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Insight) LED조명 산업으로 투영해보는 전기차 충전기 산업 (2)




시장전망의 개인적 견해
급속전기차 충전기는 다양한 모듈 단위의 부품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과전류 차단기, 파워 컨버터모듈, 전력량계, 차량용 통신 모뎀, 고압 DC릴레이, LCD 터치스크린, IC카드 리더기 등 그야 말로 각종 산업용 부품들의 총체라고 할수 있습니다. 하지만 국내에 유통되는 그 많은 부품들 대부분의 원산지는 예상한 바와 같이 중국입니다.
특히 제조비의 거의 절반의 가격을 차지하는 컨버터 파워모듈의 경우는 아주 일부의 국내 제조사를 제외하고는 그 외 모두가 중국 제품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 이유는 감히 비교도 할수 없을 정도로 저렴한 제조원가 때문이고, 사실 제품의 신뢰성과 품질 마저도 이제는 중국이 앞서 나가고 있는 실정입니다.
앞선 포스팅에서 LED 산업이 시간을 지나며 점차로 중국에 종속되는 과정을 설명했습니다만, 국내 전기차 충전기 산업의 경우는 그 시작부터 이미 중국에 상당히 종속되어 있다고 볼수 있습니다. 중국은 이미 전 세계적으로 가장 큰 전기차 시장이며, 정부의 초당적인 정책하에 전략적으로 산업을 육성하고 있습니다. 이런 환경에서 글로벌 표준의 채택이 빠르며, 막대한 자본력에 힘입어 관련 기술의 성장 속도가 상당히 빠릅니다. 때문에 시간이 갈수록 소재단위 부품들의 품질과 경쟁력은 점차로 벌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더욱 암울한 것은 아직까지 한국 전기차 시장은 중국에게는 그다지 매력적인 곳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즉, 아직까지 시장 침투율이 결코 높은 수준이라고 볼수는 없다는 것이며, 한국 전기차 시장이 커질수록 (더욱 매력적인 시장 규모가 될수록) 중국의 저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