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는 예측의 게임인가? 어떤 투자는 그러하다. 즉, 어떤 투자는 그러하지 않다.
(개인적으로 목표하는) 초장기투자의 경우, 모든 시계열을 예측하는건 불가능하다는 측면에서 예측의 게임이라고 할 수 없다. 오히려 과거의 게임이다. 과거 기업이 어떤 전략을 쓰고 그 효과가 어떠했는지 살펴보고, 앞으로도 투자자의 자본을 '위임'할만한 자격이 있는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 모든 기록이 재무제표에 담겨있기 때문에, 재무제표는 중요하다. 같은 맥락에서 기업 경영진의 인터뷰와 각종 기록들은 모두 의미있다.
초장기 시계열투자를 목표로 한다면 단기적 예측 게임이라는 프레임에서 벗어나야 한다. 직관에 반하지만, 투자는 오히려 과거의 게임이며 지난 의사결정에 대한 판단의 게임임을 인정하니 훌륭한 투자 구루들의 말이 조금은 더 이해가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