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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센트 재무장관, 드디어 SLR 카드 만지작... 하지만 별 반응 없는 국채 금리? ['25.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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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센트 재무장관, 드디어 SLR 카드 만지작... 하지만 별 반응 없는 국채 금리? ['25.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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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쟁이
2025.05.27조회수 31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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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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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fidence with Evidence

26일(월, 현지시간) 미국의 메모리얼 데이 연휴를 앞두고 23일(금, 현지시간) 시장은 참 시끌시끌했습니다. 유럽에 대한 50% 관세 부과 권고부터 시작해서 베센트가 드디어 뉴스 인터뷰에 등판하여 여러가지 이슈들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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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10년물 국채 금리 추이, 출처: Valley AI


시장이 시끄러웠던 것은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 일봉에서도 잘 드러납니다. 사진으로 잘 보이실지 모르겠지만, 일봉은 아랫꼬리를 길게 달았습니다. 즉, 장중 금리 하락폭이 꽤나 컸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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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 원인은 명확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EU에 대해 관세 50%를 부과할 것을 "권고"한다고 발언했기 때문인데요. 이전 상호관세나 중국에 대한 관세처럼 바로 행정명령을 통해 관세를 부과하는 것이 아닌, 권고로 그친 것을 보면 이전과는 다른 양상을 보였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실제로 이번 주말 들어서 EU 관료들과의 통화 후, 결국 이 관세는 7월로 유예되었죠. 많은 이벤트들이 7월로 더욱 몰리고 있습니다. 변동성이 아주 큰 한 달이 될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다시, 금요일 장으로 돌아오면 EU에 대한 관세 소식에 유럽, 미국 주가지수는 물론 미국 장기 국채 금리는 큰 하방 압력을 받았습니다. 저는 경기 둔화 압력이 국채 금리에 하방 압력을 가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를 봤을 때, 제가 현재 유력하게 보고 있는 시나리오, 즉 미국의 경기 하방 압력이 가시화되었을 때, 국채 금리가 크게 하락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조금 더 강해지는 계기였습니다.


하지만, 아직은 이르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포스팅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예산안이 상원으로 넘어간 가운데 아직 공화당 의원들과 트럼프의 "중꺾마"가 확인되기 때문에, 제 장기 국채 매도 포지션은 변함없이 가져갈 예정입니다. 다만 언제 엑싯을 해야할지 타이밍을 보고 있습니다.


베센트 등판, SLR 완화 언급

베센트가 TV 인터뷰에 나와 여러 발언을 했습니다. 여기에는 상당히 흥미로운(?) 발언들도 있었습니다. 정리해보면:

