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은 어떻게 반복되는가 - 켄 피셔(에프엔미디어)

주식시장은 어떻게 반복되는가 - 켄 피셔(에프엔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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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do
2025.09.01조회수 66회

두고두고 읽어도 좋을 만한 책이다. 근 100년간 미국 주식 시장에서 어떻게 강세장과 약세장이 반복되어 왔는가를 다양한 데이터로 증명한다. 저자에 따르면 대다수 사람들이 역사를 공부하지 않거나, 공부하더라도 잊기 때문에, 반대로 역사를 주기적으로 공부하는 사람들이 초과 수익률을 올릴 수 있다고 한다. 다만 나스닥의 M7 위주로 고평가 논란이 존재하는 현재 기준 적절한 함의를 찾지는 못했다.

 

"21세기를 살아가는 투자자라면 글자로 기록된 역사서를 엑셀 또는 파이썬이 가동되는 시스템으로 변환할 수 있어야 합니다. (...) 역사를 시스템으로 변환하세요. 그렇게 해서 기억력과 실천력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으세요" (추천사 p.9)

 

투자자는 탐욕과 공포에 휩쓸려 실패하고선, 나중에 똑같은 상황이 벌어지면 또다시 반복한다. 인간은 망각의 동물이기 때문이다. 사람들이 이례적이라고 인식했던 상황도 나중에 보면 주식 시장의 일상적인 변동성에 불과하다. 대중매체 또한 잊기 잘하는 사람들에 의해 운영된다. (p.21)


파괴적인 사건사고는 계속 발생하며 시장에도 큰 파동이 발생하더라도 결국 회복된다. 이윤 동기라는 강력한 동기가 있는 한 인간의 창의성은 사라지지 않으며 계속해서 발전을 이루어간다. 사람들은 지금의 시련이 그 어느 때보다 혹독하다고 생각하지만 역사에서 단조로운 순간은 없었다. 1934년부터 2010년까지 매년 미국은 전쟁, 폭동, 불황, 금리 급등, 금융 위기, 파멸적인 재정 정책, 기술주에 대한 우려, 버블 중 한 개는 겪어 왔다. 그 때마다 주가는 떨어졌지만 전반적으로 보면 시장의 변동성은 불규칙했을지언정 결국에는 계속적으로 고점을 높여왔다. (p.142~147)


'이번에는 다르다'고 믿는 사람들은 투자에서 심각한 실수를 저지를 수 있다. 과도한 낙관론 또는 비관론으로 무장한 '뉴 노멀(신경제/신시대)' 사상, '고용 없는 경기 회복', '더블딥'에 대한 공포 등이 그 예시이다.

대중과 정치인들은 '뉴 노멀'을 주장하며 새로운 시대가 열릴 테니 새로운 조치를 도입해야 한다고 하지만 시장은 항상 강세장과 약세장의 반복순환이었다.

경기 회복은 반드시 추후에 고용을 개선시킨다. 다만 주식 시장은 경기에 선행하고, 고용률은 경기에 후행하는 경향이 있다. 주식 수익률을 높이려면, 실업률이 고점을 기록(고용률이 저점을 기록)하기 6개월 전부터 진입하여 매수하고, 이후 고용률이 높아지기 시작하면 매도를 준비해야 한다. 고용 개선은 항상 경기 회복 뒤에 따라오기 때문이다.

'더블딥'은 1914년 이래로 단 한 번 발생했다. 거의 발생하지 않는 일에 대해서 과도하게 우려할 필요는 없다.

역사는 순환의 반복이었다. 경기가 영원히 침체하는 일은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 것이다. (p.41~75)

* 사실 이건 달러 기반 무역 강제와 해외 주둔 미군으로 전 세계의 부를 계속 빨아들이는 미국에만 해당하고, 그 외 영토 내에서 주기적으로 전쟁/분열을 겪어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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