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예측대회
투자분석
아카데미
커뮤니티
로그인Valley AI 시작하기시작하기
Valley Space인기
포즈랑의 투자 이야기 – 포즈랑(에디터)
hado독후감

포즈랑의 투자 이야기 – 포즈랑(에디터)

avatar
hado
2026.06.04조회수 39회
avatar
hado
구독자 18명구독중 11명
투자 관련 서적을 읽고 생각하는 걸 좋아합니다.

예전에 네이버 블로그를 통해 읽기 시작했는데 책으로 출간되고 블로그는 비공개 전환되었길래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 읽었다. 자영업을 접고 어쩔 수 없이 주식 전업투자를 시작한 40대 가장이 가치투자를 통해 13년간 70배 수익을 내 100억대 자산을 달성한 방법에 대한 내용이다. 과거 미국에서만 존재했다고 생각했던 가치투자자가 한국 동시대에 현존해 똑같이 성공했다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가치투자 방법론이야 이제 익숙한 내용이 많지만 뼈 때리는 내용도 몇 가지 있어 아래에 갈무리한다. 도서관 반납기일 때문에 살짝 급하게 독서를 마무리했기에 나중에 기회가 되면 다시 한 번 읽어보면 좋겠다.

기업을 분석하는 작업을 매일 반복하면 요령도 늘고 주담과 통화하는 기술도 늘어 시간이 지나며 투자 의사 결정이 조금씩 빨라지고 올바른 판단력도 점점 는다. 많은 케이스들을 반복적으로 살펴보면 투자 능력이 조금씩 향상된다. 분기마다 스크리닝을 하고 사업 보고서들을 살펴보면 기업 500개에서 1,000개 사이에서 쳇바퀴 도는 기분도 드는데, 엄청 어렵고 대단한 일은 아니지만 이런 지루한 작업을 계속 해나가는 사람이 결국 성과를 낼 확률이 높다. 매일 대주주 지분 변동 공시나 자사주 매입 같은 것과 같은 수주 공시, 신규 투자 공시 등을 체크하거나, 당일 와이즈리포트에 올라온 리포트를 ...

회원가입만 해도
이 글을 무료로 읽을 수 있어요.

Basic 7일 무료 체험 시작하기
이미 계정이 있으신가요?로그인하기
댓글 0개
아직 작성된 댓글이 없습니다.
독후감 카테고리의 다른글

보통의 주식 보통의 상식 - 에드가 와첸하임(이콘)

저자는 미래 환경의 변화에 따라 EPS가 얼마나 변할지, PER은 얼마나 줄지 2개만 계산해 미래 주가를 산정해내는 데 탁월한 능력을 지니고 있다.   <다른 투자자 잭 엘가트에게 보내는 편지> (p.272-284) - 미래에 긍정적 상황이 전개되어 가치가 급등할 가능성이 높지만 현재는 크게 저평가 되어 있는 강한 성장주를 매수해야 한다. 하지만 자본의 영구손실 리스크는 반드시 낮아야 한다. 따라서 안전마진이 매우 중요하다. - 오랫동안 강세장이 지속될 경우 많은 투자자는 과잉확신에 빠져 리스크를 잘못 평가하는 실수를 저지를 수 있다. 좋은 환경이 뒷받침되어야 좋은 실적이 가능하고, 환경이 바뀌면 실적은 순식간에 뒤집힐 수도 있다. 과거나 현재의 추이를 미래에 무조건적으로 투사하면 안 된다. - 주식을 보유하다 보면 그 종목에 대한 나쁜 소식보다는 좋은 소식에 귀가 더 솔깃해지기 마련이다. 이런 태도는 편견을 키워 잘못된 의사결정으로 이어진다. - 해당 종목과 산업을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정보의 양과 질에 모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질 높은 정보는 불확실성과 리스크를 줄인다. 또한 소량의 정보만으로 투자를 결정하는 것도 위험하지만, 과도하게 조사하느라 기회를 놓치는 것도 주의해야 한다. - 매크로 예측을 근거 삼아 투자 결정을 내리지 말아야 한다. 경제와 금리, 증시의 향방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는 무수히 많고, 주요 변수들을 모두 식별하고 분석하기는 거의 불가능하다. - 개별 투자자보다 기업 경영진이 알고 있는 회사 정보가 훨씬 더 많다. 경영진의 말보단 ...
독후감
2026. 06. 04
4
0
15

