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먹에 대한 단상 (인생의 가치란 어디에서 오는가)




쌀먹에 대한 이야기이니만큼, 창팝(https://youtu.be/3lEhY_gomjo) 추천으로 시작하겠다. 애초에 이 글을 쓰는 이유도 개쩌는 창팝을 발견했기 때문이다 ㅋㅋㅋ
모르는 분들을 위해 간략히 설명하자면, 쌀먹이란 게임 내 아이템을 현실 화폐나 기프티콘으로 바꿔서 쌀을 사먹는다는 의미이다. 즉, 게임으로 먹고 산다는 것을 말한다. 하지만, 보통 게임 개발사에서는 게임 내 화폐를 이용자 간에 거래하는 것을 금지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쌀먹은 규정 위반이다. 그리고 위에서 언급한 창팝은, 이러한 쌀먹 현상을 막기 시작한 메이플 스토리의 제8대 디렉터인 김창섭의 이름을 빌려서 쌀먹을 조롱하는 노래를 일컫는 말이다.
그러면, 쌀먹 현상은 왜 일어날까? 이 부분은 크게 2가지로 볼 수 있다. 첫째는 왜 인게임 재화가 판매가 가능할 정도로 가치를 갖는가, 둘째는 왜 일반적인 노동 형태가 아닌 쌀먹으로 먹고 살고자 하는 사람들이 존재하는가, 이 정도로 볼 수 있겠다. 그리고, 전자는 사실 비트코인이 그 원리를 가장 잘 설명한다. 거래하는 것 이외에는 어떠한 의미도 없는 비트코인은 그 자체로 벌써 1억원을 넘어선지 오래이다. 그러니, 왜 게임을 플레이하는 것을 하나의 노동 형태로 하는 것일까에 대해서 생각해보고자 한다. 가장 먼저 드는 생각은 돈이 많이 벌리거나, 유명해질 수 있는지, 즉 충분한 보상이 따라오는지에 대한 질문이다.
주말에는 쉰다고 하면 일평균 14시간 이상, 주말까지 한다고 보면 10시간 이상 하면서, 시급은 6천원 수준에 불과하다. 최저시급의 60% 수준이다. 예상했지만, 쌀먹은 돈이 될 수는 있지만, 본업으로 삼기에는 턱없이...

마지막 문단에서 깊은 공감을 느낍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 역시 저만 이렇게 느끼는게 아니었군요 ㅋ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