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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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의 공간입니다.
생각을 투자로, 투자를 생각으로 연결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친구들과 이야기를 하다보면 좋았던 책을 추천받기도 하고, 반대로 추천하기도 한다. 예전에는 책을 추천하는 이유를 듣고, 흥미가 더 생기면 읽어볼 책을 메모하고 나중에 읽어보겠다는 다짐을 하며 주제를 마무리 한다. 최근에는 흥미롭게도 해당 책을 GPT에 물어보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책에 대한 요약 및 상세 설명을 GPT에게 요구하는 것이다. 그리고 GPT가 적어준 내용들을 보며 해당 책을 다 이해했다고 말하는 경우가 많다.
효율적이고 효과적이다. 특히 '노력과 시간 대비'로는 가장 좋은 독서 선택지로 보이기까지 한다. 효율을 최고의 미덕으로 생각하는 현대인들에게 더할나위 없이 훌륭한 지식습득 방법이다. 하지만 어딘가 불편하다. 내가 독서에 있어서 꼰대여서 그런 것일까? 아니면 다른 어떤 이유로 정말 '책을 읽는 행위'가 필요한 것일까? 이에 대해 고민을 하다가 나름의 답을 내려서 생각을 정리해본다.
내가 내린 결론은 이미 서두에 나와있듯이 '책을 직접 읽는 것'을 옹호한다.
사실 결론은 이미 내리고 생각하는 것이기 때문에 강한 편향이 있다.
중요한건 그 근거다.
왜 굳이 시간과 노력을 들여서 책을 읽어야 할까?
비유로 이야기를 풀어나가본다.
영양 섭취를 떠올려보자.
영양을 섭취하는 방법을 단순하게 3가지로 분류해본다.
1)직접 경작 및 수확
음식을 섭취하는 방법 중 가장 원시적인 방법은 직접 씨를 뿌리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