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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에 대한 열린 마음
비트생각의 공간

혁신에 대한 열린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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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
2025.08.07조회수 2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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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
구독자 215명구독중 28명
비트의 공간입니다. 생각을 투자로, 투자를 생각으로 연결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혁신을 바라보는 마음을 조금 조정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글로 남겨본다.


  1. 인간은 기본적으로 보수적이다.

  2. 정치성향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행태가 그러하다는 것이다.

  3. 인간의 삶은 데이터를 쌓는 것과 비슷하다.

  4. 비교적 젊은 시기에 데이터를 쌓는다.

  5. 비교할 대상이 없기 때문에 새로운 데이터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큰 저항없이 쌓을 수 있다.

  6. 나이가 들어갈 수록 기존에 쌓인 데이터와 새로운 데이터는 충돌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7. 시간이 흘렀다는 것은 환경 또한 변화했다는 것이기 때문에 기존 데이터와 새로운 데이터는 더 큰 차이를 만들 수 밖에 없다.

  8. 데이터의 충돌 상황에서 기본값은 기존 데이터를 우선시하는 것이다.

    (늘 듣는 노래가 학창 시절, 젊은 시기의 음악인 경우가 많다.)

  9. 왜냐하면, 기존 데이터를 선택하는 행동이 에너지가 적게 필요하기 때문이다.

  10. 새로운 데이터, 그것도 큰 변화가 있는 새로운 데이터를 습득하고 그것을 행태에 반영하는 것은 피곤한 일이다.

  11. 기존 데이터를 선택하는 일이 조금씩 늘어나고, 이것이 강화될 수록 변화는 줄어든다.

  12. 이런 의미에서 '인간은 기본적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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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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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oneer
2025.08.25

가벼운 내용에서 시작해서 현재 시장의 집중 포커스를 받는 산업에까지 이어지는 생각의 흐름을 잘 읽었습니다. 참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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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
작성자
2025.08.26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저도 항상 Pioneer님의 좋은 글 잘 읽고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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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ive

Archive에 대해 생각하면서 글쓰기에 대한 생각이 조금 변했다. 이전까지 개인적인 비공개 글쓰기는 꾸준히 늘고 있었지만, 여러가지 이유로 그냥 저장만 하고 있었다. 하지만 최근 글쓰기에 대한 생각이 조금 변하는 이벤트들이 있었다. 그 중 하나가 다음의 영상이다. https://youtu.be/2zAvsHWIkiI?si=ZLaJ1sc2W_6Veq0Z 이 영상 덕분에 서사로써의 글쓰기를 생각하게 되었다. 맞고 틀리고, 정제되고 그렇지 않고를 떠나서 글 자체가 하나의 서사가 될 수 있다. 성장하고, 깨지고, 내려가고 올라가고 모두 글쓰기에 담을 수 있고, 그것은 오롯이 나의 서사가 된다. 서사가 되기 위해서는 꾸준해야 한다. 완벽하지 않아도 된다. 꾸준함은 완벽함을 포함하지 않는다. 사실 아무런 상관이 없다. 완벽하지 않더라도 꾸준할 수 있다면, 어떤 관점에서는 그 또한 하나의 완벽함으로 나아가는 길일 수 있다. 하나하나의 글에서 디테일을 추구하는 것도 의미있지만, 거대한 서사 위에서 글을 바라보는 것도 비교할 수 없는 의미를 지닌다. 마찬가지로, 서사를 추구하는 것이 디테일을 포기함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궁극적으로는 디테일과 서사를 모두 챙기고 싶지만, 꾸준함을 추구하다보면 디테일은 따라오는 것이라는 깨달음을 얻었다. 그런 의미에서 꾸준히 글을 더 써보려고 한다. 부족함은 시도로 채워나갈 수 있다. Archiving.
생각의 공간
2025. 08. 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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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의 가치

