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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학 관련 뉴스들 - 미사일은 소진되고, 칩값은 폭등하고
Aurum[3] 매크로 근거들

지정학 관련 뉴스들 - 미사일은 소진되고, 칩값은 폭등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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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rum
2026.03.02조회수 71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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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r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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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란의 미사일 소진 속도

출처: https://t.me/yieldnspread/5962


- 아람코 정유시설에 드론 두 기 공격

- 지금까지 걸프 연안 국가들은 1,500기 이상의 이란 미사일을 요격

- 2025년 이스라엘, 미국과의 공방 이후 이란이 보유한 탄도미사일 개수는 기존 약 3,000기에서 2,000기까지 감소한 것으로 추정됨

- 요격된 미사일 수가 맞다면 (물론 순항미사일 개수까지 감안해야 겠지만) 이란의 미사일 전력은 유의미하게 소진됐다고 볼 수 있음

- 비축된 미사일 소진이 빠를 수록 이번 이슈는 빨리 끝날 공산이 큼


- 지정학이 아닌 채권을 하는 사람이기에 이번 일에 대한 제 생각은 절대로 전문적일 수 없다는걸 꼭 감안해 주시고.. 저는 이런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시장을 본다. 여기까지만 알아두시면 좋을 것 같음


- 시장이 제일 우려하는건 유가 상승으로 인플레이션이 다시 나타나는 것. 이건 두 가지 요인이 결정할 것 같음


- 첫 번째, 이란의 미사일 소진 속도. 아까 위에서 이야기했듯 이미 이란의 미사일 전력은 크게 약화되지 않았을까 함. 지금 저렇게 미친듯이 쏘아대는건 지휘부 붕괴도 일부 영향을 미쳤을 것 같음. 군대 다녀오신 분들은 알겠지만 어느 나라나 다 작전계획이 있고 그 계획 안에는 유사시 어디를 때린다라는 좌표가 적혀있음. 지휘결심할 사람은 없고, 대응은 해야겠고.. 그냥 기존 설정해 놓은 좌표에 냅다 갈기는게 아닐까 라는 생각임. 따라서 첫 번째 미사일 소진 속도는 인플레이션 우려를 낮춤


- 두 번째, 호르무즈 해협의 봉쇄. 평소같으면 충분히 가능하겠지만 이란은 작년에 이미 이스라엘이랑 미국한테 두들겨 맞았고, 이후 전력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았을 것임. 여기에 더해 미국 항모전단이 인근 해역에 있음. 장난치기 쉽지 않을 것. 따라서 호르무즈 해협 봉쇄도 길게 가지 못할 것 같음


- 러우전쟁이랑 이걸 동일시하면 안됨. 한쪽이 일방적으로 두들겨패는 전쟁은 상대적으로 빨리 끝남

→ 미사일이 소진되면 전쟁은 끝



2. 옵션 포지셔닝으로 보는 자산별 기대 (미국 금요일 종가 기준)

출처: https://t.me/kkkontemp/2183

telegram-cloud-photo-size-5-6136168674734312896-x.jpg

가로축: 오른쪽으로 갈수록 Call Heavy(상방 베팅 우세), 왼쪽으로 갈수록 Put Heavy(하방 베팅 우세)


세로축 (IV Rank): 위로 갈수록 내재변동성(IV)이 높음(시장 기대치 높음), 아래로 갈수록 IV가 낮음(상대적으로 평온함)을 의미


IV가 매우 높을 때(예: USO): 이미 시장은 유가 급등을 강하게 예상하고 옵션 가격에 그 기대를 선반영(옵션 가격 매우 비쌈)


따라서 가격이 어설프게 오르면, 상승에 따른 수익보다 변동성이 죽으면서 발생하는 '볼 크러쉬(Vol Crush)'로 인해 옵션 가치가 오히려 떨어질 수 있음 - 단기적으로 추가 상방이 막혀 있을 것으로 시사


주식 (SPY, EEM) - 좌하단 (Low IV / Put Heavy)


딜러 모델 관점의 해석: 

1.  현재 사람들은 이미 하방(Put)에 많이 치우쳐 있음

2.  실제로 지수가 하락하여 변동성(VIX)이 폭등하면, 풋옵션 보유자들은 막대한 수익을 챙기기 위해 옵션을 매도(수익 실현)

3.  이때 딜러들은 보유했던 하방 헤지 물량(선물 매도 포지션)을 다시 사들여야 하므로, 결과적으로 시장을 떠받치는 매수 압력으로 작용


변동성이 125(VIVIX 기준)를 넘으면 오히려 반등 신호


한줄 요약: 이란 사태가 어떻게 진행될지는 그 누구도 모름. 하지만 금융 시장에서 포지셔닝을 보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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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개
[3] 매크로 근거들 카테고리의 다른글