  • 관세 덕분에 세수가 상당하다

    • 긍정적으로 보면, 앞으로 다른 국가들에 대한 상호관세까지 부과될 시 세수가 더욱 늘어날 것이라는 뜻이기도 하지만

    • 나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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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약 일주일 간 S&P500 Index DCF를 위한 시나리오 설정, 공부 및 분석으로 인해 시황이 뜸했습니다. 일단 시장은 제가 예상했던 방향대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 출처: Valley AI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4.5%를 뚫고 4.6% 부근까지 상승했다가 이후 조정을 받고 있습니다. 저는 이전 국채 금리 밸류에이션 포스팅을 통해: 미국 10년물 국채에 대한 숏 포지션을 보유하고 있으며 금리가 올라간다면 5.1%까지 상승할 리스크가 있으며 4.6~4.8% 부근에서 경기 둔화 압력이 강해질 것으로 봐 부분 익절 하겠다고 언급했습니다. 아직 4.6%까지 올라가지 않아 홀딩하고 있지만, 사실 위에서 언급한 부분들은 전술적인 부분입니다. 기계적으로 어떤 레벨에 가면 매수, 매도하겠다는 전술인 것이죠. 그보다 중요한 것은 전체적인 내러티브가 그대로 유지되고 있는가가 중요합니다. 특히, 지금 상황에서 이 부분에 제가 주목하고 있는 것은 현 포지션이 수익을 보고 있고 어떤 시점에 포지션을 더할지, 뺄지를 정해야 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확인해야 할 것은 공화당의 "중꺾마" OR 연준/재무부 개입 제 장기채 매도 근거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가장 중요한 요인이 무엇이냐하면 바로 미국의 재정적자 확대입니다. 이는 지난 2달 동안 지속적으로 포스팅을 통해 말씀드려왔죠: DOGE는 허상이며 = 이미 증명 다 끝났죠 관세로 인한 수입은 재정적자 부담을 감당할 수 없을 것이고 = 아직 확정은 아니지만, 지금 유예된 상태로는 턱없이 부족합니다. 보편 관세 30%는 때려야 충족되죠. 트럼프 행정부는 감세안을 강하게 밀어붙일 것이다 저는 이제 중요한 부분은 세 번째 부분인 것 같습니다. 공화당, 그리고 트럼프의 이 공격적인 감세안이 꺾이는지, 아니면 계속 밀어붙이는지가 재정적자 우려에 대한 내러티브를 결정할 것으로 봅니다. 일단 현 시점에서 판단하면, 공화당 그리고 무엇보다도 트럼프는 이 감세안을 포기할 생각이 없습니다. 215대 214로 하원 예산안 통과, 상원으로 송부 현재 상황이 꽤나 복잡해서 간단하게 요약하면: 하원은 구체적인 예산안을 구성 합치에 어려움을 겪었음. IRA 법안에 명시된 신재생 에너지에 대한 지출 삭감은 정해졌으나, 일부 의원들이 더 삭감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음. 일부 의원은 메디케이드(Medicaid, 저소득층 의료 지원 프로그램)도 줄여야 한다고 주장. SALT 공제에 있어서도 이견이 있었지만, 결국 연간 $40,000 한도로 합의. 결국 22일 기준 하원 통과, 상원으로 예산안 송부 지난 예산안 관련 설명에서도 말씀드렸지만, 하원은 다수결만 있으면 되고 공화당은 이미 50%를 넘기 때문에, 공화당 안에서만 의견이 일치하면 바로 상원으로 예산안을 넘길 수 있습니다. 그 와중에 SALT 공제는 한도가 상향 조정됐습니다. SALT(State and Local Tax Deduction)는 연방 소득세 신고 시 주(州)․지방소득세·재산세 등을 항목별 공제할 수 있도록 한 제도입니다. 우리나라와는 시스템이 달라서 크게 와닿지 않는데, 그냥 간단하게 세금 공제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게 원래는 2017년 트럼프 1기 당시 TCJA 법안이 통과되면서 한도가 1만 달러로 설정됩니다. 그리고 이번 예산안에서 이 TCJA를 연장하려 하고 있죠. 그 중 하나가 이 SALT 공제 한도 상향 조정인데, 원래는 한도를 3만 달러로 상향 조정하려 했습니다. 그런데, 소득이 높은 주에 속한 공화당 의원들이 한도 상향 조정을 요구하면서 현재 그 한도는 4만 달러로 상향 조정되어 상원으로 넘어갈 예정입니다. SALT 한도 상향 조정 시 소득별 세제 혜택 금액, 출처: CRFB 문제는 이 한도 상향 조정이 수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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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곽이 드러나는 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안", 지출 일부 감축에도 늘어날 재정적자 ['25.05.15]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 추이, 출처: Valley AI 미국 하원에서 통과된 예산안을 다루기 전 먼저 10년물 금리 다루겠습니다. 어제를 기준으로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4.5%를 돌파했고, 30년물은 5%에 근접해 있습니다. 