금융투기의 역사 – 에드워드 챈슬러(국일증권경제연구소)

인터넷이 없던 18세기 네덜란드부터 21세기 현재 미국에 이르기까지 버블은 보통 3년, 아무리 길어도 7년 이상 지속된 적은 없었다. 오늘날에는 소문이 훨씬 더 빠르게 퍼지기 때문에 15년간 지속된 비트코인이 짧게 끝날 버블이라는 주장은 허위이다. 사람들은 투기가 가져다주는 초단기 수익을 위해 불길한 정보를 무시하려고 한다. 군중은 지적 판단력이 부족해 자신들의 관념에 맞춰 새로운 정보를 걸러내거나 조작한다. 집단 환상과 조화되지 않는 정보는 사람들의 심리를 불안하게 하기 때문에, 사람들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는다. (p.317) 저자는 일본의 버블 경제 시기 모습에 대해서도 서술하는데, 당시 모습은 오늘날 한국보다 훨씬 광기에 미쳐 있었다. 예를 들면, 회계 관행은 기업의 순이익을 그다지 높게 평가하지 않는다는 주장, 상호출자가 주가수익률을 높인다는 주장, 테마주들의 PER은 평균 103배에 달했고, 정치인 50명이 주식 스캔들에 연루되었으며, 부동산 담보대출은 4년만에 4배 폭증했고, 신용카드 사용액은 3배가 늘었으며, 일본 여성들은 수입 명품 식자재, 의류를 소비하며 샐러리맨들을 무시했고, 도쿄에서 직장인이 아파트를 사려면 100년 이상 분할 상환 조건으로 살 수밖에 없었다. (p.433~451)
독후감
2026. 06. 04
3
0

현금의 재발견 – 윌리엄 손다이크(마인드빌딩)

책의 전체적인 요약은 아래에 남긴다. 역발상 CEO들의 케이스와 교훈을 반복적으로 이야기하는 책이기에 전반적인 내용이 계속 반복된다.   <경쟁자들을 뛰어넘는 역발상 CEO들> - 헨리 싱글턴(텔레다인), 워런 버핏(버크셔 해서웨이), 톰 머피(캐피털 시티스), 존 말론(TCI), 딕 스미스(제너럴 시네마), 빌 앤더스(제너럴 다이내믹스), 빌 스티리츠(랠스턴퓨리나), 캐서린 그레이엄(워싱턴 포스트)   <역발상 CEO들의 행동양식> - 프로젝트별 자원배분 과정은 CEO가 주도해야 한다. - 투자 프로젝트에서 받아들일 수 있는 최소수익률, 즉 기준수익률부터 결정하라. 그 수익률은 자기자본비용과 부채비용 합계보다는 커야 하며 보통 10% 중반 이상으로 잡는다. - 내외부 투자대안의 수익률을 전부 계산하고, 수익률과 위험을 기준으로 순위를 매겨라. 계산이 완벽할 수는 없지만, 가정은 보수적으로 잡아라. - 자사주 매입을 할 때 수익률을 계산하라. 인수 시...
독후감
2026. 06. 04
4
0
15

워런 버핏과의 점심식사 - 가이 스파이어(이레미디어)

