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금 가격 급등이 시사하는 것은>
iM증권
1. 정말 금 가격이 된 금
- 주요 원자재가격이 제자리 걸음 혹은 하락하고 있지만 금 가격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온스당 2,514달러까지 급등.
- 금 가격 급등의 가장 큰 원인은 일단 미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감 강화.
ㄴ 잭슨 홀 미팅을 앞두고 미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감이 더욱 강화 → 미국 국채 금리 하락세→ 달러 약세 폭 확대 → 금 가격 랠리
- 달러화 지수는 7개월만에 102선을 하회하면서 약세 폭을 확대 중인데,
ㄴ빅 컷(50bp) 인하 가능성은 낮지만 주택시장 등 일부 실물지표의 둔화 현상으로 연내 3차례 금리인하 기대감이 강화되고 있는 것이 달러화 약세 심리를 자극
ㄴ 무엇보다 고용시장 우려가 재차 고개를 들고 있음도 달러 약세 폭 확대 요인. 미국 노동부의 월간 고용보고서 연례 벤치마크 수정 발표(8월 21일)를 앞두고 고용 증가폭이 크게 하향될 수 있다는 관측들이 나온 것.(연합인포맥스 8월 21일 기사 참조)
ㄴ 미국 민주당 전당대회가 개최되면서 해리스 부통령의 당선 가능성이 커지고 있음도 달러 약세에 일정부문 기여. 일부 경합 주에서 해리스 부통령의 지지율이 트럼프 지지율을 앞서면서 소위 트럼프 트레이딩 혹은 트럼플레이션 발생 가능성이 낮아진 것도 국채 금리 및 달러화 지수의 동반 하락을 유발시키고 있다는 판단.
- 중동 및 러-우 전쟁 불확실성도 금 가격 상승을 부채질하고 있는 요인. 중동 휴전 협정 타결 가능성이 보도되고 있지만 여전히 타결을 장담하기 어렵고,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본토 공격으로 더욱 복잡해진 러-우 전쟁 상황이 안전자산으로서 금 수요를 자극하고 있다는 생각
- 이 밖에 중국 등 일부 중앙은행의 금 수요 확대도 금 가격 강세의 원인으로 지적 가능
2. 금 강세 현상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 다만, 안전자산인 금 가격 강세가 위험자산 선호 약화를 의미하지 않음
- 제반 여건, 특히 임박한 미 연준의 금리인하 사이클 본격화를 고려할 때 금 가격 강세 현상은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 높음
- 중요한 것은 안전자산인 금 가격 랠리가 위험자산 선호 약화를 의미하지 않는 점.
- 금 가격 강세가 일부 안전자산 선호 수요에서도 비롯되고 있지만, 미국 국채 금리와 달러화 지수 하락이 중요한 원인이라는 점에서 글로벌 자금의 위험자산 선호 현상 약화로 해석하기는 어렵다는 판단.
- 실제로 주요 원자재 가격이 중국 경기 부진으로 상승 모멘텀을 찾지 못하고 있지만 가격 급락 현상은 유가를 제외하고 크게 나타나지 않고 있음.
- 더욱이 원자재 가격 및 이머징 시장의 대용지표 중에 하나인 호주달러 강세가 나타나고 있음.
- 여기에 글로벌 자금의 위험자산 선호 현상을 보여주는 JP Morgan EMBI 역시 8월초 반등세가 마무리되고 다시 하락하고 있음도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회복되고 있음을 뒷받침.
- 요약하면 금 가격 급등 현상을 미국 경기침체 등 글로벌 경제와 금융시장 불확실성 확대 시각으로 해석하기보다는 미 연준의 금리정책 전환에 따른 자금 흐름의 변화로 바라볼 필요가 있다는 판단임
- 다만, 금 가격 상승에는 미 대선 불확실성과 미국 경기침체 등 잠재 리스크를 일부 반영되어 있음은 간과하지는 말아야 할 것.
#2. <‘달러화’ 그리고 ‘V자 반등’에 대한 이야기>
메리츠증권
1. 이상한 하락과 어색한 반등: 1) 달러화의 변곡점?
- 명확하지 않은 하락의 이유만큼 빠른 반등도 어색.
- 두 개의 이슈로 요약되는데,
ㄴ 지금의 달러화 약세는 좋은 달러화 약세인가 그렇지 않은가?
ㄴ 미국 주식시장의 V자 회복을 뒷받침 할 만큼 강한 모멘텀이 유지되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