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 빌딩을 매수하기까지의 과정을 다룬 시리즈의 마지막 편이다. 이제 나는 내가 원하는 지역의 원하는 물건을 원하는 조건으로 살 수 없다는 현실을 파악했다. 그래도 포기하지 않았다. 이렇게 머릿속이 복잡할 땐 다 버리고 본질만 생각하려고 한다. 내가 꼬마빌딩 투자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환금성
발전 가능성
이다. 위 두 기준을 만족할 지역은 강남, 용산, 성수, 마포만 고려한다. 물론 각 지역 안에서 투자할 구역도 정해져 있다. 조금 더 풀어쓰면,
대규모의 공원
고급 주거지
교통 호재
업무 지역
상권의 확장
위 요소들이 빌딩 투자할 때 사용하는 기준이다. 아파트가 2배 오를 때 빌딩은 3배 오르는데, 위 호재들이 포함되면 5배~10배까지 오를 수 있다. 그러면 이 잡듯 뒤졌던 성수동을 포기하고 용산의 작은 건물을 사게 된 투자 근거는 무엇일까.
전 구역에 개발 계획이 수립되어 있는 곳이 용산
그중에서도 재개발 구역에 포함되지 않은 상권의 희소가치
그 지역에서 흔치 않은 작은 볼륨의 물건이라 향후 환금성 및 프리미엄에 유리
공실이 거의 없는 곳
용산공원 및 터질 호재가 너무 많아서 한 두 개만 터져도 큰 상승 가능성
도로 조건이 좋고 향후 밸류업(신축)도 할 수 있다
단점은 장기적으로 봐야 하는 것과 아직 용적률을 다 쓰지 않은 것인데, 아이러니하게도 그렇기 때문에 내가 매수할 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