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4.27] 미국 스태그플레이션 위험 도래, 장기채와 금에 대한 고민

['25.04.27] 미국 스태그플레이션 위험 도래, 장기채와 금에 대한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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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쟁이
2025.04.27조회수 331회

지난 4월 미국 매크로 글에서도 살펴봤지만, 아직 미국 경기는 실질적(?)으로 나쁘다고 보기에는 어렵다고 말씀드렸습니다. 물론 심리 지표인 소프트 데이터들이 확실하게 무너졌지만, 아직 하드 데이터는 견고한 것으로 나타납니다. 그리고 현 시점까지의 데이터를 봐도 4월 매크로 리뷰글과 상황이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그동안 발표된 대표적인 데이터로는 미국의 내구재 주문과 S&P PMI가 있는데요. 소매판매는 호조, PMI는 부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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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 미국 내구재 주문 증가율(MoM), (하) 내구재 중 비행기 주문 증가율(MoM), 출처: 미 상무부, KB증권 임재균, 박준우 애널


3월 미국의 내구재 수주는 전월 대비 9.2%, 국방을 제외한 내구재 수주는 전월 대비 10.4%나 증가하면서 초강세를 보였는데요. 다만 호조 원인으로는 역대 최대의 비행기 주문이 있었습니다. 근데 다들 아시죠. 지금 보잉이 어떤 문제를 겪고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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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뉴스핌


이번 미중 무역 분쟁으로 인해 가장 큰 타격을 받는 업체 중 한 곳일 겁니다. 3월 내구재 수주 호조 원인이 보잉사 수주 때문이었는데, 중국이 다 반환하면서 취소하고 있는 상황... 그러니 이것을 호조로 볼 수가 없습니다. 오히려 이 비행기들이 다 재고로 쌓일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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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Global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잠정치(Flash), 출처: S&P


대표적인 소프트 지표로는 S&P PMI가 있었습니다. 먼저 S&P PMI의 경우 종합 지표가 전월 대비 하락했지만, 제조업이 시장 예상을 상회, 특히 기준선인 50선을 상회하면서 예상보다 강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보다 중요한 포인트는 서비스업 PMI가 전월 대비 하락은 물론, 시장 예상을 하회했다는 것입니다. 2024년 미국 경기 호조세를 이끌었던 주요 섹터인 서비스업 약세는 분명 악재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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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 기대 생산 지수 & (하) 미국 인플레이션 vs. 종합 가격 지수 ,출처: S&P


제조업도 마냥 좋았다고 보기에는 어렵습니다. 기대 생산 지수(future output expectations)는 추가 하락하여 지난 저점을 하회, 2023년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또 다른 문제는 가격 지수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는 것입니다. 가격 지수는 미국 인플레이션 상승률과 동행하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에 최근 이 지표의 상승이 인플레이션 재부상에 대한 우려를 확인시켜 줍니다.

Tariffs are meanwhile being cited as the key cause of higher prices, though labor costs are also reportedly continuing to rise, causing companies to hike their selling prices at a pace not seen for over a year. In manufacturing, the rate of price increase is the steepest for nearly two-and-a-half years. These higher prices will inevitably feed through to higher consumer inflation, potentially limiting the scope for the Federal Reserv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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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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