상당히 부담스러운 수준까지 올라왔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이렇게나 빨리 올라와버려서 너무 아쉽습니다. 저는 지난 포스팅을 통해 미국 장기채 숏 포지션을 구축했다고 말씀드렸는데요. 아직 계획했던 것만큼 물량을 쌓지도 못했는데 올라가 버렸습니다... 너무 아쉽습니다. 그래도 주가지수 숏 베팅 손절로 인한 손실액은 이미 다 커버하고 수익을 보고 있는 상태인데요. 어제자 기준으로 볼린저 밴드 상단을 돌파할 정도로 높게 올라가 오늘 부분 익절을 하려 합니다. 아마 어느정도의 조정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조정이 온다면 그 때는 선물이나 옵션으로 매도 포지션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저는 아직도 금리가 그렇게 높은 수준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오늘(15일)은 미국 경제 지표 발표도 있고 (소매판매, PPI, 산업생산) 파월 의장의 발언도 예정되어 있습니다. 거기다가 16일은 OpEx로 변동성이 클 것으로 예상되는만큼 일단 부분 익절을 하고 관망할 생각입니다. 여기서 어느 정도 방향성이 나오지 않을까 싶네요.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오늘 경제 지표는 잘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소매판매와 산업생산은 프론트로딩 효과로 예상 상회, PPI는 유가 하락 영향으로 예상 하회. 그러고 나서 파월 의장은 아직 끝난 게 아니라면서 더 관망할 것임을 시사하지 않을까... 그렇게 되면 금리가 더 상승, 주가지수는 하락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어디까지나 정말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이니 참고만 하시길... 개인적으로는 주가지수가 이제 조정을 받을 때가 오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안" (BBB) One "BIg Beautiful Bill", 트럼프가 소셜 미디어를 통해서 계속해서 하는 말이죠. 이 단어를 쓰기 전부터 트럼프는 계속해서 올해 역대급 감세안이 통과될 것이라며 기대하라는 말을 남겼었습니다. 이를 통해 저는 미국이 이러한 재정적자 감당이 쉽지 않을 것이며 미국 장기채 매도 포지션을 구축할 메인 아이디어로 작용했죠. 이전까지는 그것이 흐릿한 아이디어였다면 이제는 이 아이디어가 점점 더 구체화되면서 굳건해 지고 있습니다. 확률적 우위가 더 강해지는 것이죠. 트럼프나 공화당이 이를 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안, 즉 BBB라고 부르는 이유가 있습니다. 일부에서는 법안(billing)을 두 개 이상의 법안으로 분할하는 것을 논의했지만, 존스는 "트럼프 대통령은 하나의 아름다운 법안(BBB, Big Beautiful Bill)을 원한다"라고 말했죠. 이는 지난번 월가소식 내용을 참고하면 알 수 있습니다. 이렇게 TGA 소진이 8월로 예상되는데, 이때 의회는 여름 정기 휴회에 들어가는 시즌이라고 하는데요. 따라서, 부채한도 인상을 포함한 재정·예산 패키지를 8월 휴회 전까지 통과시켜야 할 필요가 있다고 합니다. 만약 전체 패키지가 통과되지 못하면 부채한도 부분만 분리 표결해야 하고, 이 경우 민주당에서도 별도로 내 찬성표를 확보해야 해 정치적으로 매우 어려워질 수 있다고 BNY는 언급했습니다. 즉, 분리 표결을 할 경우 민주당에서 반대표가 나올 수 있으니 트럼프 그리고 공화당이 원하던 방향대로 가지 못할 리스크가 있는 것이죠. 이제 이 예산안 세부 내용이 공개되고 있습니다. 지난 포스팅에서는 Skinny Budget이라는 말 그대로 얇은(?) 간소 버전의 예산안이어서 그것만 보고 판단하기에는 어려운 면이 있었는데요. 이제는 세부 내용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미국 예산안 통과 과정, 출처: ChatGPT 그 전에 먼저 미국에서 예산안이 어떻게 통과되는지를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하원 위원회 (committee markup): 세출 및 조세 위원회에서 예산 항목들이 다뤄지고 이것이 본회의로 올라갑니다. 하원 본회의 표결 (House Floor Vote): 단순 과반(218표 이상)을 통해 예산안을 통과시킬 수 있습니다. 상원 위원회 및 본회의 표결 (Senate Floor Vote): 상원에서는 위원회와 본회의 표결이 동시 진행됩니다. 여기서 예산조정 절차를 택하면 51표로도 예산안을 통과시킬 수 있습니다. 단, 순수 정책 조항 및 10년 후 적자를 늘리는 조항은 "버드 룰" 이의 제기로 삭제될 수 있습니다. 60표 필리버스터로 통과시킬 수 있지만, 그러면 표가 많이 필요하죠. 상∙하원 차이 조정 (Conference Committee): 예산결의가 같으면 생략 가능하나, 다를 시 양원 합동위원회가 형성되어 단일안을 작성합니다. 의견 차이를 조율하는 과정인 것이죠 (상하원 의견 차이) 최종 양원 표결 및 대통령 전달 ...