오건영 에세이 - 260218

오건영님의 에세이입니다. 시간 순서는 최신 에세이를 먼저 배치했습니다. 출처: https://www.facebook.com/ohrang79 AI에 대한 의구심.. 요즘 가장 자주 들려오는 얘기입니다. 불과 수개월 전만 해도 CAPEX를 늘렸다는 소식에 시장은 열광하곤 했죠. 장사 잘되는 식당의 사장님이 본격적으로 분점을 늘리는 거겠죠. 분점이 늘어난 만큼 해당 식당 본점에서 발생하는 수익이… 분점에서도 발생하면서 주가에서는 멀티플의 강한 팽창이 기대됩니다. 그럼 주가가 천정부지로 치솟을 수 있죠… 그런 브라이트한 미래를 믿으면서… 그런데요.. 지금은 이런 저런 질문을 던지고 있습니다. 진짜 돈을 잘 버는지.. 그리고 지금 조금 벌더라도 앞으로는 더욱 더 빠른 속도로 더욱 많은 돈을 벌 것인지.. 그리고 경쟁자들도 난리이던데… 앞으로도 이들과의 경쟁에서 이길 수 있는지… 그리고 이들 경쟁자들이 모두 돈을 벌 수 있는지… 이런 질문들을 던지고 있는 거죠. 그리고 부채를 늘리면서 조달한 자금으로 투자를 늘리다보니… 부채가 늘어난데 대한 질문도 촘촘하게 던지고 있습니다. 부채가 늘어난다면… 제 아무리 빅테크라고 해도 금리에 대한 부담을 느끼게 되지 않을까요? 22년의 금리 인상 국면에서 빅테크는 워낙 캐쉬가 많아서… 금리 올려도 타격이 없다라는 논리가 있었는데요… 부채가 크게 늘어나는 상황이 되면… 적어도 이런 주장은 힘을 잃을 수 있습니다. 아.. 그리고 딥시크나 앤스로픽과 같은 대안이 등장할 수 있는 것 아니냐… 이것 저것 정리하다보니… 꽤 많네요.. 그냥.. 시장이 디게 깐깐해졌다고 생각하시면 될 듯 합니다. 어떨 때는 억까로 시장을 흔들어놓을 수도 있죠. 물론 여전히 이들 빅테크의 성장세가 탄탄하다는 점.. AI가 우리의 미래라는 점에는 저 역시 동의합니다. 다만.. 이런 의구심이 커질 때에는 이를 해소시켜줘야 하는데… 답이 없어서 답을 못하는 경우도 있구요… 증빙 자료를 만들어내는데 시간이 걸려서 답을 제시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죠. 후자의 경우… 분명히 수익성이 나오는데.. 꽤 많은 시간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다만… 그런 기다림이 조바심이 되는 경우에는 주식 시장에서의 변동성 확대 가능성도 존재하겠죠. 물론 이들의 주가가 어떻게 되는지를 예측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다만… 저는 이들의 주가가 무언가 예상하지 못한 변수로 인해 하락했을 때는 어떤 영향을 줄 수 있는지 생각해볼 필요가 있죠. K자 경제라고 했습니다. K자의 하단인 서민 경제는 매우 힘들죠. 이들의 소비는 이미 힘겨워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가계 대출 연체율은 이미 높아져있죠. 상대적인 고금리에… 고물가… 그리고 천천히 식고 있는 고용 시장까지.. 그리고 ICE가 만들어내는 혼란 역시.. 미국의 성장에는 부담 요인이 될 겁니다. 그렇지만… K자의 상단은 모든 면에서 압도적이죠. 고소득층은 월 소득도 많지만.. 이들이 보유하고 있는 자산의 가치가 매일 매일 뛰어오르고 있습니다. 자산 가치의 상승은 물가 및 금리 상승으로 인한 부담을 헤지해버리죠. 그럼 이들은 소비를 마!구! 늘릴 수 있습니다. 그래서 고소득층의 소비가 크게 늘어나면서.. K자 하단의 소비가 위축되는 것을 메워버리게 되죠. 그럼 사회적으로 총소비는 탄탄하게 유지되는 겁니다. 중앙은행 역시 골 때리죠.. K자의 하단을 보면.. 금리를 인하해야 하고.. 상단을 보면… 과열 우려로 인상해야 합니다. 이들을 퉁쳐서 가운데를 보면 금리 인상도 인하도 할 수 없죠. 어디에 맞춰야 할까요.. K자 상단의 소비는 자산 가격 상승에 힘입은 바가 크다는 말씀을 드렸죠. 산업군으로 보면 K자 상단에는 AI가 존재합니다. 이들은 투자를 크게 늘리고 있죠. 그럼 투자 성장을 하드캐리하는 게 이들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K자 상단은 소비하고 투자를 모두 부스트 업하는 셈이죠. GDP는 결국 소비+투자+순수출의 함수입니다. 소비와 투자가 늘어나면?? 네.. 성장에 대한 기여가 높아지겠죠. 그런데요.. 만약… 주식 시장이 흔들린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K자 상단이 의지했던 자산 가격 상승에 의한 소비.. 