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126 UBS & Citi - Sil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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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드브루
2026.01.30조회수 115회

260126 UBS - Silver : Three-digit threshold reached


  • 지난주 은 가격이 온스당 100달러를 돌파했으며, 이는 귀금속에 대한 강한 수요와 미 달러 전반의 약세에 의해 주도됐음.

  • 모멘텀이 매우 강함. 중국 은 가격이 런던 가격 대비 뚜렷한 프리미엄에 거래되고 있어 단기적으로 추가 상승 가능성 시사함. 다만 이렇게 높은 가격은 산업 수요를 위축시킬 것임.

  • 모멘텀 전략을 제외하면, 기본 시나리오 하에서는 은 롱 포지션의 매력은 제한적이라고 판단함. 리스크가 높다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우리는 극단적으로 높은 옵션 변동성을 활용해 수익을 창출하는 전략을 계속 선호함.

최근 은 가격의 급등은 비트코인 같은 암호화폐의 급등 랠리와 유사함. 2020~21년 또는 2022~25년 비트코인 급등 사례를 보면, 은도 다시 두 배 상승해 온스당 200달러를 넘길 가능성을 상정해볼 수 있음. 금 가격이 대략 온스당 5,100달러 수준에 머문다고 가정하면, 금-은 비율은 약 25배 수준이 되며, 이는 최근 수십 년간 보지 못한 수준이지만 1970년대와 1980년대 초반에는 기록된 바 있음. 이런 상승은 은의 실질 가격을 1980년 고점에 근접한 수준까지 끌어올릴 것임.


그러나 암호화폐 랠리와 은을 비교하는 것은 근본적으로 무리가 있다고 봄. 유사한 시장 광풍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 외에는 펀더멘털 연결고리가 거의 없음. 또한 1970년대 후반~1980년대 초반의 은 급등 이후에는 급락이 뒤따랐으며, 1년 만에 거의 70%, 2년 내 80% 이상 하락한 적 있음. 따라서 설령 현재 수준에서 가격이 두 배가 되더라도, 역사적으로 보면 결국 현재 가격 이하로 떨어질 가능성도 시사됨.


귀금속을 고려할 때, 오늘날 어떤 중앙은행장도 과거 폴 볼커 전 연준 의장처럼 미국 인플레이션을 통제하고 법정화폐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강력한 조치를 취한 사례는 없음. 중앙은행들이 2021~22년 인플레이션 급등을 관리하긴 했지만, 이후 실질금리는 다시 낮아졌음. 1980년대보다 훨씬 큰 재정적자와 부채 부담을 감안하면, 투자자들이 안전자산으로서 귀금속 같은 실물자산으로 이동하는 이유는 이해 가능함. 현재 은 1온스로 살 수 있는 재화의 양은 1년 전 대비 두 배 이상임.




고려해야 할 시장 흐름

다만 금융위기가 발생하지 않는 한, 이런 구매력 상승은 오래 지속되지 않을 수 있음. 전 세계 은 수요의 절반 이상이 산업용이라는 점이 중요함. 높은 은 가격이 즉각적으로 수요에 영향을 주지 않을 수는 있지만, 장기적 부정적 효과는 무시할 수 없음. 은 가격 상승으로 태양광 패널 내 은은 점점 비싼 원가 요소가 되고 있으며, 장기적으로 대체재 사용을 촉진함. 따라서 은의 유망 수요처 중 하나가 현재 가격 수준에서는 매력이 낮아지고 있음. 또한 높은 가격은 보석 및 은식기 수요도 줄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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