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지표 및 월가소식
물가 - 무난하게 나온 물가
전날 발표된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는 소수점 둘째 자리까지 보면 시장 컨센(메이저 기관 기준)을 소폭 하회했고 12월 금리 인하 확률도 높아 지고 있습니다.
PCE 헤드라인 물가지수 전월대비 증가율 0.24% (시장 컨센: 0.25%, 전월 수치: 0.18%)
PCE 코어(근원) 물가지수 전월대비 증가율 0.27% (시장 컨센: 0.28%, 전월 수치: 0.26%)
PCE 헤드라인 물가지수 전년대비 증가율 2.31% (시장 컨센: 2.3%, 전월 수치: 2.09%)
PCE 코어(근원) 물가지수 전년대비 증가율 2.80% (시장 컨센: 2.8%, 전월 수치: 2.65%)
인플레이션이 2% 목표를 향해 ‘지속 가능’하게 움직이고 있는가 그 여부에 주목해보면 펜데믹 이전 바운더리 상단에 해당함
최근 3개월의 전월대비 상승률의 평균치(0.23%)를 가정할 경우, 내년 동기대비 물가 상승률은 다소 스티키한 모습을 보일 것이고, 6개월 평균치(0.19%)를 가정하면 내년 물가 상승률은 2.3%~2.4% 수준으로 빠르게 하락하는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상품 물가: 전월에 이어 마이너스를 기록
서비스 물가: 서비스 물가는 전월대비 상승률이 소폭 확대
연준은 주거 인플레이션 둔화에 여전히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고, 핵심 상품 및 서비스의 물가는 과거 안정기 수준에 '근접'했다고 판단 중입니다.

소비 - 둔화된 소비 성장률, 연말 소비로 반등할까?
10월에는 개인소득과 가처분소득이 큰 폭으로 증가했음에도 소비가 그만큼 늘지 않았고 축적된 가계 소득이 11, 12월 소비로 연결될지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개인소비지출 전월대비 증가율 0.36% (시장 컨센: 0.3%, 전월 수치: 0.66%)
실질 개인소비지출 전월대비 증가율 0.12% (전월 수치: 0.47%)
상품 소비는 전반적으로 전월에 비해 부진
서비스 소비의 증가율은 전월과 같은 수준으로 비교적 견조한 모습
고용 - 채용과 해고 모두 미적지근
해고 물결은 나타나지 않고 있고, 실업은 장기화
완성된 트럼프 2기 행정부
무역대표부 대표: 트럼프가 무역대표부(USTR) 대표로 제이미슨 그리어를 지명
그리어는 지난 1기 행정부 시절 라이트하이저의 수석 보좌관을 역임하며 그와 함께 대중국 관세를 설계한 인물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 미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직에 경제학자 케빈 헤셋을 지명
지난 1기 행정부 시절 경제자문위원회(CEA) 위원장직
CEA는 싱크탱크이고 NEC는 실질적인 정책 논의와 결정에 관연하는 조직
감세와 규제 완화를 통해 성장을 모색해온 인물
헤셋이 과거 관세가 경제 성장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인정했던 인물
2기 행정부의 이민 정책이 추방 정책과 함께 우수 인재는 '가려서 받는' 투 트랙으로 추진될 것이란 분석을 제시
1기 행정부 합류 당시 이민이 경제 성장을 촉진한다고 주장한 연구로 인해 일부 트럼프 지지자들로부터 비판
베센트의 지명과 헤셋의 지명은 시장에 "2기 행정부의 무역정책이 단순 이데올로기에 휘둘리기 보단 경제학적 근거에 기반해 설계될 수 있다"는 기대감
높은 밸류에이션, 정당화 가능해 - 도이치방크 (2편)
현재 멀티플 체크: 매우 높은 수준으로 S&P 500 지수의 P/E는 현재 23.8배를 기록하고 있는데, 이 수치는 2000년 닷컴 버블 시기를 제외하더라도 99번째 백분위수에 포함되는 수준
밸류에이션이 높아진 원인
1. 총 주주환원율
주주환원율이 과거에 비해 대폭 상승했기 때문에 증시의 밸류에이션도 높아지는 게 당연하다는 것이 도이치방크의 주장
과거 수십 년간 기업들의 주주환원율은 50~60% 수준을 맴돌았지만, 최근에는 그 수치가 75~80% 수준까지 높아졌다는 것
기업들의 주주환원율이 높아진다고 증시의 밸류에이션이 상승하는 것은 사실
2000년 닷컴 버블 시기를 제외하면, 두 데이터 간의 상관계수는 0.65를 기록
직관적으로 생각해보면, 주주환원율이 높다는건 돈 벌어서 나한테 빠르게 돌려준다는 거니 프리미엄이 증가
2. 기업 이윤 변동
이익 성장이 추세선에서 벗어날 경우 증시의 밸류에이션이 하락 압력을 받을 수 있다고 언급
음영 구간이 나타나는 빈도가 최근으로 올수록 매우 감소해서 EPS의 변동폭도 과거보다 크게 줄었어서 기업들의 이익 성장세가 과거보다 매우 안정적인 경로로 성장
음영으로 칠해진 부분이 기업 이익이 10% 이상 하락한 시기
경기 변동이 줄어드니 기업들의 이익 변동도 줄어들었음
현재의 높은 성장률이 높은 밸류에이션을 정당화한다고 평가했으며 기업 이윤이 과거보다 빠르게 증가하는데, 그 안정성까지 높아진 것
S&P 500 지수가 7,000에 다다를 것이라 예상한 요인
검은 선은 S&P 500 지수의 분기별 수익률을, 보라색 선은 ['자금 유입', '순 자사주 매입 규모', '포지션 변화']를 기반으로 추정한 수익률
회귀모형의 R²는 0.51이라고 하는데요. 즉, S&P 500 지수 분기별 수익률의 51%를 이 세 가지 변수로 설명할 수 있다는 의미
1. 자금 유입
올해 주식시장에만 약 6,000억 달러, 한화로 약 840조 원 이상의 자금이 유입
앞으로 기업 실적 상승이 뒷받침될 것이기 때문에, 이러한 자금 유입이 계속 강세를 유지할 것이라 전망했는데 현재 가계에 막대한 현금이 내년에도 주식시장으로 흘러 들어오기에 충분
적어도 1년 이상은 주식시장으로 대규모 자금 유입이 지속될 것이라는 게 도이치방크의 전망
약 3,500억 달러 수준으로 이루어지며 내년 증시 상승을 뒷받침할 것이라 전망
2. 자사주 매입
내년에 기업들의 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는데, 이에 맞춰 자사주 매입 또한 증가할 것이라 전망
현재 자사주 매입은 분기당 약 2,750억 달러(한화 약 380조 원) 가량 이루어지고 있는데, 내년에는 약 3,250억 달러(한화 약 450조 원) 규모로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
3. 투자자들의 포지션
현재 투자자들의 포지션은 더 이상 증가할 여력이 부족하다고 평가하며, 이 부분은 증시 상승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 전망
J.P.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