이게 막히게 되는 셈이죠. 그럼 소비에 제약이 생길 겁니다. 그리고 성장에 대한 의구심으로 투자 역시 주춤해질 수 있죠. 네.. 자산 가격의 상승 및 하락이 성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거죠. 하나 더… 이제는 많은 분들이 얘기하시는 부분인데요.. AI로 인한 생산성의 개선이… 물가 상승없는 강한 성장을 이끌 수 있다 했습니다. 그런데.. AI의 생산성 개선이 강하지 않다면?? 네.. 물가상승없는 강한 성장… 이게 어려워지는 것 아닐까요? 어쩌면.. 성장은 약한데.. 물가는 오르는… 반대 급부 효과가 생길 수도 있지 않을까요… 네… 특정 산업 하나가 전체를 하드캐리했을 때의 가장 큰 문제는요.. 그 산업이 흔들렸을 때… 경제 전반에 주는 파급효과가 크다는 겁니다. 물론 그만큼 AI의 발전이라는 테마가 중요한 함의를 갖는다는 점에는 100% 동의합니다만… 그런 성장의 시차라던지… 시장의 심리.. K자 성장 구도 하에서 매크로에까지 영향을 줄 수 있겠죠. 지금처럼 AI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시기에 한 번 쯤은 고민해봐야할… 그리고 투자를 할 때 고려해야 할 요소가 아닌가 싶습니다. 이제 설 연휴입니다. 연초 이후 달려오느라 지치신 분들도 계실 텐데요… 조금 숨을 돌리면서 2026년 한 해를 위해 수립한 계획… 어떻게 일구어가고 있으신지… 돌아보심도 좋지 않을까요? 푹 쉬시고…. 연휴 끝날 즈음에 에세이로 인사드리겠습니다. 새해복많이 받으시구요, 행복한 명절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외환 시장에서의 변화가 심상치 않습니다. 지난 해 초부터 시작된 흐름이죠. 달러 인덱스는 약세를 보였는데요, 원화와 엔화는 약세를 보이는 구도… 유로화는 달러보다 강하고.. 달러는 엔과 원화보다 강하죠. 그럼 유로화는 달러를 포함한 주요 메이져 통화 대비로 강세라고 볼 수 있겠죠. 그럼 무역 전쟁 때문에.. 관세로 힘든데다가 유로도 강세라면… 유로존 수출은 너무 힘들지 않을까요? 대신에 유로 강세는 유로존 내 인플레이션 안정에는 큰 도움을 줬을 겁니다. 실제 유로존 소비자물가지수는 2%에 수렴했죠. 이 점은 여전히 5년여 동안 2%로 돌아오지 못하는 미국에게 경종을 울리는 포인트일 겁니다. 그런데요.. 물가 안정을 얻으면서 유로 강세로 수출을 희생한 셈이 되죠. 수출 성장이 둔화되면… 그 자리를 무언가의 성장으로 메워줘야 할 겁니다. 민간 내수 성장이 어려운 유로존의 경우.. 이걸 독일이나 프랑스의 대규모 재정 지출로 메우는 모습이죠. 그런데요.. 재정 지출이 늘어나게 되면 해당 국가들의 부채 부담이 커지는 것 아닐까요? 네… 수출과 재정을 희생하면서… 물가 안정을 받아들인 유로존… 그런 유로존에서 지난 주 ECB통화정책 회의가 열렸습니다. 거기서 나온 얘기를 인용합니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는 5일(현지 시간) "중기적으로 유로존(유로화 사용 21개국) 인플레이션은 목표치인 2% 수준에서 안정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만 유로화 강세가 지속될 경우 물가상승률이 예상치를 벗어나 크게 낮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라가르드 총재는 이날 ECB 통화정책위원회(MPC) 회의를 마친 뒤 기자회견에서 "종합적으로 관찰한 결과에 따르면 달러화는 유로화 대비 눈에 띄게 약세를 보이고 있는데, 이는 최근 며칠간의 현상이 아니라 지난해 3월 이후 (계속되는) 현상"이라며 그같이 말했다. ”(뉴스핌, 26. 2. 6) 물가는 안정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요… 라가르드 총재의 걱정은 유로 강세가 지금처럼 이어지면… 되려 물가가 2% 언더로 내려가면서 디플레이션 압력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이죠. ...
[3] 매크로 근거들
2026. 0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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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건영 에세이 - 260218

