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장(피터 린치, 328-349쪽) 대가의 포트폴리오 관리 노하우(레슨2, 3)
레슨 2. 10루타
피터 린치는 '10루타 주식'(텐배거)로 유명하다. 포트폴리오의 여러 종목 중 가격이 10배 오른 주식이 하나만 포함돼 있어도 전체 수익률을 엄청나게 견인한다는 것이다. 10루타 주식을 위해서는 주식의 수익률이 가지는 비대칭성을 이해해야 한다. 주식의 최대 손실은 -100%지만 최대 이익은 무한대이다.(채권의 경우 최대 손실은 -100%, 최대 이익은 원금+이자, 공매도의 경우에 최대 손실은 무한대, 최대 이익은 100%) 이런 비대칭성을 이해한다면 기본적으로 투자의 호흡일 길게 가져갈 수 있을 것이다.(장기투자) 그럼에도 불구하고 10루타로 가는 길은 매우 험난하고, 엄청난 절제력과 인내심을 요구한다. 대부분의 투자자는 그 전에 10루타의 싹을 잘라내 버리는 행동을 하는 경우가 많다. 나도 그랬다. 주식을 처음 시작할 즈음에 특정 종목을 매수했는데, 매수한 이유는 그 회사 이름이 멋져보이고 무슨 일을 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굉장히 미래적인 일을 하는 회사라고 생각해서 매수를 했다.(거기에 유튜버의 추천은 덤이었다.) 그리고 그 주식을 대략 3년정도 보유했는데 그동안 주가가 엄청난 변동성을 겪었다. 매수 가격은 19$정도 였는데 가장 많이 하락했을 때 5$부근 까지 갔던걸로 기억을 한다. 그리고 3년간의 존버(수동적 장기투자)와 중간 중간의 물타기 끝에 약간의 수익을 얻고 전량 매도했다. 그리고 그 주식은 작년 200$까지 상승했다. 그 주식이 바로 PLTR이다. 피터 린치가 알려준 것의 반대로 한 것이다.(생활 속의 기업 발견X, 적절한 분석X, 가치 평가X, 장기 투자X) 게다가 더 황당한 것은 PLTR보다 더 근거 없이 매수하고, 성장성도 없는 주식들을 더 오랜 기간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이다. 당연히 수익률은 마이너스이다.
피터 린치는 이러한 행위를 '화단에서 꽃을 뽑아내고 잡초에 물을 주는 행위'라고 했다. 그렇다면 무엇을 보고 꽃과 잡초를 구분해야 할까? 단순 주식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