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티아고 순례길 19일차




매일 기타 연습을 하는데 너무 어렵다.
학원을 다녀야 할 듯 싶다.
현재 내가 매수할 수 있는 금융상품들이 뭐가 있는지 알아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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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하면 잠깐 쉬어가, 갈길은 아직 머니까.
물이라도 한 잔 마실까, 우린 이미 오래 먼 길을 걸어온 사람들이니까.”
이적 - 같이 걸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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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길을 걸으면서 가장 어려운 게 뭔지 알아?
— 음... 멀리까지 걸어가야 될 때?
— 아니, 잠깐 제자리에 멈춰서 쉬는 거. 그게 제일 어려워.
사람들은 각자 자기만의 걸음걸이를 가지고 있어. 어떤 사람은 걸음이 빠르고, 어떤 사람은 아주 느린 걸음을 가지고 있지. 또 어떤 사람은 큰 보폭을 가지고 있고, 다른 어떤 사람은 작은 보폭을 가지고 있어.
이렇게 다양한 사람들과 이 길을 걷고 있노라면,
누구는 정말 빠른 속도로 나를 지나쳐가기도 하고, 반대로 내가 지나쳐가 다시는 마주치지 못하는 사람들도 있지.
— 그게 쉬는 거랑 무슨 상관이야?
— 많은 사람들이 내 옆을 지나쳐갈 때면 나는 ‘혹시 지금 내 걸음이 너무 느린 건가?’하고 생각해. 그러고는 조금 더 속력을 높이려고 일부러 빨리 걷기 시작하지.
이뿐만 아니야. 해가 높이 떠오르기 전에 먼저 도착해야 된다는 생각을 항상 갖고 있어. 게다가 정해진 일정에 맞춰 도착해야 된다는 생각도 내 걸음을 재촉하게 만드는 중요한 이유 중 하나야.
그러다 보면 마음 편하게 쉴 생각을 못 해. 벤치 옆을 지나면서도, ‘아직 걸을만하니 조금 더 참고 걸어보자.’ 생각하며 그냥 지나쳐버리지.
그러다 한번, 얼마 지치지도 않았는데 눈앞에 나타난 벤치에 앉아 멍하니 아무런 생각을 하지 않는 거야.
그제서야 지금껏 걸어온 길가 옆에 나무 생김새가 눈에 들어오는 거지. 나무기둥 ...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항상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감사감사합니다!

저도 감사드려요.

저야말로 감사합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