친구들과 이야기를 하다보면 좋았던 책을 추천받기도 하고, 반대로 추천하기도 한다. 예전에는 책을 추천하는 이유를 듣고, 흥미가 더 생기면 읽어볼 책을 메모하고 나중에 읽어보겠다는 다짐을 하며 주제를 마무리 한다. 최근에는 흥미롭게도 해당 책을 GPT에 물어보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책에 대한 요약 및 상세 설명을 GPT에게 요구하는 것이다. 그리고 GPT가 적어준 내용들을 보며 해당 책을 다 이해했다고 말하는 경우가 많다. 효율적이고 효과적이다. 특히 '노력과 시간 대비'로는 가장 좋은 독서 선택지로 보이기까지 한다. 효율을 최고의 미덕으로 생각하는 현대인들에게 더할나위 없이 훌륭한 지식습득 방법이다. 하지만 어딘가 불편하다. 내가 독서에 있어서 꼰대여서 그런 것일까? 아니면 다른 어떤 이유로 정말 '책을 읽는 행위'가 필요한 것일까? 이에 대해 고민을 하다가 나름의 답을 내려서 생각을 정리해본다. 내가 내린 결론은 이미 서두에 나와있듯이 '책을 직접 읽는 것'을 옹호한다. 사실 결론은 이미 내리고 생각하는 것이기 때문에 강한 편향이 있다. 중요한건 그 근거다. 왜 굳이 시간과 노력을 들여서 책을 읽어야 할까? 비유로 이야기를 풀어나가본다. 영양 섭취를 떠올려보자. 영양을 섭취하는 방법을 단순하게 3가지로 분류해본다. 1)직접 경작 및 수확 음식을 섭취하는 방법 중 가장 원시적인 방법은 직접 ...
생각의 공간
2025. 04.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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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부정적 감정을 에너지로 변환시킬 수 있다는 월가아재님의 이야기는 생각할 거리를 많이 던져준다. 스트레스 상황을 해소하기 위해 아주 단순하고 순간적이며 쾌락적인 것들을 추구하는 경우가 많다. 단 것을 먹고, 재미있는 것을 보고, 게임을 하는 것 등이 그것들이다. 과거 몇몇 스트레스가 강했던 순간들을 떠올려보니, 스트레스를 핑계로 위의 그런 행동을 많이 한 것이 떠오른다. 그 때의 스트레스를 에너지로 치환할 수 있었다면 보다 성숙한 지금의 나를 만들 수 있지 않았을까하는 아쉬운 생각이 든다. 한편으로 스트레스를 좋은 에너지로 치환하기 위해서는 아주 조그마한 여유가 필요하다. '바쁜게 악이다'라는 말이 있다. 너무 바쁘거나 여유가 없으면 어떤 에너지를 생성하기 조차 힘들 때가 있다. 물론 이조차도 지나고 나면 변명이고, 좋은 에너지로 바꾸지 못한 결과는 스스로가 책임져야 한다. 동시에 항상 어느 정도의 공간, 여유분을 남겨둬야 하는 이유가 될 수도 있다. 전력질주하지 않고 적당한 여유를 남겨둬야 부정적인 감정을 발전을 위한 강력한 에너지로 활용할 수 있다. 에너지를 낭비할지, 에너지를 활용해 발전할지 결정해야 한다. 열쇠는 스스로가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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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03.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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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관과 주관

대부분의 경우 객관은 주관 보다 우위에 있다. 무슨 이야기를 하든 '객관적으로'라는 이야기는 많이 듣고 사용하지만, '주관적으로'라는 이야기는 접하기 어렵다. 하지만 문득 이 이야기는 뒤집을 필요가 있다는 생각을 한다. 객관客觀. 사전적으로는 제 삼자의 눈으로 바라보는 것을 의미한다. 좋다, 아니 좋아 보인다. 편향이 개입되어 있지 않은 무엇인가를 찾는 것은 조금 더 옳은 의사결정을 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능력이다. 하지만 객관을 받아들이는 것도 '나'다. 주체가 있다는 것이고 결국 주관主觀이 된다. 객관을 받아들이는 나로 인해 객관도 주관이 되는 것이다. 말이 어려워 지는 것 같다. 주관을 고려하지 않고 객관만을 논하는 것은 피상적일 수 있다. 문득 '너 자신을 알라'라는 고대 그리스의 격언(소크라테스의 이야기로 유명하다.)이 떠오른다. 결국, 모든 탐구는 나를 아는 것으로 돌아오는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왜 이런 이야기를 하고 싶었을까 생각해보면, 최근 주관의 힘을 크게 느끼기 때문인 것 같다. 평온한 상태, 직접 연관되는 일이 아니고 멀리 떨어져 있어도 되는 환경에서는 객관을 찾고 그것에 대해 논하는 것은 언제나 쉽다는 생각이 든다. 반대로 불안정한 상태, 나와 직접 연결되어 있는 일, 이해관계가 크게 개입되는 경우 나의 주관은 온전히 머리가 이해한 객관을 수행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남에게 하는 조언이나 충고를 나에게 적용하는 것이 어려운 이유다. 이야기의 결론을 이렇게 내려보려고 한다. '객관을 위한 훈련도 중요하다. 하지만 객관을 받아들이는 주관의 영역도 훈련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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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0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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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과 아웃라이어

