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예측대회
투자분석
아카데미
커뮤니티
로그인Valley AI 시작하기시작하기
Valley Space인기
역외 위안화 $7.0 하향돌파
읽고 쓰는 아카이브생각하기

역외 위안화 $7.0 하향돌파

avatar
웃는소녀
2026.01.27조회수 136회
avatar
웃는소녀
구독자 99명구독중 39명
확률, 자금, 절제의 우위를 찾는 여정

글 작성 기준: 1월 23일



위안화의 하루 기준 환율이 6.9대로 내려오면서 7이라는 숫자를 2년 반 만에 처음으로 깨뜨렸다.

먼저 기본부터 짚고 넘어가자.


위안화(USDCNY) 환율은 중국 중앙은행인 PBOC가 매일 오전에 ‘오늘은 이 가격을 기준으로 거래하세요’라고 정해주는 기준으로, 다른 중앙은행들이 철저히 시장에 의해 정해지는 것과는 조금 다르다.

만약 이 기준선이 7 아래로 내려간 상태가 앞으로 며칠간 더 유지된다면 나는 이를 “중국 국가 차원에서 위안화가 더 올라가도 괜찮다”고 시장에 공식적으로 말한 것이나 다름없다고 해석할 것.

블룸버그 자료에 따르면, 2026년 1월 23일 기준 환율이 6.9929로 하락한 것을 포인트로 잡는 기사들이 있었는데, 이는 2023년 5월 이후 가장 강한 수준이다. 실제 시장에서 평가하는 역외 위안화 USDCNH까지도 6.96 근처까지 내려와 있다.

image.png



이게 무엇을 뜻하는가?

중국은 한국처럼 ...

회원가입만 해도
이 글을 무료로 읽을 수 있어요.

Basic 7일 무료 체험 시작하기
이미 계정이 있으신가요?로그인하기
댓글 0개
아직 작성된 댓글이 없습니다.
생각하기 카테고리의 다른글

불신의 파도

미국이 유럽에 관세를 때리려는 이유를 아주 심플하게 설명한다면 결국 "돈이 부족해서"라는 한마디로 귀결된다. 정부가 쓰는 돈은 계속 늘어나는데 들어오는 세금은 그만큼 따라오지 못하고 빚이 쌓이는 구조가 점점 심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 의회예산국(CBO)의 인구 전망 자료에 따르면, 2026년부터 미국 인구 증가율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2030년대부터는 자연증가량(출생에서 사망을 뺀 값)이 마이너스가 되기 시작한다. 쉽게 말해 일하는 사람이 줄고, 은퇴해서 연금과 의료비를 받는 사람이 늘어난다. 근데 이게 겨우 4년 남았다는 얘기다. 이 흐름은 미국으로서 피할 수 없는 장기적인 파도다. 곧 복지 지출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는데 세금 기반은 약해지니 재정 적자는 눈덩이처럼 불어나기 시작할 것이다. CBO 데이터도 (금리를 인하하지 못한다면) 2026년에(이미 GDP 대비 5%대 중반) 적자로 시작해 2030년대 초반에 들어서도 4%대로 내려가지 못한다고 전망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 있다. 이 돈 문제를 당장 메우기 위해 미국은 관세라는 빠른 도구를 꺼내 든다. 외국에서 들어오는 물건에 세금을 더 매겨 정부 주머니로 바로 돈을 끌어모을 수 있기 때문이다. 유럽 자동차나 철강에 10~25% 관세를 때리면 단기적으로 세수가 늘어나 빚 이자를 내고 국방비를 쓰는 데에는 숨통이 트인다. 하지만 이건 임시방편이다. 유럽이 가만히 있지 않고 반발하면 상황은 완전히 달라진다. 슬슬 조짐이 보이지 않는가? 가장 위험한 시나리오는 유럽이 이성을 잃고 '자본 전쟁'을 시작하는 경우다. 미국 재무부 자료(2024년 기준) 에 따르면 유럽 투자자들은 미국 자산을 총 10조 달러 이상 보유하고 있다. 그중 미국 주식이 8조 달러로 가장 크고, 미국 국채가 3조 달러, 나머지가 회사채나 다른 채권이다. 유럽 전체로 보면 미국 국채만 약 3조 달러 이상 쥐고 있다. 지금 덴마크가 먼저 1억 달러 규모의 미국 국채를 모두 팔겠다고 선언했는데, 이게 만약 신호라면 이 움직임이 프랑스, 독일, 네덜란드 등으로 퍼질 때 어떤 일이 벌어질까. 올라가던 달러도 흔들리고 있다. 유럽이 미국 자산을 팔아 유로나 다른 통화로 바꾸면 달러 가치가 떨어진다. 그러면 수입 물가가 올라 인플레이션이 다시 고개를 들고, 미국 중앙은행이 금리를 더 올려야 할 압력이 생긴다. 악순환이 시작되는 셈이다. 물론 유럽이 이렇게까지 하는 건 전혀 이성적이지 않다. 자기들 손해도 크기 때문이다. 미국 주식을 6조 달러나 가진 유럽 투자자들이 주가를 떨어뜨리면 자기 자산 가치도 줄어든다. 국채를 팔아 금리를 올리면 유럽 기업들이 미국에서 돈을 빌릴 때도 더 비싸진다. 그런데 지난 몇십년 간 단 한번도 입에 오르내린 적도 없는, 예전 같았으면 비웃을만큼 낮은 가능성을의 얘기들이 입 밖으로 내뱉을 수 있다는 상황 자체로부터 투자자는 위화감을 느껴야 한다. 유럽은 ...
생각하기
2026. 01. 25
12
0
126
불신의 파도