숲을 봐야하지만 나무도 볼 줄 알아야 한다...미국 연방 학자금 대출 문제 부상 ['25.05.14]

출처: Unsplash 나무를 보지 말고 숲을 봐라 라는 말, 아마 다들 한 번쯤은 들어보셨을 말일 겁니다. 일반적으로 특정 상황이나 대상의 작은 부분에 매몰되어 전체를 놓치지 않도록, 전체적인 맥락과 상황을 고려하여 판단하고 문제 해결을 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즉, 세부적인 사항에 집중하기보다는 큰 그림을 보라는 조언이죠. 실제로 굉장히 공감하는 말입니다. 하나에만 너무 몰두해서 그것만 보다 보면은 큰 그림을 놓치기 마련이고, 큰 그림을 놓쳐버리면 결국 전체 추세를 놓쳐버립니다. 제가 생각하는 대표적인 예는 현 트럼프 관세 정책입니다. 미중 갈등, 미중 패권 전쟁도 물론 중요하지만 거기에만 집중하다보면, 트럼프 행정부가 추진 중인 큰 그림 (관세를 통한 감세 진행, 규제 완화, 달러 약세 유도, 미국 제조업 부흥 등)을 놓치게 될 수 있죠. 하지만, 이 반대의 문제도 발생합니다. 즉, 너무 큰 그림, 숲만 보느라고 작은 디테일들을 놓치는 경우입니다. 나무 하나하나에 너무 몰두하는 것도 문제지만, 그렇다고 숲을 봐야하니 나무는 대충 보다던지 하면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오히려 큰 그림을 잘못 그리는 수가 있죠. 그래서 월가아재님께서 항상 말씀하시듯 진실은 극단과 극단 사이 어디 중간쯤에 있다는 말처럼, 숲을 보는 것과 나무를 보는 것 중간 어디쯤, 그곳이 우리가 추구해야 하는 방향이 아닌가 싶습니다. 사실 저에게 하는 말이기도 합니다. 저는 최근 들어 현 행정부가 진행 중인 예산안, 관세, 그로 인한 인플레이션, 경기 둔화 우려 등에 집중했습니다. 동시에 원유나 천연가스 시장도 같이 보고 있죠. 그러다 보니, 작은, 하지만 큰 파동을 불러올 수 있는 디테일을 놓쳤다고 느낀 부분이 있는데요. 그 부분이 바로 미국 연방 학자금 대출입니다. 학자금 대출(Student loan) 굳이 학자금 대출이 무엇인지 설명드리지 않아도 다들 아실거라 생각합니다. 특히, 지금 대학생이신 분들 중에서 학자금 대출을 받고 다니시고 계시는 분도 계실 수 있겠죠. 미국도 학자금 대출이 있습니다. 그런데, 사설 학자금 대출이 있고 연방 학자금 대출(Federal Student Loans)로 나뉘어집니다. 미국 교육부(U.S. Department of Education)이 직접 제공하거나 보증하는 방식으로 지원되죠. 여기까지는 특별한 내용은 아닙니다. 그런데 문제가 되는 포인트가 있습니다. 시작은 코로나19 입니다. 코로나19 시기, 다들 아시다시피 경제는 말할 것도 없이 박살났고 학교나 기업들도 다 문을 닫고 줌(Zoom)으로 수업하거나 회상 회의를 했습니다. 경제 충격으로 인해 학자금 대출 차입자들이 대출과 이자를 갚을 능력이 안 될 것으로 판단해 당시 트럼프 1기 행정부는 연방 학자금 대출 상환 유예 조치를 도입합니다. 3월 CARES 법과 이어진 행정명령으로 연방 학자금 대출에 대한 이자를 0%로 인하하고 원리금 상환도 일시 중지시킵니다. 그러고 나서 2021년 1월에는 바이든 행정부가 들어섭니다. 바이든 행정부는 출범 후 2021년 1월 말 만료 예정이던 상환 유예 조치를 2021년 9월로, 이후 2022년 1월로, 또 다시 2022년 5월, 8월, 12월 ...
분석/거래
2025. 05.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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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시장은 경기 둔화를 우려하고 있다 & 관세가 인플레이션으로 이어진다는 연구 공유 & S&P500 숏 포지션 손절 ['25.05.13]

