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문학의 넓이와 깊이>

<러시아 문학의 넓이와 깊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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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둔기계
2024.08.20조회수 1회

르네상스 문학이 고전에서 인간 정신의 자유분방한 표현을 강조한다면, 신고전주의는 일반적으로 자연의 보편성, 조화, 균형, 합리성을 따른다. 신고전주의는 인간의 제한성이나 불완전성을 강조하고 비합리적 열광의 위험성을 이성으로 제재할 것을 요구했다. 이에 따라 신고전주의는 문학의 법칙을 강요했다. 특히 모든 문학은 정확히 장르의 구별이 있으며, 모든 장르는 그에 해당하는 규범이 있어서, 그 규범을 운용하는 법을 철저히 익히지 않으면 작품을 만들 수 없다고 했다.

 

르네상스 문학이 고전에서 인간 정신의 자유분방한 표현을 강조한다면, 신고전주의는 일반적으로 자연의 보편성, 조화, 균형, 합리성을 따른다. 신고전주의는 인간의 제한성이나 불완전성을 강조하고 비합리적 열광의 위험성을 이성으로 제재할 것을 요구했다. 이에 따라 신고전주의는 문학의 법칙을 강요했다. 특히 모든 문학은 정확히 장르의 구별이 있으며, 모든 장르는 그에 해당하는 규범이 있어서, 그 규범을 운용하는 법을 철저히 익히지 않으면 작품을 만들 수 없다고 했다.

 

르네상스가 인간 정신의 부활이라면, 바로크는 인간의 미적 계몽의 성격을 갖는다.


‘판에 박힌 표현’이라는 의미의 ‘토포이’는 고전 수사학에서 문학적 상투어나 관례를 나타낸다. 아리스토텔레스는 토포이를 웅변가가 설득력 있는 주장을 펼 수 있도록 도와주는 중요한 기법으로 간주했다. 유럽 문화의 영향 하에 있는 러시아 작가들은 바로크 시대에 유행했던 토포이를 자연스럽게 수용했다. 외관상으로 볼 때 데르자빈 시의 다양성에도 불구하고 시의 소재나 주제는 한정되어 있다. 데르자빈의 시에 나타난 대표적인 바로크적 토포이로는 ‘카르페디엠(현재를 즐겨라)’, ‘메멘토모리(죽음을 기억하라)’, ‘바도 모리(죽음을 향해 간다)’, ‘우비슨트(어디 있는가?)’, ‘브레비타스 비타이(인생은 짧다)’, ‘바니타스(인생은 꿈이다)’ 등이 있다.


거짓말에는 세금이 없다는 것에 감사해야 한다.


계몽주의 - 인류 스스로 만들어 낸 미성년 상태로부터 인류를 해방하려는 노력이며, 다른 사람의 도움을 받지 않고 자기 오성을 사용하려는 결의와 용기


러시아 감상주의는 시민계급의 출현과 맞물려 있다. 시민계급의 출현으로 새로운 진보적 도덕관과 새로운 미학 원칙이 탄생했고, 예술작품에서 귀족이 아닌 일반 민중의 내면세계에 관심을 두기 시작했다. 감상주의 미학은 고전주의 미학에 저항하는 것이었다. 차가운 이성은 감정의 시체일 뿐이었다. 개인의 감정이 이성과 지성에 맞먹는 인식력으로 인정되었다. 인간의 존엄성이 사회적 지위에 따라 평가되던 고전주의와는 달리 감상주의에서는 인간의 내적 자질들로 가치를 평가하게 되었다.


근대 서구미학에 커다란 변화를 가져다준 것은 무엇보다도 프랑스 혁명이라는 정치적 혁명이었으며, 따라서 문학은 명시적, 묵시적 차원에서 그 사건과 적지 않게 관계해 왔다. 흥미로운 현상은 프랑스 혁명 후 바로 그 정치적인 혁명이 ‘심미적인 혁명’으로 대체되었다는 것이다. 이때 심미적인 혁명은 도덕적이고도 정신적인 차원에서의 변화를 뜻한다.


진실의 가장 큰 적은 거짓이 아니라 신화다. 즉, 진짜 적은 가장된 진실이다.


꿈은 영적 공명이 일어나는 경계선의 공간이다. 꿈에서는 산 자와 망자가 만나고, 현실 세계의 모순이 특별한 방식으로 용인된다.


장의사는 타인의 죽음으로 자신의 삶을 영위하는 직업이다. 장의사는 고객들의 죽음 덕분에 살아간다는 역설이 아주 흥미롭다.


인간의 욕망에는 끝이 있을까? 욕망은 수평선과 같아서 다가서면 또 다른 욕망이 생기기 마련이다. 욕망은 종종 신기루처럼 생겨났단 허망하게 사라지지만 그럼에도 인간은 욕망의 사슬에서 해방되지 못한다. 해방되지 못한 욕망은 희생물을 요구하고, 끝끝내는 자신이 제물이 되어 파멸한다.


푸시킨의 <스페이드 여왕>은 도박으로 벼락부자가 되겠다는 한 인간의 탐욕과 강박관념을 다루었으며, 환상 예술의 최고봉이라 할 수 있다. 환상은 톰스키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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