침묵의 위험성

📝파이낸셜 타임즈 칼럼니스트 Gillian Tett, 2026년 1월 16일 'Why Japan's fiscal paradox matters:일본 재정의 모순이 왜 문제인가?'에서 발췌(의역) 세계에서 가장 큰 위험은 무엇일까? 2010년에는 재정·금융 위협이 1위였고(다보스 세계경제포럼 참석자 설문 기준), 2020년에는 환경 문제가 정상에 올랐다. 하지만 지금은 전쟁(실제 전쟁과 경제 전쟁 모두)에 대한 우려가 압도적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재정 문제는 무려 17위까지 떨어졌다. 상당히 놀라운 변화다. 그러나 다보스 모임이 다가오는 지금, 투자자들은 한 가지 핵심을 기억해야 한다. WEF(세계경제포럼)의 ‘합의’는 종종 틀린다. 일부 헤지펀드 매니저들은 농담 삼아 “다보스에서 나오는 이야기의 정반대로 베팅하는 게 가장 똑똑한 거래”라고 말할 정도다. 그렇다면 2026년이 마침내 재정 위험이 폭발하는 “경제적 청산의 해”가 될 수 있을까? ❗️글로벌 부채가 세계 GDP 대비 235%를 넘어서 계속 증가하는데도 시장은 왜 이렇게 평온한 걸까? 이 질문은 꽤 의미심장하다. 미국에서는 부채/GDP 비율이 100%를 돌파했고, 트럼프 대통령이 연준을 압박해 금리를 낮춰 이자 부담을 줄이려 하고 있다. 영국도 성장 부진과 부채 증가로 비슷한 고민을 안고 있다. 하지만 더 주목할 만한 곳은 바로 일본이다. 일본은 순부채/GDP 130%, 총부채/GDP 240%라는 악명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지만, 현재 글로벌 주식 투자자들에게는 오히려 안정적인 도피처처럼 인식되고 있다. 미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안정적이고, 로봇·해운 등 글로벌 공급망에서 핵심적인 기업들이 많기 때문이다. 게다가 새 지도자 타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 총리는 경제 개혁을 약속했고, 상쾌한 스타일 덕분에 지지율이 무려 76%에 달한다. ...
생각하기
2026. 01. 25
10
0

💭Trump Trade to Trump Threat

트럼프가 26년 이후 내놓는 선심성 정책들을 흘긋 보면 단순히 포퓰리즘 조치처럼 보일 수 있지만 이를 과거 맥락과 이어보면 조금은 다른 흐름이 드러난다. 그는 지금 명백히 K자형 경제의 양극화를 정면으로 겨냥해 위쪽에 쌓인 돈을 아래쪽으로 강제로 옮기고 있기 때문이다. ❗️K의 위쪽 팔을 비트는 것이다. K자형 경제란 무엇인가. 한쪽 팔은 빅테크와 금융 엘리트들이 독식하는 자산 버블과 초과 이익으로 치솟지만, 다른 쪽 팔은 보통 사람들이 겪는 임금 정체와 생활비 상승으로 계속 내려가는 구조를 말한다. 마치 몸의 혈액이 한쪽으로만 몰려 전체 순환이 막힌 상태와 비슷하다. 트럼프는 이 위쪽 팔에 직접 압력을 가해 혈액을 아래쪽으로 돌리려 한다. 가장 최근 사례가 전력 부족 문제다. AI 데이터센터가 폭발적으로 늘면서 미국 동부 최대 전력망인 PJM 지역에서 공급이 따라가지 못하는 '실질'적인 문제가 발생했다. 일반 가정의 전기 요금이 급등할 수밖에 없는 상황. 이게 싫은 행정부는 긴급 전력 경매라는 방식을 도입했다. 신규 발전소 건설 비용 150억 달러를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구글 같은 빅테크 기업들이 직접 부담하게 만든 것. 이 기업들은 15년 장기 계약을 맺고 초기 자본을 선투자해야 한다. 결국 AI 붐으로 번 초과 이익의 일부를 실물 경제의 기반 시설로 돌려놓는 구조다. 이 방식은 최근 2026년이 시작된지 불과 몇 주 사이에 벌어진 다른 정책들과도 이어진다. 1️⃣신용카드 이자율을 10%로 제한하려는 계획은 은행과 카드사가 서민에게 붙이던 높은 이자를 줄여 소비 여력을 늘린다. 2️⃣대형 투자자들이 단독...
생각하기
2026. 01. 16
7
0