S&P500 주가지수, 출처: Valley AI 어제는 미중 간 고율의 상호관세가 대폭 낮아지고, 이마저도 90일 간 유예되면서 시장이 환호했습니다. 어제 한국시간 기준 오후 4시에 스위스 제네바에서 성명 발표가 있었는데요. 발표 10분 전부터 이미 100%p 이상의 관세율 하락이 있다는 보도가 전해지면서 시장은 상승세를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러고 나서 그것이 사실이라는 것이 밝혀지자 위험 자산군인 주가지수, 원자재, 국채 금리는 모두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저는 이미 이전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 밸류에이션 포스팅을 통해: 미국 장기 국채 매도 포지션과 헷지용이자 주가지수가 너무 많이 올라와 있다는 판단 하에 S&P500 주가지수 매도 포지션 을 소액으로 진입했었습니다. 미국 장기 국채의 경우 10년물 기준 4.6~4.8%부터 부분 익절, 5% 도달 시 전부 익절을 고려하고 있었고, 해당 포스팅에서 밝히지는 않았지만 S&P500 주가지수의 경우 이전 고점 및 200일 이동평균선(위 그래프에서 검은색 선)을 돌파하면 손절하려고 계획하고 있었는데요. 어제 시장이 급등하면서 손절 기준을 모두 만족했기에, 과감히 손절했습니다. 애초에 포지션을 다 쌓지 않은 상태라 손실액이 부담 없는 수준이었고, 시장이 추가로 하락할 수도 있지 않을까하는 기대감도 솔직히 있었지만, 그래도 자신과의 약속을 지켜야한다는 생각에 손절했습니다 (또 장기채 매도 포지션이 이익 구간이어서 조금 더 과감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 출처: Valley AI 어제 S&P500 주가지수 상승과 함께 미국 장기채 금리도 상승했는데요. 월가아재님께서 칼럼을 통해 말씀하신 것처럼,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면서 장기채 금리가 상승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저는 이것을 명목 GDP 성장률 프레임에서 해석하고 있는데요. 인플레이션의 경우 중국에 대한 관세 인하로 인해 오히려 소폭 하락했을 것으로 보이나, 실질 GDP 성장률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지면서 장기 국채 금리가 상승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5월 12일자(파란색) 및 5월 9일자(빨간색) 미국 국채 금리 일드 커브 미국 국채 금리를 바라보는 또 다른 프레임은 통화정책 프레임인데요. 어제 국채 금리 상승폭을 보면 장기채보다 단기채 금리 상승폭이 더 컸던 것으로 나타납니다. 즉,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약화됨에 따라 연준의 금리 동결 가능성이 더욱 높아진 것이죠. 위 식의 프레임에서 해석하면 단기 금리가 높아짐에 따라 장기 국채 금리가 상승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CME FedWatch Tool에 따른 연방기금의 금리 예상 경로, 출처: CME 실제로 현재 CME FedWatch Tool을 보면 6월과 7월 모두 금리가 동결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전 포스팅까지만 해도 7월에는 금리가 인하될 가능성이 더 컸었는데요. 미중 관세 완화에 따른 경기 둔화 우려 완화, 그에 따른 연준의 금리 동결 가능성이 커지면서 전반적인 국채 금리가 상승한 것으로 보입니다. 시장은 아직 경기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어제 관세 완화 이벤트 이후 시장은 환호하고 있고, 주요 투자은행들은 올해 EPS 전망치를 다시 상향 조정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JP모건은 올해 S&P500 주가지수가 6,000포인트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밝혔고, 골드만삭스도 올해 EPS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죠. WTI유 일봉, 출처: Tradingview CME 구리 선물 일봉, 출처: Tradingview 러셀2000 주가지수 일봉, 출처: Tradingview 하지만 저는 시장이 아직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를 벗어버리지 못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는 시장에서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위 3개의 그래프는 순서대로 원유, 구리 및 러셀2000 주가지수의 일봉이고, 파란색 박스는 어제 가격의 캔들 스틱입니다. 보시면 3가지 가격에는 공통점이 존재합니다: 3가지 모두 경기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품목들이라는 점 근데 원유와 러셀2000은 윗꼬리를 달았다는 것과 구리는 심지어 하락 마감한 점 입니다. 포스팅 상단에 있는 미국 장기 국채 금리와 S&P500, 나스닥 주가지수만이 거의 꽉찬 양봉으로 마감했죠. 이는 국채 금리에 대한 매도세와 미국의 빅테크 및 대형주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되었다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물론 아직 흐름을 더 지켜봐야겠지만, 저는 시장의 환호가 ...
분석/거래
2025. 05.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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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거래