투자는 ‘내가 가진 관점으로 사회의 변화를 해석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월가아재님이 이야기 했듯이 ‘인풋’과 ‘아웃풋’ 그리고 ‘그것을 해석하는 프레임’의 또 다른 표현이라고 할 수 있다. 최근의 정치적 사건은 모든 사람들에게 중요한 ‘인풋’이 될 것이다. 투자자로서 어떤 프레임을 만들어야 거대한 인풋을 확률적 우위로 잘 변화시킬지, 장기적으로 인풋이 변화시킬 프레임은 어떤 모양이어야 할지에 대해 고민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에 대한 생각을 정리하는 차원에서 글로 남긴다. 모든 사람들은 각자의 관점이 있다. 관점은 어떻게 형성되는 것일까? 너무 추상적인 이야기가 될 수 있으니 가상의 인물 A를 설정해보자. A가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은 A가 지금까지 지나온 과거의 모든 시간들의 평균이라고 할 수 있다. A가 어떤 경험을 했고, 어떤 시간을 보냈는지에 따라 현재 A의 관점이 형성되는 것이다. A와 동일한 시간과 경험을 했다고해서 다른 사람이 A와 동일한 관점이 되지는 않는다. 찰리 멍거가 강조한 개인의 기질(temperament), 기존에 형성되어 있는 관점이 새로운 경험을 어떻게 받아들이는지를 결정하는 강력한 필터가 된다. 즉, 특정 경험이 A에게는 +1의 긍정적 이벤트일 수 있지만, B에게는 0의 중립적 이벤트 혹은 -1의 부정적 이벤트일 수 있는 것이다. 위의 이야기를 긍정적/부정적 스펙트럼 위의 특정 분포의 모양으로 표현할 수 있고, 그 평균을 A의 관점이라고 할 수 있다. A는 살아가면서 수 많은 경험을 할 것이며(신규 데이터), 이는 분포 위의 어느 점으로 표현될 것이다. 정규분포가 그러하듯이 대부분의 신규 경험은 평균에서 +- 1시그마, 혹은 특정 범위 안에 위치할 것이다.(표준정규분포라면 +-1 시그마 안에 위치할 확률이 68.3%, 2시그마 범위는 95.4%다.) 이를 통해 평소 우리가 주변에서 자주 목격하는 두 가지를 설명할 수 있다. 1) 나이가 들수록 고집이 생기고 변하지 않는다. 나이가 든다는 것은 엄청난 데이터를 쌓는다는 것이다. 기존 데이터의 규모가 커질 수록 새로운 데이터가 가지는 중요도, 비중은 낮아진다. 고로 새로운 데이터가 관점(평균)을 크게 변화시킬 수 없다. 심지어 기존 관점이 새로운 데이터를 해석하는데 영향을 미치는 효과까지 고려한다면 ‘고집’이 얼마나 당연하고 타인이 특정 개인의 관점(혹은 고집)을 변화시키는 것이 오만한 생각임을 깨닫게 된다. 2) 내가 속한 집단의 수준과 나는 비슷할 수밖에 없고, 비슷해 진다. 집단에 속할 수 있었다는 것은 비슷한 교육과정 혹은 경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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