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편에서 연준이 어떻게 양적완화(QE)로 금융위기를 해결했는지 배웠습니다. 하지만 이 해결책이 완전히 새로운 문제를 만들어냈습니다.
바로 지급준비금이 너무 많아져 버린 것입니다.
전체 지급준비금:
약 100억 달러
은행들이 법정 의무분만 딱 보유
"어떻게 하면 최소한만 맡기고 나머지는 다른 곳에 굴릴까" 고민
전체 지급준비금:
약 1조 달러
100배 증가!
은행들: "어? 갑자기 돈이 너무 많아졌는데?"
전체 지급준비금:
약 2조 5천억 달러
250배 증가!
은행들: "이제 정말 돈이 넘쳐나네"
A은행의 자산:
연준 지급준비금: 10억원 (법정 의무분)
국채: 500억원
MBS: 300억원
기타 대출: 200억원
연준의 제안과 거래:
연준: "A은행아, 너희가 가진 MBS 300억어치 우리가 살게"
A은행: MBS 300억어치 → 연준에게 넘김
연준: 새로 만든 돈 300억 → A은행 지급준비금 계좌에 입금
추가 거래:
연준: "국채도 더 살게"
A은행: 국채 500억어치 → 연준에게 넘김
연준: 새로 만든 돈 500억 → A은행 지급준비금 계좌에 추가 입금
A은행의 자산:
연준 지급준비금: 810억원 (10억 + 300억 + 500억)
국채: 0원 (연준에게 다 팔음)
MBS: 0원 (연준에게 다 팔음)
기타 대출: 200억원
A은행의 하루:
오전: "오늘 지급준비금이 5억 부족해, 어디서 빌리지?"
점심: "B은행아, 5억 하루만 빌려줘, 이자 5.25% 줄게"
저녁: "다행히 빌렸네, 내일 아침에 갚아야지"
모든 은행이 이런 상황:
매일 연방기금시장에서 활발하게 거래
연방기금금리가 의미 있게 형성
연준의 목표금리 근처에서 금리 안정
A은행의 하루:
오전: "연준에 810억이나 있네, 당장 급할 건 없어"
점심: "굳이 다른 은행에서 빌릴 필요 없어"
저녁: "나머지 여유 자금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