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전부터 읽고 싶었던 책인데, 절판되어 못읽겠다고 생각했던 책이다.
그러다 우연히 당근에서 발견하여 지난주말에 바로 30분 거리를 가서 사왔다.
예전 월가아재 유튜브에서 낭만 가득한 배경에서 풀어줬던 썰들의 더 자세한 내용과 그때마다의 기분과 느낀점을 알 수 있는 책이었다.
역시 글을 너무 잘써서 하루만에 다 읽어버렸다.
일본 중국 홍콩 시카고 뉴욕 등의 파란만장한 경험을 담담하게고 재밌게 전달하는 능력은 고등학교 때부터 일기를 쓴 경험에서 만들어졌을 것 같다.
시카고에서 억대의 빚을 지고 불안감이 느껴질 때마다 '내 삶에 버릴 기억은 없다. 버려 마땅한 기억은 없다.'고 되뇌었다고 하고 그게 이 책의 제목이 되었다.
본인의 경험을 오답노트로 삼아 젊은 청년들이 더 행복한 시간을 보내기를 바라며 이 책을 썼다고 한다.
그러나 나는 이 책을 몇 번을 읽는다해도 분명 후회할만한 선택과 행동을 할 것이다.
그때마다 후회를 하기 보다는 그 경험을 더 나은 사람이 되는 쪽으로 활용하면서 실수가 좋은 경험이 되도록 해야겠다.
책은 이렇게 끝난다.
그러니 당신의 삶에, 버릴 기억은 없습니다.
버려 마땅한 기억은, 결코 단 하나도 없습니다.
당분간 다시 월가아재 유튜브 썰이 밥친구가 될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