플릭스 하우스), 굿즈, 게임 등으로 사업을 확장하며 디즈니의 모델을 따라가고 있다
유튜브와의 경쟁: 넷플릭스는 이제 디즈니가 아닌 유튜브를 최대 경쟁자로 인식하고 있으며, 플랫폼 체류 시간을 늘리기 위해 팟캐스트, 게임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추가
결론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콘텐츠 비용을 지출하면서도, 가장 효율적으로 이익을 창출하는 유일한 OTT 기업으로 필수 소비재 수준의 글로벌 플랫폼으로 진화중이다!
미래 성장동력으로 라이브 스포츠와 이벤트, IP를 바탕으로 한 테마파크, 굿즈, 게임과 팟캐스트 등도 매우 매력적!
(1) 다시 성장궤도에 올라온 매출성장률
10년 CAGR 20%로
2022년,2023년 둔화된 매출성장률(6%)에서 TTM (15%) 까지 다시 증가!
2022년은 악재가 겹친 해로 거시경제악화(인플레), 경쟁자 등장(디즈니 플러스), 엔데믹전환(자연스러운 스트리밍 수요감소), 만연한 계정공유로 매출감소
2023년도는 공유계정단속, 광고형 요금제 도입, 플랫폼 경쟁력 강화로 턴어라운드 성공!
(2) '콘텐츠 자산'과 매출원가
:넷플릭스가 제작하거나 구매한 콘텐츠는 즉시 비용으로 처리되지 않고, '무형자산(콘텐츠 자산)'으로 재무상태표에 쌓인다
이 자산은 시청자에게 제공되는 기간에 걸쳐 '매출원가' 항목으로 상각
넷플릭스는 평균 4년 안에 90%를 상각하며, 시청이 몰리는 초반에 더 많은 비용을 떨어내는 방식
마이클 모부신 - ROIC and Intangible Assets 를 회사 자체에서 해주는 셈! (무형자산의 자본화)
콘텐츠 제작비용이 비용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며 이는 고정비의 성격
넷플릭스는 매출이 늘어날수록 이익이 더 빠르게 늘어나는 운영 레버리지 효과를 누리고 있다
=꾸준히 좋아지는 수익성 비율
(3)안정화된 차입금과 압도적 상환 능력
차입금비율,총이자보상배율 등 매우 안정적임
하지만 WBD 인수로 부채가 크게 증가한다면?
(4)영업활동현금흐름: 운영 레버리지에 기반한 급성장
현재 넷플릭스는 매출 성장 대비 순이익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운영 레버리지' 구간
벌어들이는 순이익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신규 콘텐츠 제작비를 감당하고도 남는 막대한 현금이 유입
안정적인 우상향 영업활동현금흐름이 기대된다
넷플릭스 현금흐름의 가장 큰 강점은 비즈니스 유지를 위한 설비 투자(CAPEX) 부담이 거의 없다
WBD 인수관련 팩트 체크
넷플릭스(NFLX)가 워너 브라더스 디스커버리(WBD)의 핵심 자산인 워너 브라더스 스튜디오, HBO, HBO Max, DC 스튜디오를 총 기업 가치(TEV) 827억 달러에 인수하겠다고 발표
왜 지금 이 거대한 배팅을 한걸까?
유기적 성장의 한계에 봉착했기 때문
북미(UCAN) 시장은 이미 포화 상태에 이르렀으며, 가입자당 평균 매출(ARPU)을 높이기 위한 계정 공유 단속과 광고형 요금제 도입 효과도 점차 평탄화될 것
그럼 자본조달은?
보유 현금: 넷플릭스는 기존 대차대조표상의 현금 약 103억 달러를 활용할 예정
신규 부채 발행: 웰스 파고(Wells Fargo), BNP ...






정말 잘 읽고 갑니다 👍

감사합니다!

흥미롭게 보았습니다. 인수건에 관심이 많아서 집중해서 보았네요 ㅎㅎ

감사합니다. 저도 Nirvana님의 투자아이디어 글을 보고 전혀 생각지도 못한 인사이트에 놀랐습니다!

정말 잘 읽었고 하루하루 생각의 깊이가 달라지시는 것 같다고 느낍니다! 넷플릭스 주가 자체는 현재 너무 비싼 인수 리스크로 인한 변동성 때문에 인수 뉴스에 발이 넣어져 있는 이상 계속 관망하는 편이 좋다고 느낍니다. 그리고 비싸게 지불하는 WBD 인수 실패가 Only 주가 측면에서는 어도비-피그마 사례처럼 오히려 크게 상승할 수 있는 일시적 기회라고 느껴지기도 하네요. (해도 문제, 안해도 문제네요 ㅋㅋ)

감사합니다 ㅎㅎ 진짜 해도 문제 안해도 문제인데 관심있게 지켜봐야할 것 같습니다

너무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정말 흥미진진하게 읽었습니다. 한가지 궁금한 점은...
시나리오A에서는 민감도 분석을 통해서 매출증가율이 높은 경우의 가능성을 가정했는데, 시나리오B에서는 이런 가정을 통한 분기를 안하셨는지 이유를 알려주시면 제가 이해하는데 조금 더 도움이 되겠습니다. ^^
그리고~~~ 즐거운 성탄절 보내시길 바랍니다. 메리 크리스마스@@

안녕하세요 Pioneer님!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시나리오 B로 흘러갈 경우 현 주가에 내재된 주당연평균성장률 16%로 현주가가 고평가로 생각되며 단일민감도 분석을 통해 (그나마 이정도는 성장할 것이라고 가정) 내재주당연평균 성장률을 10%로 낮출경우 50달러가 적정주가라는 의미로 글을 작성했습니다. 혹시 질문에 답변이 됐을까 모르겠습니다ㅜ!
메리크리스마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