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들어가기 앞서] 이번(2월)에 발표된 1월 CPI 지표는 제 예상과 달리 인플레이션 둔화 속도가 기대만큼 빠르지 않으며, 일부 부문에서 물가 상승 압력이 지속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이에 따라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가 후퇴하면서 시장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특히 에너지, 중고차, 서비스 부문의 가격 상승이 인플레이션을 자극하고 있어, 향후 경제 지표의 흐름이 더욱 중요한 시점입니다.
2월과 3월 CPI 결과에 따라 시장의 방향성이 결정될 가능성이 크며, 연준 역시 향후 데이터를 면밀히 검토하며 정책 대응을 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1월 CPI에는 계절적 요인이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도 고려해야 합니다.
식료품 가격의 경우, 조류독감으로 인한 계란 가격 상승이 반영되었습니다.
에너지 가격은 최근 유가 하락세를 감안할 때, 향후 완화될 여지가 있습니다.
주거비 상승의 상당 부분은 산불 피해로 인한 호텔료 상승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이며, 핵심적인 지표인 자가임대료(OER)는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요인들을 감안하면, 2월과 3월의 물가 지표가 1월과 같은 흐름을 보일지는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하지만 연준의 매파적(긴축적) 스탠스는 이전보다 더욱 강해진 것이 확실하며, 시장 역시 이에 대한 반응을 지속적으로 조정해 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연준의 금리정책과 향후 미국경제를 생각해보면,
1. 미국 기업들은 상장을 위해 점점 더 오랜 시간을 기다리고 있으며, 일부 기업은 아예 상장을 선택하지 않는 경우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2. 미국에는 약 600만 개의 기업이 존재하지만, 대부분의 기업이 S&P 500에 포함되지 않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3. 금리가 낮을수록 기업, 특히 스타트업들은 자본 조달이 용이해지면서 빠르게 확장할 수 있습니다.
4. 이는 유니콘 기업의 탄생 가능성을 높이고, 혁신적인 기업들이 수십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합니다.
5. 반면, 금리가 장기간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경우, 자금 조달 비용이 상승하면서 기업의 성장 속도가 둔화될 가능성이 큽니다.
6. 이로 인해 스타트업 및 유니콘 기업의 증가세가 둔화되고, 경제 전반의 활동에도 제약이 따를 수 있습니다.
7. 연방준비제도(Fed)가 금리를 인상하는 주요 목적 역시 이러한 경제 과열을 억제하고, 차입 비용을 높여 경제 성장 속도를 조절하는 데 있습니다.
8. 하지만 높은 금리 환경은 벤처 캐피털(VC) 투자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9. ...
![[2부] 미국 경제, 이미 정점에 도달했을까?(& 2월 변동성을 단기 조정으로 보는 이유)](https://post-image.valley.town/b0YowUfSppAJvTcxrEJZK.png)
![[1부] 트럼프의 강경한 관세정책과 2월 증시 변동성을 생각해보면,](https://post-image.valley.town/8GFEjvd1gbkGBQBHADgy-.png)

감사합니다!! 시드머니를 확보해야겠네요

지혜를 나누어 주셔서 항상 감사합니다.

가파르게 올라서 조정 기다리다가 들어갔네요. 금리 인하에도 배팅해놨는데 더 기다려봐야겠군요.

+3년 🤔

과거 기술혁신 사례의 미국시장 강세장과 현재의 차이점은 크게 2가지로 보입니다. 1. 차원이 다른 유동성 2.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 3. 불확실한 차이점은 'AI가 과연 과거 기술혁신 만큼의 생산성 향상을 향후 2-3년 내에 초래할 것인가'입니다. AI혁신 사이클 초기단계라는 의견에 대한 약간의 의심이 드는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유동성이 너무 많아 높은 금리를 상쇄할 정도로 시장에 유동성을 제대로 공급해 왔고 이것이 경제성장과 자산시장의 가격상승을 초래했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미국채10년수익률 5%를 미국경제가 버티지 못한다는 것은 2-3차례 검증이 되었다고 봅니다. 위 글에서 언급된 바 "중소형 성장주는 여전히 시장을 아웃퍼폼하지 못하고 있습니다."에 대한 타당한 근거라고 봅니다. 따라서 지금처럼 계속 물가와 금리가 높은 수준으로 유지된다면 미정부의 막대한 부채가 일으키는 구축효과가 어느 시점에서 경제를 망가트릴 수도 있어 보입니다. 그래서 트럼프 역시 금리인하를 연준에 요구하고 유가인하->물가인하를 위해 러시아와 타협을 시도하는 노력도 하고 있다고 봅니다. 바이든에게서 바통을 받은 트럼프도 아슬아슬하게 외줄타기를 하고 있는 셈이죠. 두번째, AI 기술혁신이 생산성 향상을 "전기나 인터넷처럼" 가져올 것인가? 초과잉공급된 유동성이 밀어올리는 자산가격을 정당화하기 위한 투자세력들의 마케팅은 아닌가하는 의심입니다.(이건 그냥 뇌피셜입니다) 레이 커즈와일의 저서 "특이점이 온다(2007년)"나 아론 바스타니의 저서 "완전히 자동화된 화려한 공산주의(2019년)"에서 미래사회를 AI와 인간이 융합하여 우주로 나아 간다거나 "AI로 완전히 자동화된" 사회에서 최소의 노동만 하고 남은 시간에 인간성, 즉 창의성과 자유를 완벽하게 구현하는 세상이 머지 않았다고(2045년) 주장합니다. 2045년은 투자의 관점에서는 너무 먼 미래입니다. 커즈와일은 AI/ROBOT - BIO - NANO Tech가 상호 작용하면서 발전하여 우주로 나아가며 영생을 누릴거라고 합니다. 그의 책에서 설명한 대로 4가지 분야의 기술혁신이 상호 결합하기 시작하면서 진정한 기술혁신이 올거라고 봅니다. 그 선봉은 아무래도 AI일겁니다. 정보를 검색하고 거르고 통합하고 새로운 데이터를 만들고 나머지 분야의 발전을 가속화시킬 것이기 때문이죠. 저의 의문은 "과연 혁신의 초기단계가 올해일까?"라는 의문입니다. 미국이 주도하는 혁신은 기술과 자본에 의해 "이익"을 일정기간 창출하지 못한다면 기술혁신을 바로 중단해 버리는 자본주의 시스템이기 때문에 자본투자에 대한 Return이 가능한지가 관건으로 보입니다. 올해는 M7의 CAPEX에 대한 수익률에 대한 검증의 해로 보입니다.

레오님 글과 영상 모두 아주 흥미롭게 읽고 있습니다 좋은 글 기고 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