오건영 에세이 - 260205

오건영님의 에세이입니다. 시간 순서는 최신 에세이를 먼저 배치했습니다. 출처: https://www.facebook.com/ohrang79 우선 RBA의 금리 인상 얘기를 간단히 하고 지나가죠. 호주 소비자물가지수가 쉽게 안정되지 않는 모습입니다. 지난 해 3차례 기준금리 인하를 한 이후 호주는 다시금 금리 인상 모드로 전환해서 기존 3.6%였던 기준금리를 3.85%로 인상했죠. 개인적으로 상당한 함의를 가진다고 생각합니다. 호주 금리가 그렇게 중요한 거였어??? 라는 생각보다는요… 24년부터 진행된 전세계적인 금리 인하 사이클에서 호주가 가장 먼저 돌아섰다라는 점이죠. 물론 일본이 있지만.. 일본은 22년 금리 인상 사이클에서 금리 인상 행렬에 동참하지 않았기에.. 그렇게 심화된 엔 약세를 견디지 못하고 금리를 올리는 구조라면… 호주는 당시 금리 인하 사이클에 포함된 국가였죠. 여기서 변화가 생긴 겁니다. 그리고 불과 3번의 금리 인하 만에 돌아섰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기존에는 금리 인상은 꽤 긴 기간을 두고.. 적은 횟수로 진행된 반면… 내릴 때에는 짧은 기간에 화끈하게 내려주곤 했죠. 그런데 이번 호주를 보시면 올릴 때에는 짧은 기간에 임팩트있게 올리고 내릴 때에도 3차례로 찔끔 내려주는 모습이죠. 그리고 다시 인상을 합니다. 미국도 현재 시장이 예상하는 것처럼 3.0%에서 금리 인하 사이클이 멈추고 이후에 금리 인상으로 돌아서게 된다면... 일반적으로 인하할 때… 짧은 시간에 드라마틱하게 인하하는… 그런 패턴에서 벗어나게 되는 겁니다. 과거와 다르다.. 그 과거는 저금리를 당연시 하는 그런 과거일 겁니다. 그런 과거에서 벗어났다는 것은… 과거보다 높은 금리가 상당 기간 이어질 것을 의미하는 “Higher for Longer”를 의미하는 것 아닐까요? 지난 22년 하반기에 유행했던 단어죠… H4L… 계속해서 이어지는 금리 인하에 대한 뉴스 때문에… H4L라는 단어는 좀처럼 회자되지는 않지만… 당시와 비교해서 시장 금리는 거의 내려가지 않은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반드시 내릴 수 밖에 없다는 시장 금리가 상당 기간 고공 비행을 합니다. 내려야 하는 게 왜 안내릴까… 이런 고민은… 진짜 안내리는 건가.. 라는 초조함이 될 수 있구요.. 더 나아가서는… 이게 뉴노멀인가… 로 바뀌어나갈 수 있죠. 많은 분들이 그 얘기를 하시죠… 지금의 환율이 뉴노멀이냐구요.. 환율 뿐 아니라.. 어쩌면 금리도 뉴노멀이 아닐까요? 미국 장기 국채 금리 역시… 쉽사리 내려오지 않는 모습이죠. 이번 주 일요일에 일본 총선이 있는데요… 여기서 자민당이 과반을 차지하면서 다카이치 사나에의 “책임있는 재정 지출”… 즉.. 재정으로 돈 풀기가 힘을 받으면 어떤 일이 벌어지게 될까요? 일본 장기 국채 금리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그리고 엔화 환율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지 고민하게 되는 부분입니다. 그리고 또 하나.. 이란과 미국의 갈등 구조가 심화되고 있죠. 최근 국제유가가 올라오는데 영향을 상당히 주고 있는데요.. 저는 2006년 5월의 버냉키 쇼크를 말씀드렸던 바 있습니다. 풀려있는 돈이… 주식 시장으로 가는 것은 인플레이션을 제한적으로 자극하지만.. 그 돈이 다이렉트로 원자재 시장에 고이면서 원자재 가격 전반을 밀어올리게 되면 인플레이션과 직결될 수 있죠. 한 차례 휘청한 다음에도 무서운 속도로 올라오는 원자재 가격을 보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네요. → 최근 에너지 섹터 많이 올랐죠? 호주의 금리 인상, 일본의 총선, 그리고 이란과의 갈등까지… 글로벌 금리에는 영향을 주는 요인이라고 할 수 있죠. 그래서 요즘 국내 채권 시장도 부담을 상당히 느끼는 듯 합니다. 에세이 줄입니다. 감사합니다. 확실히 마켓 변동성이 높아진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해변에 물이 많으면… 튜브만 타고 다녀도… 밑에 암초에 발이 닿을 일이 전혀 없죠. 그렇지만 물이 줄어들게 되면… 그렇게 해서 해수면이 낮아지면… 높게 솟아있는 암초에 발을 다칠 일이 많지 않을까요? 물론 모두가 다치는 건 아닐 겁니다만... 아픈 곳이 생겨나겠죠. 유동성이 줄어들어버린 영향도 있을 것이구요.. 유동성이 줄어들 것이라는 기대도 존재할 겁니다. → 이제 코스피는 다치지 않는 강한 친구가 되어버린 그리고 그런 기대는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에서 시작하게 되죠. 2006년 5월의 충격… 당시 버냉키 신임 연준 의장에게는 상당히 혹독한 신고식이었는데요.. 당시에는 시중 유동성이 과도하게 원자재 시장에 고이면서 시작된 시장의 조정이었죠. 원자재 시장 쪽으로의 유동성 흐름… 필수 모니터 대상으로 삼으시면 됩니다. 오늘은 뉴스 두개가 눈에 들어오는데요.. 우선 연준 이사인 보우먼 누님의 코멘트가 확 들어오더군요.. 보시죠. “미셸 보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금융감독 담당 부의장은 3일(현지시간) 노동시장 관련 "일부 안정화 조짐(some signs of stabilization)도 목격했다"고 평가했다. 보먼 부의장은 이날 하와이 오아후에서 열린 은행 이사회 회의에서 이렇게 말하며 "작년 하반기에 총 75bp의 정책금리 인하를 단행한 이후인 만큼, 현재로서는 잠시 시간을 두고 정책 여력이 어떻게 광범위한 금융 여건에 전이되고, 노동시장을 강화하는지 신중히 평가할 여유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연합인포맥스, 26. 2. 4) 원래 연준 의장 후보로도 하마평에 올랐다가 최종 후보에서는 탈락했는데요… 친트럼프 인사이고… 금리 인하에 힘을 실었던 인물 중 하나입니다. 그런데.. 세차례 금리 인하를 단행한 지금 상황은 어느 정도 균형이 잡혔고… 금리 인하의 근거로 제시했던 노동 시장도 안정이 되었으니.. 금리 인하에 신중하자.. 뭐 이런 얘기를 하고 있죠. 참고로 이 분 원래 매파였는데요… 후보로 얘기 나올 때에는 금리 인하 해야 한다고.. 약간은 비둘기스럽게 하다가.. 탈락하니까 매파로 다시 전향한 거 아니냐.. 이런 생각 하실 수 있습니다. 깊은 의중이야.. 제가 판단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물론 이 빽그라운드에 대해서도 드릴 말씀은 여러가지 있습니다만) 일단은 금리 인하를 적극 주장하던 인물이 한 발 빼고 있다는 데 주목하시면 됩니다. 현재 연준은 연내 1회 인하를, 시장은 연내 2회 인하를 기대하고 있죠. 참고로 트럼프는 1.5%까지 기준금리를 팍팍 인하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극과 극이군요… 그럼.. 그 사이를 누군가 채워줘야 하지 않을까요? 연내 1%의 기준금리 인하를 주장하는 중도파(?)가 등장했습니다. 바로 스티븐 마이런 연준 이사입니다. 기사 인용합니다. “스티븐 마이런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이사는 3일(현지시간) "나는 올해 전체로 정책금리의 인하 폭이 1%포인트를 약간 넘는 수준을 보고 있다"고 전망했다. 마이런 이사는 이날 폭스 비즈니스 네트워크와 인터뷰에서 "근원 인플레이션을 보면 경제에 매우 강한 물가 압력을 실제로 많이 보지 못한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그는 "통화정책이 대응해야 할 유형의 강한 수급 불균형도 많이 보이지 않는다"면서 "그래서 나는 우리가 실제 가격 압력 그 자체보다는, 인플레이션을 측정하는 방식상의 특이점(quirks) 때문에 ...

