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를 하거나 세상을 바꿀 수 있는 직업을 선택할 때 감정적으로 휘둘리지 말고 철저하게 이성적으로 판단해야한다는 내용을 다루는 책이다.
예를 들어 아프리카에 플레이 펌프를 설치하여 지하수를 이용하려는 시도가 있었다.
기존에는 수동 펌프를 이용하여 수직으로 물을 퍼올렸는데, 플레이 펌프라는 놀이기구는 아이들이 빙글빙글 돌며 발생하는 원심력을 이용하여 물을 떠올리는 것이었다.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평가받으며 많은 후원금을 모아 아프리카 전역에 설치했으나 많은 문제점이 있었다고 한다.
필요한 물을 위해서는 하루 종일 플레이펌프를 돌려야할 정도로 비효율적이었고, 안전사고도 발생했으며 고장시 마을사람들이 쉽게 고치지 못했다고 한다.
책은 이러한 사례들을 들며 감정에 속지말고 철저하게 데이터를 검증하는 냉정한 이타주의가 세상을 바꾸는데 훨씬 기여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요새 책을 읽으면 투자쪽으로 생각하게 되는데, 내러티브도 좋지만 넘버를 철저하게 검증해야한다고 이어졌다.
결국 중요한건 근거/빤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