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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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의 공간입니다.
생각을 투자로, 투자를 생각으로 연결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초점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한다.
우리는 빛을 통해 세상을 바라본다.
빛을 인식하는 것은 사진도 똑같기 때문에 사진의 이야기가 조금더 편할 것 같다.
아주 후려쳐서 이야기하면, 들어오는 빛이 렌즈를 통과해 센서에 상을 맺히게 하는 것이다.
이때 의도에 맞게 상에 정확한 초점을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
의도적으로 초점이 빗나갈 수도 있고, 정확한 초점을 요구할 때도 있다.
중요한 것은 '의도'이고, 가까운 지점(근경)부터 멀리있는 지점(원경)까지 목적에 맞는 유연한 초점 선택 능력이 필요하다.
삶도 마찬가지다.
당장 오늘 하루에 초점을 맞춰야할 때도 있고, 10년 너머의 기간에 초점을 맞춰야할 때도 있다.
오늘이 없는 미래도 없고, 미래를 잊은 오늘도 없다.
우리는 흔히 가장 편안한 지점에 초점을 고정하고 살아간다.
누군가에게는 시간 혹은 하루 ...

읽으면서 깜짝 놀라는 마음으로 읽었어요. 시간 지평을 거리로 그리고 초점의 선명도로 분류하고 분석한 내용을 읽으면서 감탄했습니다. 제가 잘 못하는 게 이런 거 였구나 깨닫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