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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0월 투자 에세이 - '마음이 불편한' 투자는 정답이 아니다
Aurum[6] 자기계발

2025년 10월 투자 에세이 - '마음이 불편한' 투자는 정답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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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rum
2025.10.28조회수 124회

1. 매매 심리: 처분효과(Disposition Effect)

10월의 목표 중 하나는 과도하게 오른 금 비중을 줄여 현금을 확보하는 것이었습니다.


막상 팔려고 하니까 손이 나가지 않아서 "모멘텀이 생길 때 자산을 파는 게 참 쉽지가 않다"는 것을 체감했습니다.


원래 계획은 주 1회씩 4주에 걸쳐서 분할 매도를 하는 것이었으나


한번 매도를 하니 익절을 하고 싶은 욕구에 한주에 모두 매도했습니다.


분할 매도를 하지 못했던 이유를 되새겨 보면:

  • 레버리지로 들고 있었기 때문에 이익이 사라지는 것에 대한 두려움 → 제 매매 기록을 살펴봤더니 현물로 들고 마음 편하게 갈때 더 큰 추세를 먹는 경우가 많아서 최대한 레버리지는 자제해야겠다고 생각함

  • 금의 명확한 매도 가격을 제시할 수 없기 때문에 → 매수할 이유는 펀더멘털에서 찾을 수 있지만 매도 할 가격에 대한 부분은 가치평가가 어려운 부분이라 시장심리, 뉴스, 차트에 의존하기 때문


크게 두 가지로 볼 수 있었고 레버리지 상품으로 가지고 있으면 확실히 마음이 불편해서 이 부분은 개선하려고 합니다.



2. 매매 심리: FOMO

골드를 최고점에 팔지는 못했지만(이건 신의 영역) 나름대로 합리적인 가설로 매수했고 익절 가격대도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합리적으로 따지면 큰 문제가 없는 매매였죠.


하지만, 이런 생각이 몰려오면서 자괴감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 광산주는 왜 이리 올랐지?

  • 희토류와 우라늄은 왜 이리 올랐는가?

  • 나는 그동안 뭐하고 있었는가?

광산주에 대해서는 고민을 안해본 것은 아니지만, "1) 진짜 침체 시 광산주는 주식의 성질이 있어서 하락 2) 다른 광물들은 아직 공부가 부족해서 공부를 하고 나서 3) 은의 경우는 산업 성질이 있기 때문에 경기 침체 시 언더 퍼폼"과 같은 이유가 있었기 때문에 금을 매수했었습니다.


하지만, 금을 매도 하고 자괴감(FOMO) → 예정에도 없던 공격적인 광산주를 매수하게 되었습니다.

심지어, 3번 분할해서 매수 계획했던걸 풀 매수로...


원래 남들이 던질 때 사는걸 좋아하는 성격인데 스스로의 장점을 버린거죠.


당연히 매수 근거도 빈약할 뿐더러(조정에 못버팀, 며칠전 피터 린치 센세) 기술적으로 상당히 부담되는 부근이었기에

누구나 되돌림은 예상할 수 있었지만 새롭게 생길지 모르는 마지막 추세를 먹고자 했죠.


이성보다 탐욕이 지배한 상황입니다.


이런식의 근거가 부족한 포지션이 생겨버리면 결국 차트나 가격을 계속 보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했던 FOMO 에 기반한 매매가 2021년 코인 불장때 였고

이때 증상은, 머리가 아프고 몸이 뜨끈뜨끈 해지고 잠을 제대로 못잡니다. (농담이 아니라 진심)


해결책은 하나죠.


빠른 손절


5% 정도 하락에 뭔가 잘못되었다고 생각하고 광산주는 전량 손절 했고 다시 마음 편하게 잘 수 있었습니다.

  • 지나고 나서 할 수 있는 말이지만 -5%에 손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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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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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r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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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yru
2025.10.28

양자컴퓨터 쪽은 워낙 내외부의 정보 수준의 차이가 클거라서 관련 인맥을 트시거나 관계사에 직접 답사같은 것을 다녀오시는 것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런데 관련 기업들이 워낙 숨기는 것들이 많을텐데 과연 효과적으로 정보우위를 달성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의문입니다. (양자컴퓨팅 잘 모르고 외부자고 관련 포지션으로 그나마 빅테크 정도만 있습니다. IR 담당자를 만나거나 한 적도 없습니다.)

(수정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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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다래
2025.10.28

불편하면 자세를 고쳐야 한다는 것이 진리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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