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90년대 경기 사이클의 세 가지 특수성
‘고용 없는 회복’, ‘긴축과 채권 활황’, ‘생산성의 J커브’
1990년대 미국 경제는 이전과는 다른 ‘세 가지 특수한 흐름’을 경험하게 된다. 이 변화들은 이후 2000년대, 2010년대의 경제 흐름까지도 설명할 수 있는 중요한 단초를 제공한다.
✅ 특수성 ①: 고용 없는 회복 (Jobless Recovery)
→ 실질 GDP 회복은 빠른데 고용 회복은 지연됨
→ 경기 회복 국면에서도 비농업 고용 증가가 미미
→ ‘고용 없는 회복’이라는 새로운 현상 등장
91년 회복기부터 실질 GDP와 고용의 궤리가 본격적으로 발생
성장률과 실업률 간의 반비례 공식이 약화됨
📌 원인 분석
기업들의 구조조정과 비용 절감
→ 레이건 이후 노조 약화
→ 글로벌 경쟁 심화 + 생존 위한 효율화 압박정보기술(IT)의 발전
→ 생산성은 증가하지만 인력 수요는 감소
→ 디지털화는 ‘사람이 아니라 기술’을 고용하게 만듦생산기지의 해외 이전 + 아웃소싱 확산
‘적시 고용’ 관행
→ 경기 회복기에는 파트타이머, 계약직, 초과근무로 일시 대응
→ 확실한 회복 국면이 올 때까지 정규직 채용을 미룸
→ 1980년대 ‘적시 재고 관리(JIT)’와 유사한 인력 운용
📊 세부 지표로 확인하기
비자발적 파트타이머 증가
정규직 비중의 증가가 미미
→ 회복기라 해도 고용지표가 회복되지 않으면 경기 회복 여부를 오판할 수 있음
→ "고용지표는 후행적"이라는 점을 인식해야 함
🧠 2017년 AER 논문: 미국처럼 유연한 노동시장을 가진 나라에서 '고용 없는 회복'이 두드러지며, 기술 진보가 향후 경기 침체 후 고용 회복을 더욱 지연시킬 수 있다고 경고
✅ 특수성 ②: 1993년 예산 합의와 채권시장 활황
→ 경기 부양이 아닌 ‘긴축’이 채권 시장을 띄움
→ 클린턴의 재정적자 감축 약속 → 장기금리 급락 → 투자와 소비 회복 → 확장기 진입
기존 경제학 이론과 반대 흐름
케인지언 방식: 경기침체 → 정부지출 확대 → 회복 유도
1990년대: 경기침체 → 재정 긴축 발표 → 장기 금리 하락 → 회복 촉진
📌 시장 반응의 이유
투명한 예산안
→ ‘꼼수’ 없이 증세와 사회보장 축소 명시
→ 예산 전망도 보수적으로 작성됨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