오건영 에세이 - 260202

오건영님의 에세이가 커뮤니티에 주기적으로 올라왔는데 오랜만에 생각나서 일주일치 분량을 가져왔습니다. 출처: https://www.facebook.com/ohrang79 시간 순서는 최신 에세이를 먼저 배치했습니다. 주말 에세이 시작합니다. 우선… 케빈 워시가 연준 의장으로 지명되었죠. 5월 15일이 파월의 임기 만료니까요.. 6월 FOMC부터는 주관이 될 것이구요… 아마 그 즈음 금리 인하의 시동을 걸기 시작할 겁니다. 현재 연준 금리 인하 확률은요… 케빈 워시 확정 이후에.. 조금 더 완화적으로 보고 있는 듯 합니다. 연내 2차례 인하를 기본으로 해서… 내년까지 3.0~3.25%에 기준금리가 머무르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네요. 참고로… 얼마 전까지만 해도 연내 2차례 인하 이후.. 내년에는 금리 인상으로 전환될 것이라는 기대가 있었는데… 내년 인상 전환에 대한 기대가 낮아진 겁니다. 워시 의장는 비둘기에 가까운 건가요? 이게 화두인 듯 합니다. 워시는 매파인가.. 비둘기파인가… 그냥.. 이런 질문을 드려보죠. 한 때 매파의 왕이라고 했던 예전 연준의 불라드 총재는 매인가요.. 비둘기인가요? 2015년에 마켓을 보셨던 분들은요.. 이 분은 비둘기 중의 비둘기였습니다. 지금은 매파로 악명이 높은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는 과거에는 슈퍼 비둘기였지만.. 지금은 연준 내 TOP 3에 들어가는 매파로 변신해있죠. 최근 금리 인하 반대표를 던지고 있는 월러 이사.. 지난 2022년에는 매파로 인식되고 있었구요.. 보우먼 총재 역시… 매파로 보였지만.. 지금은 비둘기로 보이는 사람입니다. 네.. 계속해서 바뀌고 있죠. 그럼 케빈 워시는 어떨까요? 2004년부터 마켓을 보았기에… 케빈 워시의 연준 이사 재임기의 스탠스를 기억하는데요… 매파로 기억됩니다. 물론 금융 위기의 한 복판에서는 금리 인하에 동조를 할 수 밖에 없었지만 과도한 금리 인하에 대해서는 제어를 원했고… 금융 위기 상황이 해소되기 시작한 2009년 말~2010년 초에는 조기 금리 인상을 주장하면서 시장을 놀라게했죠(실제 기준금리 인상은 2015년 12월에야 가능했습니다) 그리고 버냉키의 양적완화에 대해 반대를 했던 인물로 기억을 하고 있죠. 참고로 파월도 당시 버냉키의 양적완화에 대해 우회적으로나마 반대를 했던 인물이구요.. 당시에 제대로 들이받은 사람은 캔자스시티 연은의 호니그였죠. 애니웨이… 케빈 워시에 대해서는 매파라는 인식.. 그게 저한테도 남아있는 게 사실입니다. 그렇지만 2년여 전부터는 확연히 분위기가 바뀌기 시작했죠. 금리 인하를 서두르지 않는 연준에 대해 비판했구요.. 트럼프의 스탠스에 맞추어서 금리 인하에 적극적으로 찬성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죠. 매파 본색을 가진 인물이지만.. 트럼프에게서 연준 의장 자리를 얻어내기 위해서 지금은 페이크를 쓰는 건가요..?? 그렇게 보이지는 않구요.. 지금의 케빈 워시는 과거의 그 스탠스에서는 어느 정도 멀어져있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참고로.. 베센트 재무장관에 대한 얘기를 해보죠. 베센트는 과거 바이든 행정부 시절… 옐런 재무장관이 장기채 발행을 줄이고.. 최대한 단기채를 늘려서 재정 적자를 커버해보려는 노력을 한 것을 맹비난한 바 있습니다. 단기채 발행을 크게 늘리는 것 자체가 재정의 불안을 더욱 키운다는 거였죠. 잠시 기사 인용합니다. “공화당은 지난해 초부터 재닛 옐런 재무장관을 공개적으로 비판해왔다. 공화당은 재무부가 단기 금융 비용을 낮추고, 대통령선거 기간을 앞두고 인위적으로 경제를 부양하기 위해 단기 국채를 남발했다고 주장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2기 내각 재무장관으로 지명한 스콧 베센트도 옐런 장관을 향해 단기 국채 문제를 갖고 날을 세운 바 있다.”(한국경제, 25. 1. 2) 네.. 그런데요.. 흥미로운 것은 베센트가 재무장관이 된 이후에는 단기채 발행을 더욱 늘리고 있다는 것이죠. 그런데요.. 처음 베센트가 임명되었을 때에는 베센트는 단기채 발행을 맹비난한 사람이니.. 단기채 발행은 늘지 않을 것… 이라는 주장이 매우 많았고.. 나름 설득력있게 들렸다는 거죠. 그리구요… 베센트는 지난 해 3~4월 시장이 크게 흔들릴 때… 이런 얘기를 했습니다. “베센트 美 재무, ‘美 경제, 정부 지출 의존 탈피 위한 ‘디톡스’ 필요”(글로벌이코노믹, 25. 3. 12) “美 재무장관 ‘트럼프 풋 없다.. 재정 중독된 美 경제 디톡스 필요’”(이데일리, 25. 3. ) “베센트 장관은 또 아메리칸 드림은 중국에서 값싼 물건을 살 수 있다는 게 아니라면서 사람들은 집을 마련하고 자녀들이 자신보다 더 잘사는 것을 보고 싶어 한다고 말했다.”(중앙일보, 25. 3. 17) 시장이 무너질만하면 재정이나 통화 지원을 통해 돈을 풀어주면서 하방을 막아줍니다. 이른 바 트럼프 풋이 되는 건데요.. 이게 자산 가격만 끌어올려서 돈 많은 사람들에게 혜택을 줄 뿐이라면서 매우 회의적인 시각을 갖고 있었죠. 아메리칸 드림은 미국의 서민들이 미국 주택을 살 수 있는 것을 말합니다. 자산 가격이 너무 올라가는 것에 대해 경계를 표했고.. 주식이나 부동산 시장 하락하는 것… 건전한 조정이다.. 