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순 - 양귀자

모순 - 양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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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4.27조회수 49회

주인공 안진진이 나영규, 김장우라는 상반된 2명의 남자와 데잍트하며 누구와 결혼할지를 결정해나가는 내용의 소설이다.


결혼 상대를 고른다는 점에서 최근에 읽은 오만과 편견과 비슷한 면이 있다.


차이점이 있다면 오만과 편견의 엘리자베스는 1명의 청혼을 거절한 뒤, 다른 1명과 만나며 결혼을 결정했다면,


모순의 안진진은 2명의 남자와 동 시기에 데이트하며 결혼 상대를 정한다.


자연스럽게 두 상황이 비교가 되었는데, 어떤 경우가 더 올바른 선택을 하기에 유리할까? 라는 궁금증이 생겼다.


둘을 동시에 만나는 것이 유리할 수 있어 보이지만, 이 소설처럼 두 사람의 장점과 단점이 명확히 비교된다면 더 어려운 상황이 되고 객관적이지 못한 선택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안진진도 사랑과 조건 사이에서 고민하고, 마음이 이끄는대로 사랑을 선택할 것 같았지만 결국은 이성이 이끄는 조건을 선택한다.


그것이 작가가 "인생이란 때때로 우리로 하여금 기꺼이 악을 선택하게 만들고 우리는 어쩔 수 없이 그 모순과 손잡으며 살아가야 한다는 사실..."라고 표현하고 제목을 모순으로 지은 것이 아닐까 싶다.


98년 초판 인쇄된 뒤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는 책인데, 그 이유가 충분히 납득되었던 책이다.


작가노트에서 "이 소설은 천천히, 아주 천천히 읽어주었으면 좋겠다|라고 메모해놨는데 너무 빠르게 읽은 것은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든다.


도서관에서 빌려 읽은 책인데, 다시 빌리거나 구매해서 다시 한버 읽어보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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