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생기초 다지기 15편: 지급준비금이 갑자기 많아졌다고? - 양적완화의 부작용 (8/13)

경제 생기초 다지기 15편: 지급준비금이 갑자기 많아졌다고? - 양적완화의 부작용 (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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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단남
2025.06.29조회수 22회

양적완화가 만든 예상치 못한 결과

14편에서 연준이 어떻게 양적완화(QE)로 금융위기를 해결했는지 배웠습니다. 하지만 이 해결책이 완전히 새로운 문제를 만들어냈습니다.

바로 지급준비금이 너무 많아져 버린 것입니다.

숫자로 보는 충격적인 변화

QE 이전 (2008년 9월)

전체 지급준비금:

  • 약 100억 달러

  • 은행들이 법정 의무분만 딱 보유

  • "어떻게 하면 최소한만 맡기고 나머지는 다른 곳에 굴릴까" 고민

QE1 이후 (2010년)

전체 지급준비금:

  • 약 1조 달러

  • 100배 증가!

  • 은행들: "어? 갑자기 돈이 너무 많아졌는데?"

QE2, QE3까지 마친 후 (2014년)

전체 지급준비금:

  • 약 2조 5천억 달러

  • 250배 증가!

  • 은행들: "이제 정말 돈이 넘쳐나네"


A은행의 1,000억이 생긴 과정

QE 이전 A은행의 상황

A은행의 자산:

  • 연준 지급준비금: 10억원 (법정 의무분)

  • 국채: 500억원

  • MBS: 300억원

  • 기타 대출: 200억원

QE 과정에서 일어난 일

연준의 제안과 거래:

  • 연준: "A은행아, 너희가 가진 MBS 300억어치 우리가 살게"

  • A은행: MBS 300억어치 → 연준에게 넘김

  • 연준: 새로 만든 돈 300억 → A은행 지급준비금 계좌에 입금

추가 거래:

  • 연준: "국채도 더 살게"

  • A은행: 국채 500억어치 → 연준에게 넘김

  • 연준: 새로 만든 돈 500억 → A은행 지급준비금 계좌에 추가 입금

QE 이후 A은행의 상황

A은행의 자산:

  • 연준 지급준비금: 810억원 (10억 + 300억 + 500억)

  • 국채: 0원 (연준에게 다 팔음)

  • MBS: 0원 (연준에게 다 팔음)

  • 기타 대출: 200억원


은행들의 행동 변화

과거 (지급준비금 부족 시대)

A은행의 하루:

  • 오전: "오늘 지급준비금이 5억 부족해, 어디서 빌리지?"

  • 점심: "B은행아, 5억 하루만 빌려줘, 이자 5.25% 줄게"

  • 저녁: "다행히 빌렸네, 내일 아침에 갚아야지"

모든 은행이 이런 상황:

  • 매일 연방기금시장에서 활발하게 거래

  • 연방기금금리가 의미 있게 형성

  • 연준의 목표금리 근처에서 금리 안정

현재 (지급준비금 풍부 시대)

A은행의 하루:

  • 오전: "연준에 810억이나 있네, 당장 급할 건 없어"

  • 점심: "굳이 다른 은행에서 빌릴 필요 없어"

  • 저녁: "나머지 여유 자금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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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단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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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단하게 스타트업 운영, 입시컨설팅, 재테크 등에 노력을 멈추지 않는 아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