저자는 자신의 인생 이야기와 투자 철학을 책에서 담담히 풀어낸다. 그는 독일계 유대인 난민 가족 일원으로서 남아공, 이스라엘, 이란을 거쳐 영국에 정착했으며 이후 옥스퍼드 학부와 하버드 MBA에서 수학했다. 졸업 후에는 주식 투자에 매력을 느끼고 정크 주식을 팔아넘기는 뉴욕의 DH 블레어에 입사해 사기와 기망에 가까운 일을 커리어로 삼다가 가치투자에 매력을 느끼고 전향하게 되었다고 한다. 전향하는 과정에서 모니시 파브라이를 만나고 워런 버핏과 점심 식사를 했던 2가지 경험이 결정적으로 큰 분기점이 되었는데, 그들에게 부끄럽지 않기 위해서 삶과 투자 방식을 바꾸었기 때문이다.   그의 투자 철학은 다음과 같다. <투자 원칙> - 주가를 자주 확인하지 않는다. - 누가 팔려고 애쓰는 것은 사지 않는다. - 경영진의 말을 그대로 믿지 않고 여러 방법을 통해 검증하라 - 자료는 객관적인 자료(사업보고서, 감사통보서)부터 읽으며, 주관적인 자료(애널리포트, 언론보도)는 나중에 읽는다. - 투자 아이디어는 사심이 없는 사람과 논의한다. - 시장 소음을 무시한다. - 현재 보유한 종목을 공개적으로 언급하지 않는다. 한 번 언급하면 제때 팔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점검목록 항목> - 핵심 경영진이 판단력이 저하될 정도로 심각한 난관을 경험했는가? - 이 경영진이 과거에 자기 잇속을 차린 적이 있는가? - 생태계에서 상생을 추구하는 회사인가? - 이 회사가 통제할 수 없는 가치사슬 부위에서 변화가 발생하면, 사업의 어떤 부분이 영향을 받는가? - (예를 들어) 신용시장 상황이나 원자재 가격에 따라 매출이 위험할 정도로 변하는가? - 이 종목은 절대적인 기준으로도 싼가? (과거 최고점 대비 하락률이 아니라) - 미래의 장밋빛 전망이 아니라, 현재 상태를 기준을 평가했는가? - 내가 자신의 심리적 욕구를 충족시키려고 투자하는 것은 아닌가? - 내가 똑똑하다는 자부심을 느끼려고 사는 것은 아닌가?
독후감
2026. 06. 04
4
0

증권분석 제6판 – 벤저민 그레이엄, 데이비드 도드(리딩리더)

진작에 독서 대상 리스트에 넣어두었다가 1년간 70여권의 책을 읽고 나서야 드디어 이 책을 읽었다. 내용이 너무 어렵지 않을까 두려웠기 때문이다. 역시나 쉬운 책은 아니었고, 요새 다른 일로 많이 바쁘기도 했지만 완독하는데 3주나 걸렸다. 가치투자자들에게는 구약성경과 같은 책이다. 아무래도 수많은 가치투자자들이 벤저민 그레이엄에 뿌리를 두고 있기 때문에 그 기초를 발굴해 읽는다는 느낌이 들기도 했다. 유명한 원문, 예를 들면 '시장은 투표소에 가깝다.' 또는 '안전마진을 확보해야 한다'는 내용을 읽을 때는 약간 전율이 일기도 했다. 1939년에 쓰인 책인 만큼 오늘날과는 맞지 않는 내용도 꽤 있었다. 회계 정보를 얻는 출처나 회계 기준, 투명성이 오늘날과 많이 다르기도 했던 듯하다. 그런 부분은 나중에 다시 읽을 때 참고하기 위해 빨간색으로 표시해 두었다. 당시에는 오늘날의 보통주보다 투자 비중이 더 컸던 채권과 우선주에 관한 내용이 책의 절반이 넘기도 하다. 당시 손익계산서 기준은 오늘날에 비해 느슨해 그레이엄은 대차대조표와 청산가치에 많은 부분을 의존하기도 했다. 오늘날 가치투자자들은 영업현금흐름을 중시하는데, 그레이엄은 배당금을 중시했다. 당시 미국 투자자들은 유순해 경영진의 전횡에 휘둘린다는 내용에는 오늘날 한국의 투자자들이 겹쳐 보이기도 했다. 이 책의 진정한 지혜는 대공황의 상흔이 남아있던 1939년에 그레이엄이 독창적인 방식으로 증권을 분석하는 기준을 제시했다는 것, 그리고 그것이 이후 70년 가까운 세월 동안 먹혀 들었다는 것이라고 볼 수 있겠다. 나는 이번에 책을 읽으면서 10% 정도의 부분을 이해하지 못했기에 나중에 다시 읽어봄직하다. 특히 45장 대차대조표 분석은 거의 이해하지 못했는데, 앞의 내용까지 묶어서 다시 읽어봐야겠다. 평소 하던 요약은 이 책은 일단 생략한다. 내용이 너무 방대해 요약하는 것이 쉽지 않았고, 일단 매우 중요한 내용은 파란색으로, 약간 중요한 내용은 검은색으로 밑줄만 그어두었다.
독후감
2026. 06. 04
6
0
21
10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