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들도 은행이 필요하다
9편에서 은행이 어떻게 돈을 버는지 배웠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궁금한 점이 생깁니다. "은행들도 돈이 부족할 때가 있을까요?"
네, 있습니다! 은행도 때로는 돈이 부족해서 다른 곳에서 빌려야 할 때가 있습니다.
은행이 돈이 부족한 상황들:
갑자기 많은 고객들이 예금을 찾으러 올 때
대출 수요가 예상보다 많을 때
다른 은행과 거래할 때 일시적으로 현금이 필요할 때
그럼 은행은 누구에게서 돈을 빌릴까요? 바로 연준(연방준비제도)입니다.
연준 = 은행의 은행
연준을 쉽게 이해하는 방법은 "은행의 은행"이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일반인과 시중은행의 관계:
일반인: "돈이 필요해요"
시중은행: "빌려드릴게요, 이자는 연 7%입니다"
시중은행과 연준의 관계:
시중은행: "돈이 필요해요"
연준: "빌려드릴게요, 이자는 연 5%입니다"
연준은 시중은행들에게 돈을 빌려주는 최종 대출기관입니다.
연준이 특별한 이유
1. 돈을 만들 수 있는 유일한 기관
4편에서 배웠듯이, 연준은 새로운 돈을 창조할 수 있는 특별한 권한을 가지고 있습니다.
시중은행: 고객의 예금으로만 대출 가능 연준: 필요하면 새로운 돈을 만들어서 대출 가능
2. 절대 망하지 않는 기관
시중은행: 대출 부실이 많으면 망할 수 있음 연준: 정부 기관이라서 망할 일이 없음
그래서 은행들이 연준을 가장 안전한 거래 상대로 여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