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럼프, 스테이블코인, AI가 남기는 신호들을 생각해보면,
1. 우리는 종종 “혼란”을 부정적으로만 본다.
2. 그러나 물리학의 엔트로피는 단순한 무질서가 아니다.
3. 에너지의 분산, 새로운 균형으로의 이동이다.
4. 트럼프, 스테이블코인, AI ― 이 세 가지 현상을 관통하는 공통점은 기존 질서를 불안정하게 만들면서도, 동시에 미래의 질서를 예고하는 신호라는 점이다.
5. 트럼프는 정치의 질서 파괴자이자 질서 재편자였다.
6. 워싱턴의 기존 게임 규칙(정당 체제, 동맹 네트워크, 언론 권위)을 뒤흔들었다.
7. 혼란 속에서 공화당은 새로운 에너지를 얻었고, 국제사회는 다극화 질서를 받아들이기 시작했다.
8. 정치의 질서는 예측 가능성에서 권위를 얻는다.
하지만 트럼프는 예측 불가능성으로 힘을 얻었다.
이는 앞으로 정치 리더십의 핵심 자원이 ‘정책의 정합성’이 아니라 ‘혼돈 속에서 지지층을 조직할 능력’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9. 스테이블코인은 달러에 고정되어 있지만, 역설적으로 달러 중심 질서의 균열을 보여준다.
10. 기존 은행 계좌 ...

![[단상] 비트코인 이후의 큰 흐름: 스테이블코인 × 이더리움 × 달러·국채 를 생각해보면,](https://post-image.valley.town/zRkyiSv5HRzbmZU-Q7LfB.jpeg)

크리스토퍼 레오 ㄷㄷ..

멋진 레오형

"앞으로 정치 리더십의 핵심 자원이 ‘정책의 정합성’이 아니라 ‘혼돈 속에서 지지층을 조직할 능력" "11. 미국 국채와 달러에 대한 신뢰가 흔들릴수록, 스테이블코인의 수요는 더 커진다. 아이러니하게도 이 확장은 달러 패권을 약화시키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달러의 디지털 제국을 확장하는 도구가 된다. 12. 이미 “디지털 달러 생태계”는 민간 주도의 스테이블코인을 중심으로 빠르게 구축되고 있으며,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는 이 흐름을 뒤쫓는 입장에 머물러 있다. 즉, 달러 패권은 오프라인 금융에서 디지털 네트워크로 무대를 옮겨가고 있으며, 그 전환의 선봉장은 다름 아닌 민간 스테이블코인이다. 즉, 통화질서의 엔트로피 증가는 통제의 약화가 아니라 새로운 디지털 질서의 리허설이다." 이 부분 상당히 인상적입니다. 오늘도 생각할 내용들을 정성껏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레오님의 글을 통해 긍정적이고 진취적인 사고방식을 배우게 됩니다. 감사합니다~~! 질문이 있는데요. 11. 미국 국채와 달러에 대한 신뢰가 흔들릴수록, 스테이블코인의 수요는 더 커진다. 이게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스테이블 코인 발행시 국채를 사서 달러에 페깅되게 하는데, 즉 달러와 스테이블 코인의 가치가 동일 해야 하는데, 어떻게 국채와 달러의 신뢰가 흔들릴때 스테이블코인의 수요가 커질 수가 있는 것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