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장(피터 린치, 350-381쪽) 피터 린치의 '기법'들
GARP와 PEG
GARP는 Growth At Reasonable Price의 약자로, 성장주를 적정가격에 투자한다는 의미이며, PEG는 PER to Growth의 약자로 PER과 주당순이익의 성장률을 비교한 값이다. 피터 린치는 10루타 발굴로 유명하기 때문에 사람들은 GARP와 PEG에 주목했다. GARP를 린치가 책에 명시하지 않았지만, 저서 '이기는 투자' 등 몇 군데에 유사한 표현들을 발견할 수 있다고 한다. "주식에 투자할 때는 첫째, 주당매출액과 주당순이익이 만족스러운 수준으로 증가하고 있는지 살펴보라. 둘째, 그 주식을 합리적인 가격에 살 수 있는지 판단하라.". 이 내용은 린치만의 특별한 것이 아니라 앞서 나온 그레이엄, 버핏이 모두 강조한 내용이다. 기업에는 가치가 존재하고, 가치는 딱 떨어지는 하나의 값으로 합의되기 어렵기 때문에 가치가 성장해야 '가치에 기반한 투자법'이 높은 확률로 좋은 수익을 거둬줄 수 있다는 말이다. 이보다 중요한 것은 얼마만큼의 성장에 얼마만큼의 가격을 지불해야 '합리적이냐'이다.(주가는 미래현금흐름의 현재가 할인) 린치는 DCF보다 PER을 주로 사용했다고 한다. 아마도 DCF는 주관의 개입이 워낙 강하고, 약간의 할인률과 성장률 변화로도 가치가 매우 크게 바뀌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린치는 "PER이 성장률의 절반이라면 매우 유망하며, 성장률의 2배라면 매우 불리하다."고 했다. 이를 (장기 성장률+배당수익률)/PER이라는 공식(PEG)으로 제시하고, 이 값이 1보다 작으면 별로이고, 2 이상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