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생기초 다지기 13편: 2008년 금융위기 전에는 어땠을까? - 코리더 시스템의 시대 (6/13)

경제 생기초 다지기 13편: 2008년 금융위기 전에는 어땠을까? - 코리더 시스템의 시대 (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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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단남
2025.06.26조회수 30회

2008년 이전은 완전히 다른 세상이었다

12편에서 지급준비금에 대해 배웠는데, 중요한 변화를 언급했습니다. 2008년 이전과 이후가 완전히 다르다는 점이었죠.

오늘은 2008년 이전에 연준이 어떻게 금리를 조절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이를 코리더 시스템 (Corridor System)이라고 부릅니다.


2008년 이전의 상황

지급준비금이 부족했던 시대

법적 의무:

  • 은행들은 고객 예금의 10% 정도를 의무적으로 연준에 맡겨야 했습니다

  • 하지만 딱 그만큼만 맡겼습니다

이자가 없었던 시대:

  • 지급준비금에는 이자를 전혀 주지 않았습니다

  • 은행 입장에서는 "돈을 묶어두는 것"이나 마찬가지였죠

  • 그래서 최소한의 의무분만 보유하고 나머지는 다른 곳에 투자했습니다

항상 부족한 지급준비금

은행들의 일상:

  • 오늘은 고객들이 예금을 많이 찾아가서 지급준비금 부족

  • 내일은 큰 대출이 나가서 지급준비금 부족

  • 모레는 다른 은행과 정산하느라 지급준비금 부족

결과:

  • 은행들이 매일매일 서로 돈을 빌려주고 받아야 했습니다

  • 이것이 연방기금시장 (Fed Fund Market)의 탄생 배경입니다


연방기금시장이 뭐야?

연방기금시장의 기본 개념

연방기금 (Federal Funds) = 지급준비금의 다른 이름

  • 왜 연방기금이라고 부를까? 연방정부(연준)에 맡겨진 자금이니까!

연방기금시장:

  • 은행들이 지급준비금(연방기금)을 서로 빌려주고 받는 시장

  • 주로 하루짜리 대출

  • 담보 없이 순수하게 은행의 신용만으로 거래

연방기금시장의 일상

오전 (각 은행의 상황 파악):

  • A은행: "오늘 지급준비금이 10억 부족해"

  • B은행: "우리는 5억 여유 있어"

  • C은행: "우리는 20억 여유 있어"

  • D은행: "우리는 8억 부족해"

오후 (거래 시작):

  • A은행 → C은행: "10억 하루만 빌려줘"

  • D은행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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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단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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