이런 인식을 가졌던 것이죠. 그런데… 요즘은 타코의 화신이 되어 있지 않나요? 약간은 극단적 청산주의자처럼 인식되었는데요.. 지금은 그것과는 전혀 다른 사람이 되어 있습니다. 베센트도 바뀌는데요… 케빈 워시도 바뀔 수 있지 않을까요? 전혀 아닌가요?ㅎㅎ 과거의 매파 본색.. 그걸 간직하고 있는 것일까요? 그 얘기도 있습니다. 케빈 워시는 장기 국채 금리를 끌어내리기 위해서 되려 긴축이 필요하다라는 스탠스라구요.. 그래서 양적긴축을 다시금 시작할 수 있다.. 이런 주장도 있죠. 네. 이 얘기는 정확하게 2010~11년에 미국과 유로존에서 각각 실험했던 케이스입니다. 장기 국채 금리를 낮게 유지하는 방법에는 두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양적완화를 통해서 장기 국채를 매입.. 이렇게 해서 국채 금리를 눌러버리는 방법이 있죠. 다른 하나는 기준금리를 조기에 인상해서 기대 인플레이션의 싹을 사전에 잘라버리고… 인플레는 나타나지 않는다는 확신을 심어주어서 장기 금리를 자연스럽게 낮게 유지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미국의 버냉키 의장은 전자를 택하면서 2010년 11월 3일 2차 QE에 돌입했구요.. 유로존의 트리셰 ECB총재는 그리스 위기의 전운이 가시지 않은 상황에서도 조기에 기대인플레이션을 제압… 이를 통해 장기 금리를 낮춰 경기 부양 효과를 높이겠다는 시각으로 2011년에 금리 인상에 돌입한 바 있습니다. 그 이후의 결과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긴 분석보다는… 당시 유로존과 미국의 경제 규모 차이와… 지금의 유로존과 미국의 경제적 위상 차이… 어떤지 생각해보시면 답이 나옵니다. 당시와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유로존은 위축되었고… 미국은 강해져있죠. 실제 유로존은요… 저렇게 기대 인플레이션을 발본색원하기 위해 조기 금리 인상을 하는 등… 긴축에 긴축을 거듭하다가… 2차 유럽재정위기.. 3차 위기… 그렉시트 이벤트까지 겪는 난리를 부리다가… 해결이 되지 않아.. 그 다음 ECB총재인 드라기가 유로 바쥬카포를 쏘게 되죠. 2015년 12월 전격 양적완화에 돌입한 유로존은 그 때 이후 회복의 실마리를 찾아갑니다. 아.. 당시에 엔 강세로 신음하던 일본은 아베노믹스 하에 미국을 넘어서는 돈 풀기를 했죠. 일본은 잃어버린 30년에서 벗어났고… 미국은 강한 경제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유로존 경제는… 쿨럭… 참고로 케빈 워시는 2010~11년 2차 양적완화를 단행할 때… 이에 반대했던 인물이죠. 되려 트리셰와 비슷한 라인에 서있는 겁니다. 그 이후의 미래를 생생히 알고 있는데… 혼자서 기대인플레를 잡으려고 긴축을 하게 될까요… 적어도.. 금리 인하를 생각보다 덜할 것이라는 전망은 많지만.. 다시 양적긴축을 할 것이다.. 이런 기대는 찾아보기 어려울 듯 합니다. 케빈 워시는 지난 해 몇 차례 인터뷰에서 중요한 몇 가지 단서들을 언급했었죠. 그 중 대표적인 것이… 지금은 생산성 혁명의 시대이기 때문에.. 연준이 과거의 도그마에 사로잡혀있으면 안된다는 겁니다. 성장이 나온다고.. 무조건 물가가 오르는 것이 아니라 90년대처럼 생산성의 개선이 뒷받침되고 있기에 강한 성장에도 불구하고.. 물가가 안정될 수 있다는 겁니다.. 90년대 연준 의장이던 그린스펀은 이를 정확하게 간파했었음을 밝히고 있죠. 트럼프 역시 그린스펀과 같은 인물이 연준 의장이 될 것이라고 지난 달 다보스 포럼에서 언급한 바 있습니다. AI혁명을 믿는다면.. 생산성 개선을 믿는다면… 미국 경제 성장이 강하다고… 물가가 올라올 것이라 지레 겁먹고 금리 인하에서 발을 빼는 것보다는 세상이 바뀌었다는 점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는 게 필요하다는 의미겠죠. 이 비슷한 얘기를 하는 사람이… 트럼프, 베센트, 캐빈 해싯, 그리고 케빈 워시입니다. 참고로 연준 이사로 재직했던 2006~11년에는 이런 생산성 혁명과는 거리가 먼 시대였죠. 생산성 개선되니까.. 물가 걱정없어.. 라는 단서를 찾기 어려운 시대였던 겁니다. 그럼 금리 인하를 말하기 쉽지 않았을 겁니다. 그럼 케빈 워시는 비둘기인가… 이제 돈 풀 일만 남은 것인가.. 에 대해서는 조금 신중하게 보실 필요가 있습니다. 트럼프와 재정 협력을 해야하기에 어떻게든 금리를 낮추고자 노력할 겁니다. 그런데요… 지금 연준 의장에 누가 들어와도… 설령 캐빈 해싯이 되더라도 물가 불안이 남아있는 상황에서 금리 인하를 과감하게 하지는 못합니다. 거기서 금리 인하를 하면.. 물가 불안이 더욱 커지면서 장기 금리를 더욱 위로 밀어올리게 되고.. 그로 인한 재정 부담이 더욱 커질 수 있죠. 네.. 케빈 워시가 들어오더라도 뷰는 동일합니다. 워시 체제 하에서도 시장이 기대하는 것보다는 늦게.. 시장이 원하는 것보다는 적게.. 금리 인하가 될 것으로 예상해봅니다. 금, 은에 대한 얘기도 해야하는데.. 스압이 되네요.. 주중 에세이에서 이어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런 생각부터 해보죠. 자산 가격의 상승은 인플레이션을 자극할 것인가… 이 얘기입니다. 우선 2010년대 금융 위기 이후 연준은 침체 극복을 위해 ...

