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티아고 순례길 32일차




연초부터 신경 쓰고 마음 쓸 일이 너무 많다.
빨리 생각 정리를 마치고 마음 편하게 지내야지.
새로 들어온 의욕 넘치는 3기.
내 투자 공부 상태는 몹시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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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찾아 헤매었던, 꿈에서라도 잊지 못했던,
눈앞에 아른거리던, 그 어느날을 기억하니 넌
우리가 다짐했던 건, 질끈 동여맸던 건, 그게 무엇이었건, 뜨거웠었고.
태양을 겨냥했었던, 숲을 꿰뚫었었건,
다만 타오르던 가슴에서 터져 나오던
이제는 모두 어디에”
김동률 - 우리가 쏜 화살은 어디로 갔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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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길의 끝에서 삶의 답을 알 수 있을까
아니, 답에 대한 힌트라도 어렴풋이 알 수 있을까
애초에 삶에 답이 있기는 한 걸까
이 길처럼 삶에도 결국에 도착하는 목적지가 있는 걸까
그걸 알 수 있는 방법이 없으니 의미를 찾는 수밖에 없나
그래서 별것도 아닌 일에 남다른 의미를 부여하고
잠깐 스쳐간 인연을 하루종일 생각하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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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여섯시쯤 출발했다. 걸음을 멈출 때마다 달아오른 피부를 차가운 공기가 빠르게 식혔다. 아침노을이 주변을 서서히 밝히기 시작했고 주변엔 이미 많은 사람들이 앞서 순례길을 걷고 있었다.
걷다 보면 굴다리나 다리 밑을 지나가는 경우가 ...


항상 감사하게 잘 보고 있습니다.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오랜만에 다시 봐도 재수강은방학때님의 산티아고 순례길 시리즈 포스팅은 뭔가 푸근한 분위기가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신경쓰일 일들이 많아도 언젠가 이겨내실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b

히힛 푸근한 분위기가 느껴진다니 다행입니당

생각을 정리하기 위해 순례길을 걷기로 한 실행력이 부럽네요! 3기 인사글에서 뵙고 찾아왔는데 역시 멋진 분이었군요...! 지금은 복잡한 생각이 모두 정리된 상태이시길 기도하며 댓글 남깁니다! 오늘 하루도 화이팅하세요!

애정어린 댓글 너무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