2025. 05. 21
24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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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기 시나리오별 S&P500 주가지수 Index DCF ['25.05.21]
분석/거래
2025. 05. 15
23
10
328
윤곽이 드러나는 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안", 지출 일부 감축에도 늘어날 재정적자 ['25.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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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을 봐야하지만 나무도 볼 줄 알아야 한다...미국 연방 학자금 대출 문제 부상 ['25.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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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시장은 경기 둔화를 우려하고 있다 & 관세가 인플레이션으로 이어진다는 연구 공유 & S&P500 숏 포지션 손절 ['25.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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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
2025.05.27

음 침체없이 국채금리 내리기는 참 쉽지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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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쟁이
작성자
2025.05.28

국채 금리가 너무 올라가면 오히려 침체를 유도할 수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예를 들면, 다시 관세 전쟁에 들어간다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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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ching
2025.05.27

뷰 공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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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쟁이
작성자
2025.05.28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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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아저씨
2025.05.27

항상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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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쟁이
작성자
2025.05.28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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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리
2025.05.27

SLR 규제가 완화되어도 은행들이 미국채를 살까??? 라는 막연한 생각만 가지고 있었는데 생각이 구체화되네요 ㅎㅎ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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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쟁이
작성자
2025.05.28

단순 SLR 완화만으로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봅니다. 저는 현업이 아니라 정확히는 모르지만, 관계자들 얘기 들어보면 SLR 완화가 국채 수요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는 것은 사실상 말도 안되는 얘기라고 하더라고요. 이유는 제가 언급한 저런 수많은 요인들이 있고요. 아마 이를 알고 있는 베센트는 SLR 완화보다 더 강도 높은 규제 완화를 추진하려 하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수정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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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꼬찐빵
2025.05.28

디테일한 설명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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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쟁이
작성자
2025.06.02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