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티아고 순례길 21일차

재수강은방학때
2024.12.15조회수 5회

재수강은방학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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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합주를 하고 왔다.
완전 엉망진창일 거란 예상을 깨고, 첫 합주부터 꽤 그럴 듯 했다. 와우.
6명이 모여서 하나의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그 기분은, 성취감이랄까 설명하기 어려운 뿌듯함이 느껴졌다.
조만간 학원도 등록해야지.
조금씩이지만 꾸준히, 책을 읽고 운동을 하고 악기를 배우고 여행을 간다.
생각해보면, 예전부터 내가 하고싶어 했지만 게을러서 미루던 것들이다.
그래도 시간이 지나면서 하나 둘 씩 챙기는 거 보니, 나는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아주 천천히, 조금씩 나아가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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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아까운 시간을 그깟 고양이에 쏟아붓느냐고 누가 묻는다면,
논리적인 이유는 없다고 말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나는 새끼 고양이가 색색 잠들어 있었기 때문에
값비싼 자기 옷의 소매를 잘라냈다는
어느 중국인의 심정을 이해한다.”
로버트 A. 하인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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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게 최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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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지난 번에 사신 일렉트릭 기타를 연주하신 건가요? 저도 언젠가 멋진 합주를 경험해보고 싶네요.

네 맞아요! 3주 동안 한 곡만 연습해서 합주하고 왔어요. 아주 꿀잼!

모든 사진이 동화같군요..

오늘도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이 좋은 블로그를 내가 왜 이제 알았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