미국, UN을 포함한 66개 국제 기구에서 탈퇴

미국 정부가 자국의 이익에 반한다고 판단되는 국제기구, 협약, 조약에서 탈퇴하겠다는 대통령 행정 조치(1월 7일)에 따르면, 미국은 최종적으로 약 66개 가까운 국제 기구에서 미국이 발을 빼겠다고 선언. 트럼프가 재집권한 직후인 2025년 2월에 이미 행정명령을 통해 국제 기구 전반에 대한 검토를 지시한 이래, 검토 결과가 실행(행정조치) 단계로 넘어온 것. 미국이 오랫동안 국제 기구에 쏟아부은 돈과 노력이 정작 미국 국민에게 돌아오지 않는다고 본 시각이다. 미국이 지금까지 UN 예산의 22%를 부담하고 수많은 전문가와 자금을 투입해왔지만 그 대가로 돌아오는 건 국제 사회의 비판과 규제라고 본 것. 이 결정은 결국 매년 수억 달러 가까운 국제 기부금들이 미국으로 다시 회귀할 가능성을 시사한다. 또한 트럼프의 과거 행보를 짚어보면 기후 변화 관련 기구들에서 빠져나왔으므로, 탄소배출 규제에 자유로운, 특히 석유/가스/ 제조업체들 입장에서는 환경 허들이 낮은 기업환경으로 바뀔 가능성이 클 듯. 이 탈퇴는 미국의 국가 정체성에 대한 재정의이기도 하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미국은 세계 질서를 세우고 유지하는 경찰이였지만, 현재의 미국 정치는 "왜 우리가 너네 일까지 신경써야 하지?" 라는 질문을 하는 중. 이번 행정조치는 그 피봇을 명확히 보여준다. 앞으로 미국은 국제 문제에 개입할 때 훨씬 더 선택적이고, 개입한다 해도 미국의 직접적 이익이 "명확"할 때만 움직일 것이다. 이는 명확한 비즈니스적 관점이라 할 수 있다.
생각하기
2026. 01. 09
8
0

❗️베네수엘라: 큰 그림과 작은 그림

어제 NBC Meet the Press에서 마르코 루비오 국무장관이 인터뷰를 했다. 영상 링크: https://youtu.be/uMVxYx80v1k?si=GU7q3ivvrFN2uIzS 루비오는 의도를 숨기기 위해 피상적인 답변을 할 때가 자주 있는 트럼프 대통령과 다르게 비교적 직설적으로 이야기하는 편이다. 따라서 미국이 바라보는 시각이 어떠한지에 대해 생각보다 직관적으로 드러나 확인할 가치가 있다. 루비오가 이번 사태 전후로 일관되게 이번 사태를 "전쟁이 아니라 마약 밀매 조직에 대한 법 집행 활동"이라고 언급한다는 것이 특히 그렇다. 미국은 마약 밀매 조직을 상대로 한 조치일 뿐이지 베네수엘라 국가를 공격하는 것이 아니라는 의미로 해석된다. 인터뷰를 보고 어제 하루종일 곰곰히 생각해본 결과, 이 사태를 조금 다른 시각으로 볼 필요가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판단이 들었다. 왜냐하면 베네수엘라의 매장량은 차치하고서라도, 이를 뽑아올릴 인프라의 상태가 너무 많이 훼손된 상태이기 때문이다. 미국이 지금 계산기를 다 두드리고 일을 벌였을텐데, 원유를 재가동하는 데에 미국이 감당해야 하는 코스트가 아무리 그래도 너무 많이 든다. 이를 모를리가 없다. 그렇다면 '베네수엘라에 석유가 많으니 뺏어야겠다'라는 내러티브만 존재하는게 아닐지도 모른다는 생각에서 출발해보면 어떨까? 이는 미국 입장에서는 석유의 '보유'의 문제가 아니라, 그 석유가 누구의 입으로 들어가 미국을 위협할 수 있는지에 대한 위기감이 더 작용했을 가능성을 제시한다. 이 추론을 증명하는 것이 베네수엘라를 사실상 침공했는데도 PDVSA는 주요 석유 생산·정제 시설이 피해 없이 정상 가동 중이라는 공식 언급과, 그곳에 미군이 단 ...
생각하기
2026. 01. 06
6
0
65
침묵의 위험성
44
70
미국, UN을 포함한 66개 국제 기구에서 탈퇴
55