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리산작두
구독자 9명구독중 10명
읽기 편한 글을 씁니다.
읽고 편안한 글을 씁니다.


운이 지지리도 안 좋은 날이 있다.
분명히 알람을 일찍 맞추었는데 제대로 설정이 안되어 있어 늦게 일어나고
성급히 나오니 차 키를 놓고 온 것을 지하 주차장에 가서 알아차리며
이미 늦어 교통정체는 더욱 극심해서 빨간색 신호등에 여럿 걸리기 일쑤인 그런 날이다.
자기가 바라는 것은 이루어지지 않고, 우연히 나쁜 방향으로만 일이 전개되어 거듭 낭패를 당하는 경우
우리는 이것을 머피의 법칙(Murphy’s law)이라고 부른다.
이 표현의 유래는 미국 에드워드 공군기지에 근무하던 머피(Edward A. Murphy) 대위의 이름을 따온 것이다.
1949년 미 공군에서는 비행기 기체가 가속하고 갑자기 정지될 때
조종사 신체 상태를 측정하는 급감속 실험을 실행하였다.
결과는 모두 실패하였는데 이유를 조사해 보니
조종사들의 상태를 확인하는 전극봉의 한 쪽 끝이 모조리 잘못 연결되어 있었다는 것이다.
이는 실험기구를 준비하던 기술자가 배선을 제대로 연결하지 않아 생긴 실수 때문이었다.
머피 대위는 이 상황을 두고 다음과 같이 말했다.
"어떤 일을 하는 데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고,
그 가운데 한 가지 방법이 재앙을 초래할 수 있다면 누군가가 꼭 그 방법을 쓴다"
그러니까 안되는 방법을 피할 수 있었는데 꼭 안되는 방법만 골라서 사용하는 불상사가 벌어졌다는 것이다.
-
반대로 샐리의 법칙(Sally’s law)은 일이 우연히도 자기가 바라는 바대로 진행되는 경우에 쓴다.
머피의 법칙과 반대라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