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걷기란 무엇인가




오랜만에 건강 정보를 들고 찾아왔습니다.
엉덩이 근육, 발가락 근육, 코어근육(호흡)만 꾸준히 해줘도 전보다는 훨씬 더 건강해지셨을거라 생각합니다. 꾸준히 하는 분들을 찾기 어렵긴 한데요... 그래도 한명이라도 더 건강해지면 성공이니까요^^
요즘 진료실에서 보면 열심히 운동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잘 안 낫는 분들이 꽤 있습니다. 그런 분들은 다 이유가 있는데 그걸 찾는 과정이 어렵습니다. 최근에 제가 주목하고 있는 것은 '걷는 방식'의 문제입니다.
필요한 근육을 열심히 강화시켜주어도 그걸 실생활에서 쓰지를 않으면 운동을 한 효과를 못 볼 수도 있으니까요.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걸어야할까요? 애초에 잘 걷는다는 것은 무엇일까요?
교과서에 나오는 정상보행은

이런 형태로 되어있습니다.
보통 발바닥이 땅에 닿아있는 시간과 공중에 떠있는 시간으로 나누어서 이야기를 합니다. 제가 주목하는 핵심은 '

Heel strike, 즉 발뒤꿈치가 닿는 이 지점입니다.
통증이 지속되는 분들을 실제로 걸려보면 발뒤꿈치가 지면에 닿으면서 보행을 시작하는 경우를 한 명도 보지 못했습니다. 이전부터보행주기를 공부할때마다 heel strike, heel strike 얘기를 들었지만, 실제로 이걸 연습시켜야겠다고 체감하지 못했었는데 요즘에 테스트를 해보니 정말 차이가 많이 납니다.
저와 제가 같이 연구하고 공부하는 그룹에서는 '몸에서 적절한 sensory input'이 올라가면 몸의 Central integrated system(CIS)에서 즉각적으로 그에 반응하는 output을 만들어내서 몸의 균형을 맞출 수 있다는 이론을 핵심으로 삼고 있습니다. 그래서 몸에서 '안 좋은 sensory input'이 올라가는 것을 최소화하기 위한 여러가지 치료들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발가락 운동, 엉덩이근력운동, 호흡 등이 다 그런 이유에서 하는 것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이 CIS가 적절하게 작동하고 있는지를 보는 가장 쉬운 검사는 근육의 길이의 변화를 보는 방법입니다.

이 test가 제가 가장 많이 하는 검사인 양측 고관절의 내회전 정도를 비교하는 검사입니다.
우리 몸의 어느 곳에서 올라가는 sensory output이든 bad ...





건강정보 감사합니다

별거 아닌거 같아도 차이를 많이 내니까 꼭 해보세요^^

유익한 정보 감사합니다~~ 행아말님이 보실 때, 발에 좋은 신발 / 안 좋은 신발이 어떤 게 있을까요? 목적에 따라 쿠션감이 있는게 좋을 수도, 딱딱한 게 좋을 수도 있을 거 같은데 궁금합니다!

손으로 쿠션을 눌렀을때 움푹 들어가는 류의 쿠션이 발에는 가장 안 좋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약간 케바케인게 발의 근력이 너무 약하고 가동범위가 너무 안 좋은 분들은 적당한 쿠션을 써주는게 당장 일상생활하는데에는 꽤 도움이 됩니다. 그래도 쓸거면 단단한 쿠션이 좋아요. '지금 통증이 너무 심하다' -> 신었을때 통증이 줄어드는 쿠션신발 or 깔창을 쓰셔도 됩니다. -> 급성 통증이 줄면서부터는 발의 힘을 키우시고 가동범위 스트레칭 및 발가락 마사지를 해주면서 쿠션을 점차적으로 낮추는 방향으로 생각하시면 좋습니다. 이때 신발의 사이즈를 고를때 어떤 신발이든지 '발볼이 넓게' 특히 '새끼발가락'이 신발 안에서 닿지 않는 정도로 넓게 신는걸 추천해요.

헉 꿀팁이네요 ㅎㅎㅎ 새끼발가락이 닿지 않는 정도로..! 사이즈 팁까지 정말 감사드립니다!

발뒤꿈치부터! 감사합니다 ^^

꼭 해보세요. 정말 차이 많이 납니다!ㅎㅎ

감사합니다~! 따라해보니 걷기 상당히 불편합니다. 의식적으로 걷기를 바꾸려 노력해야겠습니다. 달릴 때도 발꿈치를 먼저 착지하면 좋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