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난 그들을 동정하지 않아, 이건 그들이 스스로 초래한 일이라고.
우린 그들에게 강요하지 않았어.
그들은 우리에게 위임했지. 그리고 그들은 그 대가를 치르고 있는 거야.
민주주의가 원수에게 자신을 섬멸할 무기를 스스로 쥐어 준다는 사실은, 언제나 민주주의가 가진 최고의 난센스다.
민주주의는 국민이 중요한 문제를 이해하고 합리적으로 판단할 수 있다는 전제에서 출발하지만, 내가 보기에 이 가정은 신화에 가깝다. 민주주의가 숭상하는 여론의 실제란 고정관념, 편견, 이기심이 반영된 이미지의 결합에 지나지 않는다.
물질주의에 대한 반감, 종교인에 대한 실망, 정치 지도자에 대한 분노
당시 세계에 대한 나의 진단은 붕괴와 혼란이었다.
이 시대는 너무나 비참하다. 어디를 둘러봐도 붕괴와 혼란 뿐이다. 건설도 없고, 시작도 없고, 전진도 없다.
우리 시대의 상처는 무질서에서 오는 혼란이다.
위와 아래 사이에 오만의 벽, 재산의 벽, 교육의 벽이 가로놓여 있다. 우리는 서로를 이해하지 못한다.
우리는 한 민족이 아니라 두 개의 파벌이다. 그래서 우리는 세상을 지배하는 강대국들의 손아귀에 들어간 장난감이 되었다. 위와 아래가 하나가 될 때, 세상은 우리의 것이 된다.
하지만 연설과 각오만으로는 절대 그것에 도달하지 못한다. 성스러운 폭풍우가 깨끗이 휩쓸고 지나가야만 가능해진다.
우리는 처음부터 새로 시작해야 한다. 혼란의 시대를 끝맺기 위해서는 소수의 혁명가가 관료주의를 무시하고,
쓰레기들을 일거에 휩쓸어 버려야 한다.
자본주의는 새 시대로부터 아무것도 배우지 못했고, 배우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