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a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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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관련 서적을 읽고 생각하는 걸 좋아합니다.
책의 첫 1/3은 감정이 투자를 망친다는 내용, 다음 1/3은 효율적 시장가설(EMH)에 대한 비판, 마지막 1/3은 저 PER/PBR/PCR주가 장기적으로 수익률이 가장 높다는 내용이었는데, 가운데 파트는 쓸데없는 비유와 사족으로 가득차 있어 거슬릴 정도였다. 저자가 EMH에 어떻게 이런 적개심까지 가지게 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EMH의 주창자 유진 파마 교수와 CAPM, 베타 모델, 프로그램 매매, 그리고 그로 인해 촉발된 몇 번의 시장 붕괴에 대한 쓸데없는 비유적 표현이 곁들여진 비난은 책 페이지 수만 늘리는 것 같아 눈살이 찌푸려질 정도였다. 그 외에 유용한 내용만 아래에 정리한다.
투자를 망치는 감정의 4가지 형태: 확률에 대한 무감각, 위험과 혜택은 반비례한다는 판단, 영속성 편향, 시기 추론(p.89)
장기 평균 회귀는 반드시 돌아온다(p.138)
극단적 낙관주의나 비관주의가 팽배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