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딸깍'
마우스 클릭 한 번에 많은 일들이 일어나는 세상이다.
바이브코딩, 컨텐츠생성, 업무자동화, 딥리서치 등
예전에는 전문적인 지식과 기술이 필요했던 성역들이
이제는 의지만 있다면 누구나 시도해볼 수 있는 평지가 되었다.
반면에 나는 제미나이를 구독하고 있지만, 아직 대화만 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래서 점점 AI를 활용해서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분들을 보면 조바심이 느껴진다.
나도 빨리 무언가를 배워서, 무언가를 활용해서, '무언가'를 만들어내야 하지 않을까?
하지만 그 '무언가'가 '무엇'인지 아직 잘 모르겠다.
내가 '무엇'을 하고 싶은지 스스로 정립하지 않은채 따라만 한다면 과연 의미가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도 기술을 써봐야 늘지!)
그렇게 자고 일어나면 새로운 게 생겨버리는 세상에 놀라며
문득 내 삶을 거쳐간 기술에 대해서 생각을 해보았다.
초등학생 때 CRT 모니터로 '크레이지 아케이드'를 했었고
중학생 때는 초콜릿폰과 롤리팝이 유행했으며
고등학생 때는 카카오톡이 처음 나와서, '문자'인데 공짜라고? 라며 놀랐다.
대학생 때는 처음 샀던 스마트폰으로 페이스북도 해보고
군대를 다녀와서는 선 없는 이어폰이 있다고? 라며 에어팟이라는 신세계를 경험했으며
대학을 졸업할 때 쯤엔, 책 없이 태블릿으로 공부를 했다.
단연 이 모든 변화는 내 이전 모든 세대가, 그들이 자라면서 느꼈을 변화보다 더욱 컸을 것이다.
내가 자랐던 시기는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바뀌었던 격동의 전환기였으니까.
우리는 나름 그 변화에 잘 적응했고, 기술이 주는 '편리함'으로 삶의 질을 높이며 살아왔다.
그런데 개인적으로 요즘의 변화는 기술이 주는 '편리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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