미공개 NSS 분석: '핵심 5개국(C5)' 구상과 트럼프 행정부의 새로운 세계 질서 구상

한국 경제 신문 워싱턴 특파원 이상은 기자의 보도 내용 입니다. 1. 트럼프 NSS 미공개 초안: 'C5' 구상과 유럽 배제 핵심 5개국(C5) 구상: 미공개 NSS 초안에는 미국을 중심으로 주요 강대국 간 협의체인 '핵심 5개국(Core 5, C5)'을 창설하여 기존 G7, G20과 같은 글로벌 논의 체제를 대체하려는 구상이 담겨 있었습니다. C5 구성원: 미국, 중국, 러시아, 인도, 일본으로, 인구가 1억 명 이상인 나라라는 공통점이 있지만, 유럽 국가가 단 한 곳도 포함되지 않았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첫 의제: C5의 첫 의제로 이스라엘과 사우디아라비아 간의 관계 정상화를 논의하려 했다는 내용이 초안에 포함되었습니다. 유럽연합(EU) 해체 의도: 미국은 진심으로 유럽 연합의 해체를 원했던 것으로 보이며, 오스트리아, 헝가리, 이탈리아, 폴란드 등을 협력 국가로 지정하고 이들을 EU에서 이탈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겠다는 내용이 비공개 초안에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헤게모니 부정과 세력권 분할: 공개된 NSS와 비공개 내용 모두 미국이 더 이상 전 세계 질서를 떠받칠 수 없으며 헤게모니를 추구해서는 안 된다는 인식을 담고 ...
[3] 매크로 근거들
2025. 1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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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 Morgan: 핵심 광물 (critical minerals)

1. 핵심 광물은 에너지 전환&첨단 기술의 기반 - 리튬, 니켈, 코발트, 구리, 흑연 및 희토류와 같은 광물은 배터리, 전기차, 풍력 터빈, 디지털 인프라를 생산하는 데 필수적인 요소로 에너지 전환(및 그 이상)과 매우 밀접한 관련.  - 美, EU, 일본 및 중국을 포함한 모든 주요 경제권은 각자 ‘핵심 광물’ 목록을 유지하고 있으며, 이는 각 지역의 전략적 우선순위와 공급 리스크를 동시에 반영. 이들 리스트는 상당 부분 겹치며 리튬과 희토류와 같은 광물은 전 세계적으로 필수 자원으로 폭넓게 인정.  - 예를 들어 미국에서 어떤 광물을 ‘핵심’으로 지정하는 과정에는 공급망 리스크에 대한 엄격한 평가와 시나리오 분석이 수반. 전 세계가 net-zero 목표를 향해 나아갈수록 중요성은 계속 커질 것. 2. 핵심 광물 공급망은 고도로 집중되어 있으며 다변화가 쉽지 않음. - 中은 채굴과 정제 모두에서 지배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IEA가 분석한 20개 핵심 광물 가운데 19개에서 최대 ...
[3] 매크로 근거들
2025. 12. 10
13
1
[3] 매크로 근거들
2026. 02. 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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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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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건영 에세이 - 260205
[3] 매크로 근거들
2026. 02. 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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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공개 NSS 분석: '핵심 5개국(C5)' 구상과 트럼프 행정부의 새로운 세계 질서 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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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상과 사색
2026.03.02

