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환율과 주식시장의 공식, 왜 작동하지 않는 것일까>
키움증권
- 원/달러 환율이 하루만에 23원 급락하면서 1,330원대를 기록한 반면, 코스피 는 0.8% 하락, 외국인도 약 1,100억원 순매도를 기록.
- "원/달러 환율 하락(원화강세) = 주식시장 강세, 외국인 순매수" 공식 작동 X.
- 연초 이후 원/달러 환율이 1,280원대에서 1,380원대까지 상승하는 구간에서도 코스피가 같이 상승하는 패턴이 자주 출현했으며, 그 과정에서 외국인도 올해 역대급 속도로 대규모 순매수를 기록하기도.
[이번 환율 하락 관련해서 거론되는 다양한 원인들]
23일 BOJ 총재 발언을 앞둔 경계감이 “엔화 강세 -> 달러화 약세 -> 원/달러 환율 하락”을 만들어 냈다는 의견
지난 금요일 시카고 연은 총재가 미국 침체 우려를 표명한 발언이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 강화 -> 달러화 약세 -> 원/달러 환율 하 락”을 초래
위안화 강세에 연동되어 원화가 강세를 보였다는 의견
롱스탑 물량(달러화 매수 포지션 청산) 이라는 수급적인 요인이 가세했다는 설명
[환율과 주식시장 간의 공식이 올해 잘 작동하지 않는 이유]
1) 과거 고환율 시대에 비해 무역수지가 흑자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는 것,
2) 과거 고환율 구간에 비해 국내 상장사들의 이익 전망이 우상향하고 있다는 것,
3) 국내 투자자들의 해외주식 투자 급증으로 인한 외화 환전 수요가 구조적으로 증가했다는 것 등에서 비롯됐다고 판단
- 결국 지금 주식시장에서 중요한 것은 향후 "원/달러 환율 상승 = 증시 하락"이라는 공식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시기가 찾아올 수 있겠지만, 적어도 지금 시점에서는 그 공식의 유효성 여부에 많은 무게중심을 두지 않는 것이 적절.
- 원/달러 환율보다는 엔-캐리 청산 불안과 관련된 엔/달러 환율의 변화를 확인해가는 작업이 더 유의미할 것.
- 지난주 CTFC에서 집계하는 엔화에 대한 투기적 순매수 포지션은 +2.3계약으로 21년 3월 이후 처음으로 플러스 계약으로 전환하 는 등 엔화 강세 베팅 수요가 급증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지난주 같은 기간 동안 엔/달러 환율은 146~149엔 레인지를 형성 하는 등 오히려 엔화 약세 흐름을 보였다는 점은 투기성 자금이 엔화의 방향성에 미치는 영향력이 축소되고 있음을 시사.
- 23 일 BOJ 총재 발언에 대한 경계감이 엔/달러 환율의 변동성은 높일 수 있을 것.
- 다만, 엔화 강세의 속도나 엔-캐리 청산의 속도는 7월말~8월초처럼 급격히 진행되기 보다는 점진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이며, 이런 시나리오 하에서는 주식시장은 엔화 강세로 인한 주가 충격은 제한될 것으로 전망.
#1-2. <환율 낙폭은 과도>
한화투자증권
- 과거 사례를 살펴보면,
ㄴ 2023년 3월 13일 실리콘밸리 은행(SVB) 사태로 FOMC 금리 동결 전망이 확산되며 환율이 23.6 원 하락.
ㄴ 같은 달 23일에도 FOMC 회의 이후 기준금리 인상 종료 임박 시그널 강해지며 환율이 29.1원 가량 급락.
- 그러나 이후 금리 전망이 되돌려지는 과정에서 환율도 약 한 달 만에 제자리로 돌아왔는데 이번 상황도 크게 다르지 않다고 생각.
- 지난주 미국 7월 CPI 및 PPI가 금리 인하를 지지하자, 한-미 금리 차이(-2.0%p)가 줄어들 것이라는 기대가 높아졌음.
- 다만, 여전히 미국 경기 침체나 가파른 물가 둔화 가능성이 높지 않기 때문에, 이번에도 금리차 축소에 대한 기대는 점차 되돌려질 것이라 예상.
- 시장 컨센서스를 보더라도 연준의 금리 전망도 월초 하향 조정 분을 다시 돌려놓는 중. (연내 125bp 인하 → 90~100bp 인하)
- 선물시장에서의 달러 수요도 여전히 강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원/달러 환율 추가 하락은 제한될 전망.
- 따라서, 연내 원/달러 환율 하단은 1,300원을 예상.
- 이번 주 한국은행 금통위, 월말 수출업체 네고 물량(달러 매도) 등 단기적인 변동 요인은 있으나 한국과 미국의 성장 및 금리 격차를 고려하면, 원화 강세가 추세로 이어지기는 어려움.
- 미국 경기가 완만하게 둔화된다면 금리 인하 또한 점진적으로 진행될 것이기 때문에 당분간 환율 1,300원 아래에서는 달러 매수가 적절해 보임.
#1-3. <마침내 원화 강세>
대신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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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 달러원환율 하락 요인 점검]
1) 글로벌 제조업 경기는 컨테이너 물량 부족에 따른 운임 지연 및 운임비 상승에 당초 예상보다 회복세가 지연되었으나, 최근 물류난이 완화되면서 제조업 경기 반등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
2) 한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