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탑다운으로 가보자고>는 매크로 지표 또는 뉴스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실제 포지션까지 투자의 전 과정을 기록하고, 추적함으로써 Valley AI가 지향하는 근거 중심의 투자를 실천하는 컨텐츠입니다.
다섯 번째 주제는, '코스닥 적자기업 분석을 통한 ETF 선택'입니다.
코스피 5,000 시대가 열렸고, 그 다음으로 코스닥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코스피가 70%+ 뛰는 동안 코스닥은 38% 오르는 데 그친 상태이며 정부도 이 갭을 인식하고 있습니다. 코스닥 관련 정부 정책은 따로 일일히 열거하지 않아도 방향성이 명확합니다. 문제는 '그래서 코스닥에 어떻게 투자할 것인가'입니다.
Input
코스닥 투자를 고민하다 보니, 한 가지 불편한 사실에 도달했습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50개 종목을 분석해보니, 시총 가중 기준으로 적자기업이 53%를 차지합니다.
Top 20만 보면 60%가 적자입니다.
에코프로, 삼천당제약, 코오롱티슈진, HLB...이름만 들어도 아는 기업들이 전부 적자입니다.
코스닥150 ETF를 사면, 돈의 절반 이상이 적자기업에 투입됩니다.
그렇다면 질문을 바꿔야 합니다.
'코스닥에 투자할까 말까'가 아니라, '어떤 기준을 가지고 적자기업에 투자할 수 있을까'입니다.
다행히, 밸리AI에 관련 컨텐츠가 있습니다.
https://www.valley.town/training/us-stock-journey/lecture/68fb27e41ec39147904af048
여기서 홍진채님이 설명하고 있는 아이디어로 뼈대를 잡아 분석했습니다.
다음은 그 내용입니다.
Frame
적자기업을 손익계산서 순서대로 분류해봤습니다.
매출 → 매출총이익(GP) → 영업이익(OP) → 계속사업이익 → 순이익,
어디에서 적자가 발생하는지에 따라 투자 가능 여부가 완전히 달라집니다.

핵심만 요약하면,
투자불가는
매출이 아예 없거나(1),
팔수록 손해나는 구조(2a),
본업 흑자인데 재무구조가 반복적으로 잡아먹는 경우(4a)입니다.
투자가능은
메인 파이프라인이 아직 안 나왔을 뿐인 경우(2b),
GP는 흑자인데 성장 투자가 초과하는 경우(3a/3b),
환차손 같은 일회성 비용인 경우(4b)입니다.
특히 GP까지 흑자인데 OP가 적자인 3번 유형은 사이클릭(3a)과 구조적(3b)으로 나눴습니다.
반도체 장비처럼 30년간 사이클이 검증된 산업의 적자와, 2차전지처럼 역사가 5년 미만인 산업의 적자는 "사이클 회복 시 자동 흑전"이라는 전제의 신뢰도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이 분류로 150종목을 나눠보면 이런 그림이 나옵니다.

코오롱티슈진(시총 8위), 보로노이(14위) 같은 유명 기업들이 투자불가로 분류됩니다. 시장 평가가 좋고 시총이 크다는 것과, 손익계산서에서 검증된 사업 모델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다른 질문입니다. 이 프레임워크는 후자만 봅니다.
Output
마침 3월 10일에 국내 최초 코스닥 액티브 ETF 2종이 상장했습니다.
KoAct 코스닥액티브(삼성, 보수 0.5%)와 TIME 코스닥액티브(타임폴리오, 보수 0.8%). 상장 첫날부터 합산 1조원이 넘는 자금이 몰리며 시장의 관심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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