이란 남은 미사일이 좀 진짜일 것 같아 무섭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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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르는거북이
2026.03.02

초음속 미사일까지 진짜 꺼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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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I
2026.03.02

kk단 어셈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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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ny
2026.03.02

항상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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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석
2026.03.02

매년매년 새롭던 시대가 이젠 매달매달 새로운것 같네요 ㄷㄷ

다음달엔 또 무슨 쇼킹한 일이 일어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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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J2
2026.03.02

이슈 업데이트 감사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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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quility
2026.03.02

이란의 경우에는 아마... 지금처럼 지휘통제 체계가 박살이 난 상황이 지속이 되면(아마 미군의 의도겠죠), 미사일이라는 예시가 보여주듯이, 협상력을 점점 잃지 않을까 싶네요. 미시적인 관점에서 전쟁은 폭력의 행사입니다. 더 강한 전력, 더 강한 포병, 더 강한 미사일... 근데 다들 간과하는 게 있는데 현대 전쟁은 총력전이고 총력전은 대개 소모전으로 귀결되기 마련입니다. 탄도미사일, 핵무기, ICBM같은 타이틀에 집착할 필요 없습니다. 결국 아무리 비대칭 전력이 강해도 기술이 있으면 비대칭 전력을 상쇄시킬 수 있는 반면에, 소모되는 광물과 인적자원, 소모되는 전력, 포병, 탱크, 드론, 전투기, 미사일... 병참은 조상님이 오셔서 해결해 주시나요? 지금처럼 지휘통제가 무력화된 상태에서 전략적 규율과 절제가 없이 무분별하게 물자를 낭비하고 적을 만들다가는... 보복의 목적에서 시작된 공격이 스스로를 궁지에 몰 뿐이 아닌가 싶습니다. 자원 소모를 감당하지 못한 시점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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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quility
2026.03.02

해협 봉쇄니 핵투발이니 미사일 포격이니 이런저런 민폐를 끼치다가 손발이 잘릴 운명이 아닌가 싶습니다. 결국 시장에 끼치는 영향, 그러니까 전쟁발 리스크는, 전쟁 자체로 인한 안전자산 선호, 유가발 인플레이션, 그런 게 아닙니다. 그보다는 전쟁 자체가 사회에 청구하는 비용 - 예시를 들어 전사자 유가족 연금, 전장에서 손실되는 물자를 생산하는 비용과 그 자원에 대한 수요가 불러일으키는 일시적인 차단점(유럽과 아시아는 이런 점에서 어느 정도의 협상력을 기대할 수 있겠죠), 군수기업에 제공해야 하는 정부 예산과 그를 충당하기 위한 정부부채 증가, 그런 쪽이 더 큰 위협이 아닌가 싶습니다. 세계 경제는 단순히 전쟁 하나둘 일으킨다고 위협을 받을 만큼 나약하지 않고, 반면에, 그 전쟁이 불러일으키는 사회적 비용을 감당할 정도로 강건하지도 않습니다. 미국 입장에서는 속도전 + 빠른 협상(트럼프 대통령 스타일)로 끝내고 싶겠지만, 이란은 옛날 이차대전 일본마냥 굴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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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quility
2026.03.02

마지막으로 한국의 전략에 대해서는... 반도체 그 자체를 목적으로 노린다기보다는, AI 수직 통합, 군사 장비 수직 통합, 산업(특히 제조업)/방산 중심 소프트웨어 산업에 대한 투자를 통해서 가치 사슬을 내재화하고 그 개별 산업포트폴리오를 국내에서 통합해서 시너지를 발휘하는 전략(저는 개인적으로 조합적 혁신이라 부릅니다)이 필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딱히 반도체라서 좋다기보다는, AI, 방산, 가전, 이런 데서 모두 사용 가능하니까 중요한 거겠죠. 마찬가지로 AI도 AI라서 좋다기보다는 기성 산업군과 버무리기 좋은 기술이라 중요한 거라고 봅니다. 핵심은 잠재 시장, 잠재 응용 가능성, 잠재 혁신의 가치니까요. 그런 점에서 정책의 관점에서 한국은 산업 안에서의 기술력이나 혁신 그 자체를 중요시하기보다는(물론 중요하지 않다는 게 아니고,) 그 산업이 다른 산업과 어떻게 연계될 수 있는가, 시너지와 생태계 창출 잠재력은 얼마인가, 그리고 기술 도입 과정에서 발생하는 사회적 마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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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quility
2026.03.02

과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할 것인가 하는 문제에 초점을 맞춰야 하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미국도 그렇고요 - 한국처럼 포트폴리오가 다양하지는 않겠지만 기반이 탄탄한 산업이 많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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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크림빵
2026.03.03

항상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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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토라레
2026.03.03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